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진리(the truth of love)

사랑은 어디에서 오는가?
사랑은 가까이 있는 사람으로부터 온다.
그 사람과 자주 만나고 말을 나누고
감정을 주고받다 보면 사랑이 싹트게 된다.

사랑은 운명처럼 알 수 없는 곳에서 온다.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
서로에게 이끌려 어쩌지 못하는
두 사람이 만나게 되리라고는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왜 사랑하게 되는가?
사랑은 어쩔 수 없는 이끌림이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다.
무엇인가 좋아서 마음이 가고
자꾸 보고 싶고
함께 있고 싶어진다.
자석처럼 아주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끌려 결합되는 것이 사랑이다.

사랑의 감정은 어떠한가?
사랑은 몸과 마음을 녹인다.
딱딱하게 굳은 삶의 껍질을 벗게 하고
따뜻한 가슴으로
상대방을 껴안고 배려하게 된다.

자신보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몸과 마음을 던지면서
스스로 행복해지는 것이 사랑이다.

사랑은 받는 것인가?
사랑은 결코 받는 것이 아니다.
사랑은 어디까지나 주는 것이다.
자신의 마음이 상대방에게 향하고
강하게 던져지는 그 힘만큼
다시 자신에게 되돌아오는
삶의 무게를 느끼는 것이 사랑이다.

사랑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
사랑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다.
사랑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때는
인생에서 아주 제한된 시간뿐이다.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오더라도
오늘 사랑할 수 있으면 사랑하라.
자신에게 맞는 상대를 만나게 되거든
절대로 놓치지 말라.
그 어떤 이유로도 사랑을 잃어버리면
평생을 후회하게 된다.

사랑에 한계가 있는가?
사랑에도 분명 한계는 있다.
상대방을 위한 배려다.
넘을 수 없는 선이 있다면
반드시 지켜라.
그것이 아름다운 사랑을 위한 도리다.

이룰 수 없는 사랑도 있는가?
세상에는 결코 이룰 수도
이루어서도 안 되는 사랑이 있다.
그런 사랑에서도
서로가 사랑의 아픔과 슬픔을 공유하라.
그것이 진정한 사랑이다.

사랑은 순수해야 하는가?
사랑의 절대성은 순수함에 있다.
사랑은 한낱 유희가 아니고
스쳐 지나가는 바람이 아니다.
자신의 영혼을 담을
또 다른 영혼을 만나
서로의 영혼을 나누어 담는 일이다.
제사장이 몸을 성결하게 하고
번제를 드리듯이
우리의 사랑은 고귀하고 정결해야 한다.

오직 한 사람을 사랑하라.
한 영혼에 집중해서
사랑의 무지개빛을 프리즘에 담아라.

사랑은 영원할 수 있을까?
모든 것이 마음 먹기에 달렸다.
비록 인간은 유한하지만
사랑은 영원하다.
절대적인 사랑은 절대로 무한하다.

사랑은 하늘에 있는 별에 쌓아야 한다.
지상에서 돈과 명예로 사랑을 채색해서는 안 된다.
녹이 슬지 않는 마음의 다이아몬드로
사랑의 반지를 만들어라.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은
천년 화석에 기록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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