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가을사랑


대상포진이 아직 완전히 낫지 않고 있어 계속 치료를 받고 있다. 몸에 병이 있다는 생각은 모든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만든다. 어제는 집에서 부동산학 공부를 많이 했다. 잡념을 떨어버리는 것으로 책을 보는 것은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오늘 아침에는 차를 운전하고 출근을 했다. 큰 도로는 거의 눈이 다 치워진 상태라서 운전하는데 별 지장이 없었다. 출근을 하자 다시 바쁜 일정이 시작되었다.


점심은 월 2회 모이는 정례모임에 참석했다. 남도미락에서 식사를 했다. 2시경에 화이트 커피숍에서 C 국장님을 만났다. 면접 때문에 무척 신경을 쓰고 있었다. 몹시 중요한 문제임에 틀림없는 일이다.


사무실에서 일을 마치고 5시 반경 병원으로 갔다. 병원에서 30여분간 치료를 받고 나왔다. 더 이상 진전이 되지 않고 있어 일주일 정도면 완치가 가능하다는 진단이다. 몸이 어디 불편하면 온 신경이 그곳에 집중되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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