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이방인에 대한 전도활동
바울은 거기를 떠나서 디디오 유스도라는 사람의 집으로 갔는데, 그는 이방 사람으로서 하나님을 공경하는 사람이고, 그의 집은 바로 회당 옆에 있었다.
회당장인 그리스보는 그의 온 집안 식구와 함께 주님을 믿는 신자가 되었다. 그리고 고린도 사람 가운데서도 많은 사람이 바울의 말을 듣고서 믿고 세례를 받았다.
그런데 어느 날 밤에 환상 가운데 주님께서 바울에게 말씀하셨다. 무서워하지 말아라. 잠자코 있지 말고, 끊임없이 말하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니, 아무도 너에게 손을 대어 해하지 못할 것이다. 이 도시에는 나의 백성이 많다.
바울은 그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면서 일 년 육 개월 동안 머물렀다(행 18:7~11)
[해설]
바울은 아테네를 떠나서 고린도로 갔다. 고린도에서 바울은 아굴라라는 유대 사람을 만났다. 바울과 아굴라는 모두 직업이 천막을 만드는 일이었기 때문에 두 사람은 한 집에서 머물면서 함께 일을 하였다.
실라와 디모데가 마케도니아에서 고린도로 내려온 다음에는 바울은 오직 말씀을 전하는 일에만 힘을 쓰고,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유대 사람들에게 밝혀 증언하였다.
그런데 유대 사람들이 반대하고 바울을 비방하였기 때문에 바울은 유대 사람들의 회당을 떠나서 이방 사람들의 회당으로 갔다. 이때 만난 사람이 디디오 유스도라는 이방 사람이었는데 그는 하나님을 공경하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 회당장인 그리스보는 온 집안 식구와 함께 주님을믿는 신자가 되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환상 가운데 주님께서 바울에게 말씀을 하셨다. 주님이 바울과 함께 하시므로 아무도 바울을 해치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바울은 그러한 주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쳤다. 바울은 천막을 만드는 일을 하면서 주님의 말씀을 전파하러 다녔다.
중요한 것은 믿음이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어떠한 환경에서 어떠한 일을 하던지 개의치 않고 담대한 마음으로 주님을 믿고 따르며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을 하게 된다. 바울이 바로 그런 믿음의 멘토가 되어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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