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풍경
가을사랑
창밖으로 겨울의 풍경이 깔려있다.
웬지 모르게 푸근한 느낌이다.
눈은 군데군데 여전히 하얀 빛을 남기고 있다.
아직도 몸이 조금 아픈 편이라 마음도 조금 우울해진 상태다.
역시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건강해지는 것이 맞다.
몸이 더 중요할까? 마음이 더 중요할까?
영원한 과제다. 쉽게 풀 수 없는 수수께끼다.
복잡한 도로에는 끊이지 않고 차들이 다니고 있다.
5층에서 내려다 보는 도로의 표정이 겨울을 그리고 있다.
가득이나 흐린 하늘은 또 눈을 내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