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Philippians)
가을사랑
빌립보서는 사도 바울이 서기 62년경에 쓴 서신이다. 바울은 로마의 감옥에 2년 동안 갇혀 있는 동안 4개의 서신을 써서 남겼다.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가 바로 그것이다. 빌립보서에서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 어떠한 신앙인의 자세를 갖추어야 하는지를 제시하고 있다.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 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빌 1:9~11)
인간은 지식과 총명을 가지고 많은 능력을 소유한 다음, 그 능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베풀도록 해야 한다. 그러면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의로운 말과 행동으로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것이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이다.
"종말로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라. 너희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는 수고로움이 없고 너희에게는 안전하니라."(빌 3:1)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권면하고 있다. 하나님의 자녀되는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기뻐해야 한다. 모든 수고를 예수 그리스도에게 맡기고 그분의 뜻에 따라 살면 우리는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 4:4)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6~7)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