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윤리의 중요성
현재 건축사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렵고, 특히 건축사 상호 간에 빈익빈 부익부의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 일부 건축사는 월 200만 원 이하의 수입 정도밖에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건축사윤리를 강조하고 이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지나치게 이상적이고 공허한 이론일 수 있다. 더군다나 전문자격증을 취득한 나이 든 사람에게 사회의 보편적 도덕과 윤리를 설명하고, 전문직업인으로서의 건축사가 지켜야 할 직업윤리를 강조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건축사윤리를 철저하고 엄격하게 지키다 보면, 도덕적으로 옳게 평가받고 윤리적으로도 훌륭한 건축사라고 인정받겠지만, 비즈니스에 있어서는 경쟁력이 떨어져 돈을 벌지 못하고 사무실 운영도 어렵게 될 소지가 있다.
그러나 건축사가 직업적 윤리를 무시하고 개별적으로 오직 돈 버는 곳에만 신경을 쓰다보면, 개인적으로 공든 탑이 무너질 수도 있고, 더 나아가 직업 전체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국민들에게 형성되어 건축사 집단 자체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져 결국은 윤리를 무시한 건축사 본인에게 손해가 돌아간다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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