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추억
가을사랑
어제는 제시카 키친에 가서 점심식사를 했다. 저녁에는 명일역에 있는 황제참치집에서 P를 만났다. 옛날 해인사 원당암에서 함께 공부를 했던 후배다. 1976년이니까 벌써 35년의 세월이 흐른 것이다. P는 그때 함께 찍은 사진을 한 장 가지고 왔다. 빛이 바랜 오래된 사진을 보니 내가 가운데 서 있었다. 나는 오랫동안 지나간 추억을 떠올려보았다.
새벽에 운동을 나갔다. 점심에는 한신메디피아 이사장님과 함께 식사를 했다. 직원이 300여명 된다고 한다. 사회복지법인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었다.
저녁에는 하남에 가서 P 사장님을 만났다. 건축사 한 분과 함께 장시간 대화를 나누었다. 그리고 하남에 있는 어떤 교회건물을 구경했다. 저녁식사는 하남에서 삼겹살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