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지리산 산행을 무리하게 한 탓으로 입술 주변이 부풀어 올랐다. 체력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함 때문에 얻은 후유증이다. 몸살이 난 것은 아니었으나 피곤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그래서 힘든 산행을 해냈다는 뿌듯함 때문에 기분은 좋다. 콘디션도 나쁘지 않다.

 

어제 수요일 점심은 나 선생님과 함께 피자를 시켜 사무실에서 먹었다. 나 선생님이 피자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오후 4시에는 IPMG 회의를 했다. 사람들이 많이 참석했다. 특히 이 회장님이 참석했다. 좋은 방안을 많이 논의했다.

 

학장님께서 오셔서 함께 늘푸른 식당으로 갔다. 장 선생, 윤 선생 등과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 그리고 호프집에 가서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택시를 타고 돌아왔다.

 

오늘 오후 3시에는 국가인권위원회에 갔다. 차별조정위원 위촉장을 수여받고, 위원장님 등과 간담회를 하고 돌아왔다. 사무총장실에 가서 차를 마셨다. 대학 동기를 만나니 무척 반가웠다. 법무담당관도 법무부에서 오래 근무했던 분이라 잘 아는 사이다.

 

성차별조정위원으로 김 교수, 안 교수 등과 다시 함께 일하게 되어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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