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앗수르의 확장과 사마리아 함락

 

1. 신 앗수르 시대(B.C. 745-612년)

 

 

디글랏빌레셀 3세는 왕권을 찬탈한 후 B.C. 745-727년까지 다스렸다. 그는 북서쪽 아람 국가인 아르밧, 북쪽의 알레포, 운키를 상대로 커다란 승리를 거두었다. 그럼으로써 북부 수리아와 지중해 북부 팔레스타인 연안에 대한 통제권이 확고해졌다.

 

B.C 752년 살룸은 스가랴 왕을 암살하고 왕위를 찬탈하였으나 므나헴에게 암살되었다. 므나헴은 디글랏빌레셀에게 조공을 바침으로써 왕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B.C. 732년 디글랏빌레셀은 다메섹으로 진격하여 그곳 왕 르신을 처형하고 다메섹이 다스리던 지역을 한 행정구역으로 편입시켰다(왕하 15:29).

 

이로 인해 이스라엘의 영토는 에브라임 산의 중앙산지로 축소되었다. 디글랏빌레셀 3세는 이스라엘 사람들로 하여금 베가 왕을 퇴임시키도록 모종의 조치를 취하였으며(왕하 15:30) 호세아를 새로운 후임 왕으로 인정하였다.

 

호세아는 불과 두 세기 동안 지속되어 온 왕국의 아홉 번째 왕조를 출범시키며 이스라엘의 마지막 9년을 다스렸다(B.C 732-722).호세아 왕은 디글랏빌레셀 3세의 후계자인 살만에셀 5세에 대한 조공을 중단하고 애굽의 소에게 원조를 요청하였다. 살만에셀 5세는 호세아 왕의 이와 같은 반란에 대해 사라미를 3년간 포위하여 마침내 함락시켰다.

 

사마리아 성이 함락된 B.C 722년 27,290명이 포로로 잡혔다. B.C 734년부터 B.C 669년까지 65년간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강제이주가 진행되었다.

 

[2] 앗수르의 지배(요담에서 아몬까지의 유다)

 

유다는 앗수르의 유다는 앗수르의 속국이 되면서 주변에 팔레스타인의 다른 반자치국가들과 함께 외로운 변방으로 남게 되었다.

 

유다는 반앗수르 동맹에 가담하지 않았다. 요담은 에루살렘 성전의 문과 오벨 성벽을 건설하고 성읍들을 확장하였으며 국방을 강화하기 위해 요새와 망대를 세우는 등 여러 가지 선한 일을 하였다. 히스기야 왕은 B.C 729년에서 B.C 686년까지 42년간 통치하였다. 그후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가 55년간 통치하였다.

 

1. 앗수르 시대

 

고대 근동의 맹주로 부상했던 앗수르는 B.C 627년 앗술바니팔의 사망과 함께 극적이면서도 빠른 속도로 퇴보하기 시작했다.

 

2. 요시아의 통치

 

요시아가 통치했던 B.C 640~609년 사이의 31년 동안 유다는 외부의 적과 전쟁에 휘말리지 않았으며 나라의 재건과 신앙과 관련된 영적 문제에 몰두할 수 있었다. 요시아는 우상을 몰아내고 예루살렘 성전을 청소하고 보수하였다. 유다 쇠퇴기에는 스바냐(B.C. 640~609년), 하박국(B.C.615~598년), 나훔(B.C.663~612년), 예레미야(B.C.627~562년) 등이 선지자로 활동하였다.

 

3. 포로생활과 제1차 귀환

 

첫 포로들이 바벨론으로 간 것은 B.C.605년이었으며 이 때 다니엘과 그 세 친구가 다른 왕족 및 귀족들과 더불어 포로로 끌려갔다. 느부갓네살이 죽고 23년이 지나자 수도 바벨론은 메대 - 바사 제국을 건설한 고레스의 손에 넘어가고 말았다.

 

4. 에스라와 느헤미야 인도하의 귀환

 

바벨론은 70년 포로기 동안 언약백성들의 활동 중심지가 되었다. 비록 이스라엘 땅에 남아 있던 자들도 있었지만, 이미 영적 지적 중심은 대부분 바벨론으로 옮겨진 상태였다.

다리오 통치 초기 중단되었던 성전건축이 다시 재개되었다. 여호와의 두 선지자인 학개와 스가랴가 백성들에게 스룹바벨 총독과 여호수아 대제사장 통솔 아래 성전을 재건하라고 촉구함으로써 B.C. 536년 시작된 성전재건사업이 재개되었던 것이다.

바벨론을 정복하고 메대 - 바사 전역을 다스리는 통치자의 자리에 오른 고레스 대왕은 B.C.538년 유명한 조서를 반포하였다. 그것은 유대인들과 같은 포로들을 고국으로 돌려보낸다는 것이었다. 세스바살은 1차 귀환을 이끌었고, 더 나아가 성전재건으로 이어졌다. 그 후 에스라와 느헤미야 인도 하에 두 차례의 귀환이 더 있었다.

 

5. 헬라 시대(B.C.332~167년)

 

B.C.336년 다리오가 바사의 왕이 되었을 때, 알렉산더도 마게도냐의 왕이 되었다. B.C.333년 알렉산더는 이수스에서 다리오 3세에게 결정적인 승리를 거둠으로써 고대 근동 역사의 새 장을 열게 되었다.

 

6. 하스몬 왕국(B.C.135~63년)

 

B.C.63년부터 로마가 예루살렘을 통치하게 되었다. 유대는 로마에게 조공을 바쳐야 했다. 히루카누스 2세는 예루살렘이 대제사장으로서 제한적인 구실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의 동생 아리스토불루스는 로마의 포로로 압송되었고, B.C.61년 폼페이의 개선행렬 때 전시되었다. 이렇게 하여 히스몬 시대는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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