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망함을 물리쳐라

 

가을사랑

 

새벽에 운동을 나갔다. 요새는 해가 일찍 뜬다. 7시만 넘어도 해 때문에 배드민턴 치는데 불편하다. 낮 시간이 참 길어졌다. 어두움 보다 빛을 따라 살아야 하는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된다. 오늘은 렛슨을 받는 날이다. 렛슨을 받으면 무척 힘이 든다. 땀이 많이 나고 지친다.

 

<이제부터 너희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같이 행하지 말라.

바울은 불신자처럼 마음의 허망한 것을 좇는 삶을 살지 않도록 경계한다.

불신자들의 행습은 허망한 마음에서 나온다.

그들의 허망한 마음 배후에는 세상 풍속, 세상 철학, 그리고 헛된 종교가 있다.

지각은 영혼의 등불과 같다. 지각이 어두우면 바른 윤리적 판단을 할 수 없다.

그들은 또 무지함과 완고함 가운데 있다. 이런 사람들은 항상 자기 생각이 옳고 절대적이라고 주장한다. 이방인들은 죄에 무감각하다.

이들의 양심은 잘 작동하지 않으므로 부끄러움 없이 더러운 일을 행한다.

바울은 지각이 어둡고 무지하고 완고한 사람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는 자’라고 말한다. 하나님께 붙어 있는 사람이 진정한 생명을 가진 자이다.>

_ 생명의 삶, 두란노, 2010년 11월, 86쪽에서 -

 

우리는 마음의 허망함에 붙잡혀 있으면 안 된다. 그러므로 항상 마음을 가득 채워야 한다. 마음이 비어 있으면 마귀가 틈을 타고 악한 생각이 들어오게 된다. 부질없는 욕심이 마음을 가득 채우면 인생은 비뚤어진다.

 

우리의 마음은 비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언제나 더러운 생각과 부질없는 욕망으로 가득 차 있다. 쓰레기장처럼 더러운 생각이 쌓여 있으면 그 마음은 영혼을 어둡게 만들고, 영혼의 빛을 빼앗아 간다.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을 항상 깨끗하게 만들어야 한다. 더러움을 내쫓고, 새롭고 깨끗함으로 가득 채워야 한다. 마음에서 나오는 악취를 없애고, 아름다운 향기로 채워야 한다. 마음이 깨끗하고 아름다워야 우리는 건강한 삶을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 빌립보서 4장 -

 

지금 이 시간 불안하고 근심과 걱정이 가득 쌓여 있는가? 모든 것을 주께 맡기고 염려와 근심을 하지 말라. 염려와 근심은 아무 의미가 없는 것, 염려한다고 근심한다고 달라질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오직 뼈만 상하게 하고, 마음만 약하게 할 뿐이다. 그러므로 아무런 근심도 하지 말고, 현재의 상태에 감사하라. 그리고 주께 매달리고 기도하라. 그리고 간절히 구하라. 그것이 살아가는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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