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 너무 멀어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아요 당신과 나 사이가 그래서 슬퍼요 가까이 다가갈 수 없어 밤의 장막이 걷힐 때까지 외로움에 몸서리치고 있어요 먼 곳에서 기적소리 들리면 그리움은 모닥불을 피우고 긴 사슴의 목은 당신을 향할 거예요 밤새도록 눈이 내리고 눈빛에 눈물이 반사되어 투명한 고드름 되어 맺히면 꿈속에 하나가 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