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세례
가을사랑
1. 성령세례를 말하는 신약성경의 7군데를 쓰고, 고전 12:13절을 해석하라.
성령세례라는 말은 신약성경에 정확하게 7군데에 나온다. 4구절은 세례 요한이 예수님에 대해 했던 말로서 네 복음서에 각기 기록되어 있다. 그 구절은 마 3:1, 막 1:8, 눅 3:16, 요 1:33이다.
그 다음 구절은 사도행전 1:5, 11:16에 나온다. 예수님께서는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라고 말씀하셨다. 또한 오순절에 성령이 임한 사건이 있었다. 성령세례는 오순절 성령강림사건을 가리키는 것이다.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고전 12:13)의 해석
이 구절은 중생의 사건을 뜻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고,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이며, 성령은 그리스도의 영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많은 사람이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 안에서 신자의 공동체인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고, 머리는 그의 영을 통하여 각 지체들에게 몸의 유익을 위해 각양의 은사를 나누어주신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몸에 대한 중요한 관점은 성령이 그 몸의 창시자라는 말이 아니고, 한 몸으로 병합해주는 것이 성령의 세례를 받는 것임을 의미한다. 교회가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자기 자신을 그리스도의 몸에 접붙인바 되며 이때에 교회는 그 몸에 충만한 동일한 성령을 그 몸으로부터 충만하게 마시게 되는 것이다.
2. 개혁주의와 비교해서 볼 때 오순절주의의 독특한 특징은?
개혁주의에서는 중생은 전적으로 성령의 사역이라는 것을 성경을 통해 증명해 나간다. 중생은 새창조의 역사로서 성령의 주입으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개혁주의자는 ① 체험을 너무 무시한다. ② 신자들의 영적인 고통을 너무 도외시한다. ③ 교회의 영적인 침체이다.
오순절주의자들은 성령세례는 사람이 이를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 알 수 있는 역력한 경험이라고 본다. 성령세례의 주요 목적은 하나님의 사업, 즉 전도와 봉사에 그 핵심적인 목적이 있다고 주장한다.
오순절주의자들에 따르면 성령세례는 개종과 회개를 뒤이어 오는 경험으로서 그와 같은 경험을 하는 신자는 성령을 전적으로 받아서 주를 위한 사역에 능력을 얻는다고 한다. 그들은 중생과 성령세례는 구별된 체험으로 보면서 성령세례와 성령충만은 동일시한다.
성령세례는 개종과 회개를 뒤이어 오는 경험으로서 그와 같은 경험을 하는 신자는 성령을 전적으로 받아서 주를 위한 사역에 능력을 얻는다고 한다.
3. 오순절 성령세례에서 말하는 규범적 양식은?
성령세례에서의 규범적 양식이라 함은, 성령세례의 약속은 이미 제자들에게 주어졌으며, 중생한 성도의 삶에는 예수님께서 베푸시는 성령세례와 함께 은사체험이 수반된다는 것을 말한다.
은사가 선택되어진 개개인을 구별짓는 표적이 아니라,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들에게 나누어진 것, 또는 하나님의 영이 모든 육체 위에 부어졌다는 사실의 증거라고 한다.
4. 오순절 성령세례의 보편성은?
오순절 성령세례의 보편성이라 함은 오순절사건이 모든 개인과 집단, 사물에 열려져 있다고 하는 것을 의미한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성령이 계시와 은사를 받을 수 있고, 기대할 수 있으며, 간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성령의 부으심은 그의 개인적 내주하심과 동일하지 않으며, 그것의 보편적 전제라고 본다. 개인적으로 성령의 충만을 받는 것은 오직 성령의 부으심의 결과라는 것이다.
5. 물세례와 성령세례의 차이점은?
물세례는 물로써 세례를 주는 것이고, 성령세례는 성령으로 세례 주심을 의미한다.
성령세례를 베푸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성령세례를 받을 대상은 그리스도를 주로 믿는 사람들이다. 권능을 받는 유일한 길은 성령세례를 받는 것이다 성령세례는 개인이 직접 체험하는 사건이다. 성령세례는 구원에 종속되는 분명한 신적 체험으로서 성령께서 중생한 신자들이 순복하고, 특별한 봉사를 할 수 있도록 능력과 은사를 나누어주시기 위하여 개인에게 오는 사건이다. 이것은 분명한 성령의 은사가 따르는 신적 체험이다. 성령세례를 통하여 믿는 자에게 부어진 성령의 능력이 그를 예수 그리스도의 신령한 몸에 연합시키게 된다.
물세례의 집행자는 사람이며, 세례를 받는 사람을 물이라는 매개 가운데 두지만, 성령세례의 수여자는 예수님 자신이며 그리스도인들을 성령 속에 잠기게 한다는 것이다.
물세례는 인간행위이며, 성령세례는 하나님의 행위로서 인간 행위에 대한 실재화를 의미한다. 물세례의 주관적인 근거는 성령세례에 있으며 성령의 인침에 있다.
성령세례는 하나님의 명령이며, 물세례는 인간의 복종이다.
6. 칼바르트의 성령세례의 핵심사상은?
(1)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은 물세례의 객관적이고 역사적인 근거이며 성령세례는 물세례의 주관적이고 실존적인 근거가 된다. 따라서 세례에서의 성령이 고유한 사역이 강조된다. 성령세례 없이는 현존하는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이 없으며, 이 신앙 없이는 물세례가 없으므로, 성령세례는 물세례의 내적이고 주관적인 근거가 된다.
(2) 인간행위로서의 물세례는 더 이상 성례전이 아니며, 그 대신 하나님의 행위로서의 성령세례가 그리스도의 역사와 마찬가지로 성례전이다.
(3) 성령세례는 하나님의 명령이며 물세례는 인간의 복종이다. 성령의 사역에 의해 인간은 하나님의 명령에 복종할 수 있는 자유인이 된다.
* 그리스도의 역사는 과거에 일어났고, 성령의 사역은 현재에 발생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역사는 그때 거기에 있었으며, 성령의 사역은 지금 여기에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는 모든 사람을 위한 보편적인 화해의 사건인 반면에 성령의 사역은 특정한 인간이나 특수한 사람들 안에서 일어나는 실존적인 사건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객관적 역사적 사역은 우리밖에 있으며 성령의 주관적 실존적 사역은 우리 안에 있다.
7. 오순절주의의 발전적 방향의 관점에서 성령세례론을 기술하라.
성령세례의 주요 목적은 하나님의 사업, 즉 전도와 봉사에 그 핵심적인 목적이 있다고 주장한다. 성령의 세례는 주로 주님을 증거하는 일과 주의 사업에 봉사하는 일에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는 성령의 역사라는 것이다. 성령 세례의 결과로 집약할 수 있는 말은 ‘ 권능 ’이다.
성령 세례란 받고 안 받은 것을 알 수 있는 분명한 경험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성령 세례는 언제나 주님을 중시하는 일과 주의 사업에 봉사하는 일과 관련되어 있으며 주요한 목적이 증거하는 일과 봉사하는 일에 있다는 것을 그는 확신한다. 그리고 그것을 가능케 하기 위해서 권능(=은사)을 부여 받음으로 그것을 반드시 활용해야 함을 강조한다. 성령 세례는 모든 믿는 자들의 유업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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