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심의 사랑학
변심(變心)은 영어로, treachery 또는 betray라고 한다. 마음이 변하는 것을 뜻한다.
사랑에 있어서 사람들은 수많은 배신을 경험하게 된다. 사랑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주고, 정까지 주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다른 사람으로 옮겨간다.
옛정을 헌신짝처럼 버린다. 혼자만 잘 먹고 잘 살겠다는 극도의 이기심이 발동되는 것이다. 상대방이 별로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속내다.
그런 속마음은 숨기고 공연히 트집을 잡는다. 성격이 맞지 않는다거나, 애정이 없어졌다거나 하는 식이다.
<우는 널 혼자 두고 떠나가서 미안해/ 사랑은 내 맘대로 할 수 없는 건가 봐/ 너 그리움으로 또 아픈 밤이 와도/ 다신 너와 함께 잠들 수 없어>
- 이루, 미안해, 가사 중에서 -
신의를 저버리는 배신은 인간의 본성과 깊은 관련이 있다. 그러므로 사랑을 할 때 배신을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처음부터 상대방의 성격이나 환경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로마의 황제 시저는 가장 믿었던 조카인 브루투스의 칼을 맞고 죽는다. 시저는 죽어가면서 "브루투스, 너마저!"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다른 사람은 다 배신해도 브루투스 네가 나를 배신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는 말이다.
사랑의 경험이 적은 사람들은 상대방의 변심 때문에 커다란 충격을 받는다. 어떤 경우에는 그런 배신감 때문에 두 번 다시 새로운 사랑을 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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