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을 느끼며>
1.
강동아트센터에서 작은 쉼표를 찾는다.
봄이 오고 있다.
아니 벌써 곁에 온 것같다.
나는 봄 앞에서
또 찬란한 꽃잎을 손에 넣을 것이다.
2.
올림픽공원에서
이제 막 겨울을 보내고 있다.
긴 겨울 동안
우리는 삶에서 숨을 고르고
파란 창공을 향해
사랑의 화살을 쏘았다.
3.
경제는 극심한 불황이고
코로나 19사태로 극도로 불안하지만,
우리 정신을 차리고 꿋꿋하게 살아가자.
지금 이 시간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생각하고
시간과 에너지를 집중하자.
4.
살아가면서
공연히 남의 일에 참견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일이 잘못되면
무조건 원망하고, 탓을 한다.
그러므로 잘난 척하면서
남을 도와준다고 나서는 것도 하지 마라.
꼭 도움을 요청할 때
그때 도와줄 수 있으면 도와줘라.
5.
사랑과 추행은 전혀 다르다.
사랑은 상대를 아끼고 위하는 데서 출발한다.
추행은 상대를 무시하고, 성적으로 농락하는 것이다.
사랑은 아름답고
추행은 더럽다.
추행을 하지 않는 방법은,
여자를 아끼고 존중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