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 포천신문 칼럼
1934년 군내면 출신 이한동 변호사가 태어난 이래 10년 주기로 유명 법조인이 탄생한 셈이니 ‘10년 주기 포천 명인 출생설’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청성산 옥구실 실은 마차의 빗겨선 모습’이 명인의 탄생을 예고하는 진산의 형상이라고 한 봉래 양사언 선생의 ‘청성산 가“를 연상하게 한다.
서울 법대를 76년 졸업하고 사법시험 합격 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김주덕 변호사는 보병 제1사단 법무참모로 군법무관으로 군복무를 마치고 서울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검사 생활을 시작하여 대전지검 강경치청, 대구지점, 법무부 검찰2과, 서울지검 동부지청, 대전지검 특수부장, 제천지청장, 대전고검 검사, 대전지검 형사 1부장, 대검 환경과장, 서울지검 서부지청 형사3부장검사를 마치고 서울에서 변호사업 중이다.
언론에서 중요한 현안이 떠오를 때마다 언론에서 유권적 해석 즉, 권위 있는 법적 해석을 요할 때는 어김없이 찾아가는 곳이 김주덕 변호사 사무실이라면 여러분은 놀랄 것이다.
그뿐인가? 신문 오피니언 부분에서 김주덕 변호사의 글을 대하면 정계 현안의 명쾌한 답이 나온다고 하니 김주덕 변호사의 법률적 해석이나 견해가 얼마나 권위를 자랑하고 있나를 잘 알 수 있어 같은 포천 동향인으로 자긍심을 느끼게 한다.
경주 김씨 상촌공파 신라 왕손인 김주덕 변호사는 이름자 그대로 ‘덕(德)’을 갖추고 두루 덕을 베풀며 검사한 생활을 하는 보습을 곁에서 지켜보았다고 포천지역 우체국 노조위원장을 지낸 친척의 말을 들으며 존경 어린 모습이 떠올랐던 생각이 난다.>
9월 4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온 미짱을 만났다.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대학에서 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했다. 고등학교 때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
병원에 가는 날이면 긴장이 된다. 결과를 기다리기 때문이다. 안경 도수를 지난 번에 높였는데도 얼마 안 있어 시력이 나빠졌다. 오전 9시 30분경 서울아산병원으로 갔다. 성경림 서울 아산병원 안과 부교수님의 진료를 정기적으로 받고 있다. 성교수님은 1970년생이고, 서울대학교 의학 학사 졸업, 울산대학교에서 의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오늘은 시력검사와 안압검사만 했다. 6개월 후에 시야검사, 망말신경섬유층검사, 파장 망막 단층촬영검사를 받기로 했다. 시야검사란 눈으로한 점을 주시하고 있을 때 그 눈이 볼 수 있는 곳의 범위 및 시야결손 여부를 확인하며, 녹내장, 신경질환, 망막질환의 환자에게 주로 시행한다. 반짝이는 불빛 자극에 대한 검사다.
망막신경섬유층검사는 신경섬유층의 손상 정도를 육안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높은 해상도로 촬영하며 녹내장 및 녹내장의증 환자의 진단에 도움을 주는 검사다. 파장 망막 단층촬영검사는 눈속 망막의 구조를 레이저빔을 이용하여 고해상도의 단층촬영뿐만 아니라 삼차원 - 입체적구조의 촬영 및 영상 처리하는 검사다. 눈의 망막 및 맥락막 질환, 녹내장 등의 질환에 대한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
2015년 9월 22일 화요일 오전 10시경 집을 나섰다. 차를 타고 서해안고속도로로 갔다. 가을 날씨가 아주 좋았다. 모처럼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렸다. 서해대교를 지나면 행담도 휴게소가 나온다. 눈에 익숙한 지명들이 들어온다. 평택, 당진, 서산, 광천, 홍성, 대천, 그리고 서천, 장항 등이다.
동군산 IC가 아니라 군산 IC로 들어갔다. 도중에 시내커피숍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을 뽑았다. 시내를 지나서 산북동 2485-2번지를 찾아갔다. 시내에서 들어가는 6차선 도로를 공단까지 연결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부근 땅은 흙을 메꾸어서 높인 다음 마대공장을 지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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