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icious Coffee & Hot Chocolate
가을사랑
어제부터 새벽운동을 다시 시작했다. 그동안 날씨가 너무 추워서 운동하러 나오는 사람들이 적어서 게임을 잘 못했는데 이제 2월이 되어 많이 나오기 시작한다. 오늘 아침에는 무려 3게임이나 계속했다. 오랫 만에 게임을 하니 힘이 들었다. 그래도 땀을 흘리고 돌아올 때에는 상쾌한 것이 기분이 좋아졌다.
K 선배를 모시고 타워차이 중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모두 5명이 참석했다. 지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 K선배와 함께 일을 시작한 것이 2003년도이니까 벌써 7년이란 세월이 지나간 것이다. 세월이 참 빠르다.
O 선생의 방문이 있었다. 쵸콜렛을 사 가지고 왔다. 커피를 마시며 옛날 이야기를 나누었다. 커피 한 잔이라도 오래 된 사람과 마시면 맛이 좋다. 사람들 사이의 일이란 결국 물질 보다는 인간적인 관점에서 서로 무엇을 나눌 수 있느냐 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닐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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