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법


가을사랑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은 전혀 다른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을 모른 채 인간의 머리와 힘에만 의존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하나님을 절대전능하신 능력자로 믿고 의존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두 가지 방법은 어떤 점에서 차이가 날까요? 물론 하나님을 모르는 상태에서 살아갈 수도 있고,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평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도 세속적으로는 잘 먹고 잘 살고 마음 편안하게 장수하기도 합니다. 부귀영화를 누리고, 많은 자식들을 낳아 성공도 합니다. 죽은 다음에는 그 사람의 공덕비가 세워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살아가는 것보다는 인간의 연약함을 깨닫고, 하나님이라는 존재를 믿고, 자신보다 훨씬 우월하며 자신의 의지해야 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면서 사는 것이 보다 나은 방법이 아닐까요? 성경은 말합니다.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시편 14:1)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첫째, 하나님을 믿고 따르면,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흐트러지지 않고 바른 길을 찾아 경건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쉽게 걸어가는 넓은 길, 편한 길이 아니라 좁은 길, 고생하는 길을 찾아 가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매우 어리석은 방법 같아도 나중에 세월이 흐르면 그것이 매우 현명하며 안전하고 튼튼한 길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자신의 삶에 있어서 빛을 발하는 등대와 같은 존재를 바라보면서 사는 것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둘째, 세상을 한 평생 살아가는 것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자기 마음대로 살아가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가치관을 상실한 채 표류하다 보면 권태에 빠지고, 교만에 빠져 자신의 모든 것을 잃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생각하지도 못한 고난과 고통을 받게 되면, 인간의 힘으로 풀어나갈 수 없는 상황이 되고, 그때는 절망에 빠져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하나님에 대한 굳건한 믿음은 이럴 때 연약한 우리에게 힘을 주시고, 우리를 보살펴 주신다는 확고한 믿음 위에 다시 일어설 용기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 긍정적인 자세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이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은 우리로 하여금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삶의 자세를 가지게 만듭니다.


항상 부정적이고, 콤플렉스를 느끼며 세상을 비관적으로 보는 사람은 자살하지 않는 것이 다행이고 세상에서 성공하지도 못합니다.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며 어떤 결과에 대해서도 하나님의 뜻이라고 받아들이는 사람은 결코 실패하지 않습니다.


넷째,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아무리 출세하고 성공하고 돈을 많이 벌어도 사랑이 없으면 그 사람은 허무한 것입니다. 죽을 때 돈을 가져가지 못합니다. 높은 권좌에 있어도 무한정 그것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남에게 가혹하게 대하고, 혼자 이기적인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나중에 죽을 때 후회하고 양심의 가책을 받게 됩니다. 성경을 통해 우리는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우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믿음과 소망, 사랑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야 안전하고, 보람 있고, 튼튼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믿어야 하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하고, 하나님의 생각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과는 전혀 다릅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과 전혀 다릅니다. 어린 아이가 나이 든 할아버지의 큰 뜻을 깨닫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물며 인간이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깨닫는 다는 것은 그런 생각조차 어리석은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을 열심히 믿으면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셔서 우리에게 상상도 하지 못할 능력을 주십니다. 그 능력은 하나님의 영을 받아 우리도 하나님의 생각을 깨달을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람 속에 있는 그 사람의 영이 아니고서야, 누가 그 사람의 생각을 알 수 있겠습니까?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이 아니고서는 아무도 하나님의 생각을 깨닫지 못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영을 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오신 영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선물들을 우리로 하여금 깨달아 알게 하시려는 것입니다.(고린도전서 2:11~12)

그것은 하니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로운 선물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되고 그럼으로써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며 하나님의 명령대로 행동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아무런 후회도 하지 않고 원망과 불평도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를 지으신 토기쟁이인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만들고 어떤 방향으로 이끌던 그것은 하나님의 마음이지 우리의 의사나 의지와는 무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오로지 하나님께 의지하고 믿는 자세로 하나님의 품안에서 우리의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런 가운데 우리는 성경이 우리에게 주시는 법과 명령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순종하면서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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