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강론


바울이 회당에 들어가 석 달 동안 담대히 하나님 나라에 관하여 강론하며 권면하되, 어떤 사람들은 마음이 굳어 순종하지 않고 무리 앞에서 이 도를 비방하거늘, 바울이 그들을 떠나 제자들을 따로 세우고 두란노 서원에서 날마다 강론하니라.


두 해 동안 이같이 하니 아시아에 사는 자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주의 말씀을 듣더라.


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놀라운 능력을 행하게 하시니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행 19:8~12)


[해설] 


사도행전에 보면 바울이 에베소에서 전도한 일들이 기록되어 있다. 아볼로라는 유대인이 고린도에서 살면서 예수를 전파하였다. 아볼로는 언변이 좋고 성경에 능통한 사람이었다.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에 바울은 에베소에 가서 전도하였다.


바울은 사람들에게 요한의 침례를 받을 것이 아니라, 예수를 믿으라고 하였다. 바울은 요한이 회개의 침례를 베풀며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시는 예수를 믿으라 하였다고 했다.


바울의 말에 따라 사람들은 주 예수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았다. 바울이 사람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했다. 바울은 회당에서 3개월 동안 하나님 나라에 관하여 강론하였다.


바울은 마음이 굳어 순종하지 않고 예수를 비방하는 사람들을 떠나 자신의 제자들을 따로 세우고 두란노 서원에서 강론하였다. 바울이 2년 동안 이와 같이 하나님의 나라를 가르치자 아시아에 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들이 주의 말씀을 들었다.


하나님께서는 바울의 손으로 놀라운 능력을 행하게 하셨다. 바울은 사람들의 병을 고치고 사람들에게서 악령이 떠나가도록 했다. 바울이 회개하여 하나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맡기자 그는 믿음을 얻고 그로 인한 권세를 얻었다.


바울은 예수님이 주 그리스도인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리려고 노력했다. 그러자 바울에게 성령이 임하여 바울로 하여금 놀라운 능력을 갖도록 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바울은 사람들에게 기적을 베풀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계신다. 사람들은 그와 같은 하나님의 능력을 직접 체험하기 전에는 믿지 못한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직접 만나고 그 음성을 듣기 전에는 과학적으로 경험적으로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지 못하는 것이 어리석은 인간이다.


인간은 모든 것을 자신이 입장에서 주관적으로 인식하고 판단하려고 한다. 그것은 매우 교만한 자세이며, 무한광대한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만물을 창조하시고 그를 주재하고 계신다. 창조주인 하나님께서는 능치 못한 일이 없다.


연약한 인간으로 태어난 우리들은 원죄를 지니고 태어났으므로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하지 않으면 불안해서 하루도 살 수 없다. 담대함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부터 나온다. 하나님을 믿고 우리에게도 성령께서 임하여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faith'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율법의 준수  (0) 2007.12.28
에베소 설교  (0) 2007.12.27
바울의 이방인에 대한 전도활동  (0) 2007.12.26
예수님의 부활과 믿음의 증거  (0) 2007.12.25
바울의 석방  (0) 2007.12.2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