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석방
바울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치안관들이 로마 시민인 우리를 유죄판결을 내리지 않은 채 공공연히 때리고 감옥에 가두었다가, 이제 와서 슬그머니 우리를 내놓겠다는 겁니까? 안됩니다. 그들이 직접 와서 우리를 석방해야 합니다. 관리들이 이 말을 치안관들에게 전하니, 그들은 바울과 실라가 로마 시민이라는 말을 듣고서 두려워하였다. 그래서 치안관들은 가서 그들을 위로하고, 데리고 나가서, 그 도시에서 떠나 달라고 청하였다. 두 사람은 감옥에서 나와서 루디아의 집으로 갔다. 그리고 거기서 신도들을 만나 그들을 격려하고 떠났다.(행 16:37~40)
- 사도행전에는 바울이 회개한 후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면서 전도를 한 내용에 대해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바울이 빌립보라는 도시에 갔을 때, 그곳에서 점을 치는 여자를 만났다.
그 점치는 귀신 들린 여자는 종으로서 점을 칠 줄 알아 자신의 주인들에게 커다른 이익을 주고 있었다. 그 여종은 바울의 일행이 예수님을 전도하는 것을 보고 쫓아다니며,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라고 하면서 괴롭혔다. 바울이 그 귀신에게 이르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하니 귀신이 즉시 나왔다.
바울은 하나님으로부터 성령을 받은 사도였다. 그래서 그는 예수님의 권능을 받아 귀신을 쫓을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그래서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귀신에게 명령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바울이 그 여자 점장이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자, 그 점장이의 주인들은 자신들의 돈벌이 희망이 끊어진 것을 보고 바울과 실라를 붙잡아서 관원들에게 데리고 갔다.
주인들은 바울을 고발하기를, "바울 일행이 유대인인데 우리 성을 심히 요란하게 하여, 로마 사람인 우리가 받지도 못하고 행하지도 못할 풍속을 전한다"고 했다. 치안관들은 바울과 실라를 때리도록 명령했다. 그 후 치안관들은 바울과 실라를 석방시키라고 명령했다. 그때 바울이 말했다. 치안관들은 바울과 실라가 로마 시민이라는 사실을 알고 와서 그들을 위로하고 빌립보 시를 떠나도록 요청했다. 그래서 바울과 실라는 그곳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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