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전에는 급히 어떤 서류를 팩스로 보내주어야 할 상황이 되어 서류를 들고 문방구점으로 갔다. 동네 고등학교 앞에 두 개의 문구점이 있는데 한 곳만 문을 열고 있었다.
월요일 아침에는 대치동으로 해서 숙명여고 앞까지 갔다. 그곳에서 택시를 타고 서초역까지 갔다. 월요일 오전인데도 출근길은 차가 막히지 않을 정도로 길에 차들이 많지 않았다.
점심에는 친구들 3명을 만나 함께 점심식사를 했다. 한 친구는 더 이상 일을 하지 않고 편하게 놀고 있다고 한다. 등산과 골프를 치면서 소일하고 있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얼마나 답답할까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