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얻으라

 

가을사랑

 

 

[본문]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히 11:1~3)

 

#1 믿음의 필요성

 

아담과 하와의 범죄로 인해 인간은 에덴동산에서 쫓겨났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타락한 인간은 자신의 원죄로 인해 고통스럽게 살다가 죽어야 하는 운명이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인간은 아무런 소망도 없는 불쌍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인간에게 보내 우리와의 관계를 다시 회복하시려고 에비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인간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희생되심으로 인간은 죄에서 사함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범죄함으로 하나님께 가까이 가지 못하고 지옥에 떨어질 처지에 놓여 있던 인간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전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복음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고 복종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인간은 원래 죄를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에 혼자의 의지와 노력만으로는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율법을 아무리 지켜도 소용없습니다.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율법에 매여 더 큰 죄를 짓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든지 온전케 할 수 없느니라.”(히 10:1)

율법은 참형상이 아닙니다. 오직 예수님의 말씀만이 참형상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의지해야 율법을 벗어난 진실한 자유, 참된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결국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에 무조건 순종하면서 사는 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그러면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 가깝게 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따르는 것입니다.

 

#2 어떻게 믿어야 하는가?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무조건적인 믿음을 가지도록 요구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입니다.”(히 11:1)

 

성경은 우리에게 수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온전한 믿음을 가졌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렸고,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웠습니다.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한 일에 경고하심을 받았고,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였습니다.

 

우리가 믿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만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늘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히고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심으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게 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따라 살아가는 믿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아무리 절박한 상황에 처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약속을 믿고 기다려야 합니다. 야곱은 의의 모범을 보여주는 삶을 살았던 사람은 아니지만, 그는 기도하는 사람이었고,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야곱은 역경에 처할 때마다 즉시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야곱은 하나님이 자신의 기도에 응답하실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야곱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사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양식과 입을 옷을 주사 나로 평안히 아비 집으로 돌아가게 하오시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창 28:20~22)”

믿음으로 한나는 사무엘을 낳았고 한 민족이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회복되었습니다. 자신을 희생제물로 바치는 기도가 믿음으로 드리는 최고의 기도입니다. 하늘의 은혜를 사모하는 식을 줄 모르는 열정으로 하나님께 온전히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칠 때 강력한 기도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3 믿음을 가진 자가 해야 할 일

 

하나님에 대한 온전한 믿음을 가진 사람은 무엇을 해야 할까요?

 

첫째, 완전히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인간은 자신이 지은 죄를 철저하게 뉘우쳐야 합니다. 그래야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게 됩니다. 겉사람은 후패해도 속사람을 다시 태어나게 해야 합니다. 과거의 죄를 모두 무덤에 묻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처럼 다시 부활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예상하지 못한 고난을 당하게 되면 무의식적으로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께 매달리게 됩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그렇게 됩니다. 평소에는 하나님께로부터 멀리 떨어진 상태에서 살다가도 갑자기 어려운 일을 당하면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살려달라고 애원하고 부르짖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렇게 부르짖으면 응당해주실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진정으로 회개할 때 우리의 소망과 기도에 응답하신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선지자 나단이 다윗의 죄를 지적하자, 다윗은 즉시 자신의 죄를 인정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죄를 용서해주실 하나님을 어떻게 만날 수 있는지 알았던 것입니다. 다윗은 기도할 때 회개하였습니다. 다윗은 정직하고 뜨거운 회개의 기도를 통해 구원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회개의 기도를 드리는 모든 죄인에게 긍휼로써 응답하십니다.

 

둘째,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인간은 살아가면서 현실적인 어려움과 고통을 당하면 쉽게 좌절합니다. 그러나 현재의 고통은 우리가 앞으로 누려야 할 영원한 삶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천국에 가서 얻을 영생을 생각하면서 현재의 고난을 극복해야 합니다.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축복을 믿어야 합니다. 엘리야가 기도할 때 처음에는 사람의 손만 한 작은 구름의 형태로 기도응답이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비가 내리기 전부는 엘리야는 하나님의 응답을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이 크고 은혜롭다는 사실을 믿고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응답하신다는 소망을 품고 살아가야 합니다.

 

셋째, 믿음을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바울은 초대교회 성도들을 항상 마음과 생각 속에 두고 그들을 위해 밤낮으로 기도했습니다. 바울은 다른 사람들에게 기도를 가르치고 강조한 것으로 그친 것이 아니라 스스로 기도의 모범을 보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능력을 온전히 사용하여 교회에 풍성한 복을 주기를 원하셨는데 바울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도하기를 간절히 원했던 것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지구 끝까지 전도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면 주님의 양을 먹이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지상 최대의 사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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