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abata

 

가을사랑

 

치아바타는 이탈리아 북부에서 출발한 2천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빵이다. 치아바타는 프랑스의 바게트 개념의 이탈리아 빵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치아바타는 바게트와 달리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다. 치아바타는 최대한 얇게 반죽해 만든다. 치아바타에 생크림과 잼 등을 발라 먹는다. 치아바타는 피자, 그리시니, 포카치아, 파니니 등과 더불어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빵 중의 하나이다. 치아바타라는 말은 원래 ‘납작한 슬리퍼’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치아바타는 2차 세계대전 직후 곡물이 부족해 남은 반죽으로 조금씩 늘려 만들었던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현재 이탈리아의 전 지역에서 샌드위치용 빵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치아바타를 만들 때에는 비가(Biga)라고 하는 이미 충분히 발효된 밑반죽을 사용한다. 이것 때문에 치아바타의 속은 촉촉하고 구멍(Air Pocket)이 뚫려있는 화이트치아바타가 만들어진다. 여기에 곡물을 첨가하게 되면 약간 거므스름한 다크치아바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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