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새와 새끼새>
어느 숲속을 거닐고 있었다.
새 둥지가 눈에 띄었다.
가까이 다가가 숨을 죽이고 보고 있었다.
둥지에는 새끼 새 세 마리가 있었다.
잠시 후 어미새가 먹이를 입에 물고 왔다.
어미새는 지쳐 있었다.
그 작은 새가 죽기살기로 먹이를 물고 온 것이다.
(어미새는 일주일 전에 허리디스크수술까지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한 마리 새끼가 먹이를 먹지 않고
어미새를 노려보고 있었다.
자기 입맛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 이유였다.
그러면서 어미새에게 다가가 부리로 어미를 쪼으는 것이었다.
나는 손에 장난감물총이 있었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
➀ 새끼새를 둥지에서 꺼내 집으로 강제연행한다.
➁ 앞으로 어미새에게 잘 하라고 타이른다.
➂ 새끼새를 새보호감호소(소년원 같은 곳)로 데려다준다.
➃ 새끼새를 다른 무서운 새(예, 독수리, eagle)에게 입양시킨다.
정답을 맞추시는 분께는 커피 한잔 보낸다.
<우리 사회에는 부모의 은혜를 모르고 배은망덕하게, 공부는 하지 않고 매일 게임만 하는 아이들이 있다. 나쁜 짓만 골라서 하고, 부모에게 대든다. 심지어 부모를 폭행하기도 한다. 애써 키워놓으면 저 잘났다고 결혼도 제멋대로 하고, 나이 들어 병든 부모를 부양하지도 않는다. 그러면서 매일 골프 치러 다닌다. 바람까지 핀다. 첩의 처갓집에는 돈도 잘 보내준다. 본처와 친부모, 처가에는 절대로 잘 하지 않는다. 이런 사람을 무엇이라고 부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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