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교체

 

가을사랑

 

새벽에 운동을 나갔다. 날씨는 별로 춥지 않았다. 겨울 날씨가 춥지 않은 것도 좋지 않다. 아침에 나가면 땀을 흘리며 운동을 비교적 많이 하는 편이다. 꾸준히 싫증을 느끼지 않고 할 수 있는 운동 가운데 하나가 배드민턴일 것이다. 이제는 40여명중 대충 실력을 아니까 게임을 하는 4명을 정하기가 쉽다.

 

출근하면서 마티즈를 가지고 나와 타이어를 교체했다. 21만2천원이 든다. 그 옆에 있는 암사동 대우자동차정비사업소에 가서 점검을 하고 수리를 의뢰해놓았다. 그것도 45만원 정도 든다고 한다. 전문분야라 무어라고 이야기를 해도 그냥 맡길 수밖에 없다.

 

살아가면서 하루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오늘 하루가 자신의 일생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날이라고 믿어야 한다. 오늘! 무엇을 할 것인가? 그리고 오늘 마음의 평안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이 두 가지가 중요하다. <오늘, 무엇을 먹을 것인가? 오늘, 어떤 사치를 하고, 어떤 쾌락을 즐길 것인가?> 이것은 별로 중요치 않다.

자신이 보람 있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고, 마음의 평안을 유지하는 것!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총명이 어두워지고 무지함과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감각 없는 자가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 에베소서 4장 18~19절 -

 

사는 동안 우리는 총명함을 간직해야 한다. 총명해지려고 노력해야 한다. 술과 방탕함의 노예가 되어 총명함을 잃어버리면 안 된다.

 

마음이 굳어지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마음이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지면 사랑은 들어설 자리가 없다. 마음이 굳어지면 사랑을 상실하고 돈과 명예, 온갖 추한 것들의 노예가 되어 얼굴은 탐욕스러워지고 게걸스러워진다.

 

감각 없는 자가 되지 말라. 방탕함에 자신의 몸과 마음을 맡겨 온갖 더러운 것들을 찾아다니는 더러운 존재가 되지 말라.

 

자신의 환경에서 자신을 가장 어렵게 만드는 존재에 당당하게 맞서 싸워라. 결코 정의로운 싸움에서 물러서지 말라. 모든 것을 지키는 주체는 오직 자신뿐임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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