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경 청계산 산행을 시작했다. 무더운 날씨였지만 그래도 숲 속에 들어가니 좀 나았다. 땀은 계속해서 흘렀다. 날씨가 더워 매봉까지 올라가는 일이 무척 힘들게 느껴졌다. 그래도 땀을 흘리며 산행을 하니 몸은 지쳐도 마음은 가벼워졌다. 계곡 물가에는 사람들이 많이 돗자리를 펴놓고 시원함에 몸을 맡겨놓고 있었다.


날씨가 더워 모든 일에 능률이 오르지 않는다. 그래서 휴가철이라고 하는 모양이다. 저녁식사는 큰집에서 했다. 모처럼 식구들이 많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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