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신앙과의 만남[요약 및 감상] (2)
가을사랑
* 차준희 교수님의 ‘시편신앙과의 만남(대한기독교서회, 2004년)은 시편에 관한 개론 소개, 시편의 신학적인 메시지 분석, 시편연구의 최근 동향을 정리한 책이다. 여기에서는 이 책을 중요한 내용을 요약해 보기로 한다.
[2] 시편의 신학적 메시지
Ⅰ. 오직 한 길(시 1편)
시편 1편은 지혜시, 토라시, 또는 교훈시라고 불리운다. 시편 1편은 죽음에 이르는 악인의 길을 피하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의인의 길로 안내하고 교육하며, 또한 의인의 길로 결단을 촉구한다.
복은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며, 행복은 하나님이 세워 주신 질서에 순응하는 인간의 노력에 의해 결정된다.
악인은 단순히 토라를 어긴 사람이고, 죄인은 실정법을 구체적으로 범한 사람이며, 죄인은 급기야 하나님을 조롱하는 오만한 자로 발전하게 된다.
의인은 기쁠 때나 슬플 때 환경의 변화에 구애받지 않고 변함없이 하나님의 뜻에 자신의 삶을 맞추어 사는 사람을 말한다.
2.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시 3편)
시편 3편은 그 내용과 형식으로 보아 개인탄원시로 불리운다.
3. 사람이 무엇이관대(시 8편)
시편 8편은 찬양시에 해당한다. 찬양시는 야웨를 찬양하라는 권고와 찬양의 이유 또는 찬양의 내용이라는 두 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시편 8편은 다윗의 노래로 성가대 지휘자의 인도에 따라 깃딧이라는 멜로디에 맞추어 부르는 노래다.
4. 주의 성산에 거할 자(시 15편)
시편 15편은 내용과 형식으로 보아 교훈적인 의도를 지닌 예배의식시의 일종이며 성소입장의식으로 분류할 수 있다. 하나님의 성소에 거할 자의 첫번째 조건은 정직하게 행하는 것이다. 두번째 조건은 공의를 일삼는 것이다. 세번째 조건은 마음에 진실을 말하는 것이다.
5. 그 온기에서 피하여 숨은 자 없도다(시 19편)
시인은 시편 19:1~6에서 자연 속에 나타난 하나님이 계시를 발견하고 하나님을 찬양한다. 시편 19편은 모든 만물은 자기 자리에서 말없이 하나님을 드러내고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토라는 억압이 아니라 생명으로 이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하나님이 구원만이 토라 준수를 가능하게 해준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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