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배우는 게슈탈트 심리치료 (153)
심리학과 심리상담, 심리치료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시작한 지 벌써 8개월이 넘었다. 늦게나마 이런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책을 보고, 자료를 찾게 된 것이 나로서는 커다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된 것은 모두 내가 심리카페에 가입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았으면 전혀 관심을 가지지 못했을 것이다.
실존주의 철학에 기초해서 현대 사회에서 복잡한 인간의 실존문제에 부딪히면, 우리는 많은 회의에 빠지게 된다. 특히 암에 걸려 병원에 입원해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인간의 생로병사의 문제는 모든 사람들에게 당면한 절박한 실존의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자료를 보다 보니, 미국에서 암환자들에 대해 미술치료를 하고, 미술치료의 효과가 어떠했는지 관찰하고 그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한 것이 눈에 띄었다. 그래서 찬찬히 읽어보았다. 매우 의미가 있는 자료였다.
1. A study published today in the Journal of Pain and Symptom Management found that art therapy can reduce a broad spectrum of symptoms related to pain and anxiety in cancer patients.
미술치료는 암환자가 겪는 통증과 불안감에 관한 증상을 감경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2. In the study done at Northwestern Memorial Hospital, cancer patients reported significant reductions in eight of nine symptoms measured by the Edmonton Symptom Assessment Scale (ESAS) after spending an hour working on art projects of their choice.
미술치료를 한 시간 동안 받은 암환자들의 통증과 불안감이 현저하게 감소하였다는 보고가 있다.
3. Fifty patients from the inpatient oncology unit at Northwestern Memorial were enrolled in the study over a four-month period.
50명의 종양과 입원환자에 대해 4개월에 걸친 미술치료를 실시하였다.
on·col·o·gy [ɑŋkάlǝdʒi/ɔŋkɔ́l-] n.
? 〖醫〗 종양학(腫瘍學).
㉺-gist n.
-co·log·ic, -i·cal [ὰŋkǝlάdʒik/ɔ̀ŋkǝlɔ́-], [-ikəl] ɑ.
ín·pàtient n.
입원 환자.
⟨cf.⟩ outpatient. ≠impatient.
4. The ESAS is a numeric scale allowing patients to assess their symptoms of pain, tiredness, nausea, depression, anxiety, drowsiness, lack of appetite, well-being and shortness of breath.
ESAS는 환자들의 통증의 증세, 피로감, 메스꺼움, 우울감, 불안감, 졸려움, 식욕의 감소, 편안함, 호흡곤란 등의 상태를 수치로 측정하는 것이다.
nu·mer·ic [njuːmérik] ɑ.
=?????????.
수; 분수; 〖컴퓨터〗 수치 데이터.
*drow·sy [dráuzi] ɑ. (-si·er; -si·est)
① 졸음이 오는, 졸리게 하는(lulling).
② 졸리는, 꾸벅꾸벅 조는, 졸린 듯한
㉺-si·ly ɑd. 졸린 듯이, 꾸벅꾸벅.
-si·ness n. 졸음, 깨나른함; 〖醫〗 기면(嗜眠) 상태.
ᛜnau·sea [nɔ́ːziǝ, -ʒǝ, -siǝ, -ʃǝ] n.
? 메스꺼움, 욕지기; 뱃멀미; 〖醫〗 오심(惡心); 혐오.
♣ feel ~ 메스껍다, 욕지기나다.
<해설>
1. Eight of these nine symptoms improved; nausea was the only symptom that did not change as a result of the art therapy session.
9가지 중 8가지 증세는 호전되었다. 다만, 메스꺼움은 미술치료로 호전되지 않았다.
2. "Cancer patients are increasingly turning to alternative and complementary therapies to reduce symptoms, improve quality of life and boost their ability to cope with stress," says Judith Paice, PhD, RN, director, Cancer Pain Program, Northwestern Memorial Hospital, and an author on the study.
암환자들은 증세를 감경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고, 스트레스와 싸우는 힘을 기르기 위하여 대체적인, 보충적인 치료법에 점차 관심을 보이고 있다.
3. "We wanted to see if the creative process involved in making art is healing and life-enhancing. Our study provides beginning evidence for the important role art therapy can play in reducing symptoms. Art therapy provides a distraction that allows patients to focus on something positive instead of their health for a time, and it also gives patients something they can control.“
환자들이 창의적인 미술치료를 하는 동안, 그들은 잠시나마 건강 대신 적극적인 미술활동에 집중하고, 그 때문에 자신이 콘트롤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이런 의미에서 미술치료는 환자들에게 치유의 효과가 있고, 삶을 활기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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