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사랑을 경계하라!

 

결혼한 사람이 새로운 사랑에 빠지려고 한다. 매우 위험한 일이다. 물론 사람이니까 다른 사람이 멋있게 보일 수도 있다. 상대가 자꾸 유혹을 하니까 넘어갈 수도 있다.

 

하지만 유부남과 유부녀가 이러한 새로운 사랑에 빠지는 것은 생각보다 위험하고, 불안하고, 잠재적 폭발력이 있다.

 

왜 그럴까? 그런 사랑은 낭만적이기 어렵다. 두 사람 모두 복잡한 다른 인간관계에 매여 있기 때문에 사랑만을 추구하기 어렵다. 어느 한 사람이 배우자에 대한 배신을 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양심의 가책을 받으면서 사랑하기가 어렵다. 한번 결혼한 사람은 새로운 사랑에서 정신적 사랑보다 성관계만 추구할 가능성이 높다. 연인관계에서 돈이나 물질이 얽힐 소지가 있다. 100% 완전히 사랑에만 몰입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상대가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지 확인하기 어렵다. 새로운 의심병이 생길 위험성이 잠재한다. 성에 대한 유경험자들은 섹스에 대한 만족감이 비교되는 문제가 있다. 구속력이 부족한 사랑은 쉽게 깨질 가능성도 있다. 상대의 배우자가 무서운 복수를 꿈꿀 수 있다.

 

결론은 간단하다. 결혼한 다음 새로운 사랑을 하고 싶은 사람은 인생에서 많은 것을 포기하거나, 상실하거나, 심지어는 패가망신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평범한 행복인가? 아니면 위험한 쾌락인가? 선택일 수 있다. 낯선 사랑을 하려면 이러한 잠재적 위험성을 알고 해야 한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선뜻 낯선 새로운 사랑을 기웃거리다가 가정이 깨지고, 음란한 신사 숙녀로 전락하고, 인생의 모든 행복을 새처럼 날려버리고 비참하게 된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는 적지 않다.

 

* 비가 오는 봄날에는 우산을 쓰고 꽃잎이 떨어진 풀밭을 걸어야 한다. 한손에는 커피를 들고, 봄날의 우수를 가슴에 담아야 한다.

 

'사랑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냥 조용히 살아라!>  (0) 2020.04.19
<유뷰녀의 목숨>  (0) 2020.04.19
<유뷰녀의 헌법상 의무>  (0) 2020.04.19
열녀문  (0) 2020.04.19
<사랑의 불장난>  (0) 2020.04.1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