사도행전 제23장
가을사랑
천부장은 유대인들이 무엇 때문에 바울을 상대로 송사를 하는지를 알고 싶어 했다. 그래서 제사장들과 온 공회를 모으고 바울을 그 앞에 세웠다. 바울은 자신이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다고 하면서, 자신은 바리새인이고 죽은 자의 소망, 곧 부활로 인하여 자신이 심문을 받는다고 변론하였다. 이런 변론으로 인하여 그곳에 모여 있던 사두개인과 바리새인 사이에 분쟁이 생겼다. 부활을 믿은 바리새인들은 바울을 지지하여 바울에게는 악한 것이 없다고 편을 들었다.
그 다음 날 유대인들이 바울을 직접 죽이려는 음모를 꾸몄다. 이러한 살해음모를 바울의 생질이 미리 알고 바울에게 고하여, 천부장도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되어 바울을 무장한 군인들로 하여금 호위하게 하여 벨릭스 총독에게 안전하게 보냈다.
바울은 예수님이 주 그리스도이라는 사실과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알리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두개인은 엄격한 율법주의자들로서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만이 있을 뿐 부활은 있을 수 없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사두개인들은 부활을 믿고 주장하는 바울을 용납할 수 없었다.
그러나 부활을 믿는 바리새인들의 입장에서는 바울이 죽은 자의 소망, 곧 부활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바울의 믿음이 악한 것이 아니라고 보았다. 바울은 이러한 분쟁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 그날 밤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거한 것같이 로마에서도 증거하여야 하리라”하셨다(행 23:11).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우리에게 용기와 소망을 주신다.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수 많은 사람들의 핍박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바울은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살아계심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절대로 흔들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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