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alian Bread
가을사랑
이탈리아 북부지역의 빵은 맛이 가볍고 섬세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비해 남부지역의 빵은 피자처럼 식사가 될 수 있도록 치즈와 야채를 가득 채운 것이 많다.
피자는 이탈리아 남부지역에서 출발했다. 그리시니(Grissini)라는 빵은 '나폴레옹의 지팡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다. 그리시니는 14세기 안토니오 브루네로가 처음 만들어 사보이가에 바쳤던 것이라고 한다. 수분 함량이 적고 딱딱하지만 담백한 맛을 지니고 있다.
포카치아(Focaccia)라는 빵은 피자빵을 네모형태로 만든 것 같다. 일면 화덕빵(Panis focacius 파니스 포카치우스)으로도 불리운다.
파니니(Panini)라는 빵은 'Worker food', 'Worer bread'라고도 한다. 빵 사이에 고기나 살라미, 치즈샐러드 등의 재료를 넣어 먹는 샌드위치의 일종이다.
치아바타(Ciabatta)는 이탈리아 말로 납작한 슬리퍼를 뜻한다. 겉은 딱딱하고 속은 쫄직사고 수분이 적어 이탈리아식 바케트빵이라고도 한다. 파니니와 같이 샌드위치를 만드는 빵으로 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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