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눈물>

 

아무리 사랑해도

언제나 남는 빈 공간

아무리 가까이 다가가도

똑 같이 남는 그 거리

 

둘 사이의 공백은

어떻게 채워질까요

우리는 언제 하나가 될까요

 

타오르는 불길을 끄지 말아요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말아요

뜨거운 불에 마음이 타고

뜨거운 눈물에 가슴이 아파도

우리는 함께 할 거예요

영원한 사랑을 위해

 

오늘 밤

다시 또 먼 거리에 있어요

하지만, 별을 통해

다시 만날 거예요

보고 싶고, 닿고 싶지만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두 영혼은

두 개의 별을 통해

서로를 달래고 있어요

 

눈물은 하염없이 흘러도

채워지지 않고

불길은 끝없이 번져도

사라지지 않는

서로를 향한 강렬한 그리움

그 그리움의 밭에

차가운 눈이 내리고 있어요

 

눈이 소복히 쌓인 숲 속에서

무엇을 찾을까요

무엇을 원망할까요

그저 살아있다는 것만으로

사랑을 확인하면서

먼 별을 보는 것이 우리의

운명인가 봐요

 

이 밤

나는 꿈 속에서

당신에게 다가가고

당신은 나를

별빛으로 안을 거예요

 

별이 빛나는 밤에

꿈 속에서의 시간은

아주 소중한

보석이 될 거예요

황홀한 순간에

뜨거운 입맞춤에서

떠날 수 없을 거예요

 

사랑해요 아주 많이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당신을 느끼고 있어요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의 고백  (0) 2020.05.29
<타인의 심장>  (0) 2020.05.27
<이룰 수 없는 사랑>  (0) 2020.05.22
<하얀 하나>  (0) 2020.05.22
<사랑한다는 그 말>  (0) 2020.05.2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