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하지 않으면 사랑하지 마라
오래 갈 것이 아니면 결혼하지 마라
한번 실패했으면 다시 사랑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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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왕도(王道)는 없다

인간의 삶이 언제나 주관적이며 일회성인 것처럼
개인의 사랑도 마찬가지로 주관적이며 개별적이다.

사랑에 대한 정의는 언제나 모순이며 자의적이다.
사랑은 누구나 백지 상태에서
미성숙한 상태로 경험하게 된다.

첫사랑이 실패하듯이
대부분의 사랑은 실패한다.
실패라기 보다는 불완전하다는 의미다.

진실한 사랑은 매우 강하게 느껴진다.
사랑 때문에 가슴 아프고,
사랑 때문에 눈물이 흐르고,
사랑 때문에 슬픔의 강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
진정한 사랑이 확인된다.

다른 사람의 사랑과 비교하지 마라.
혼자 느끼고, 만졌던 사랑!
그 사랑에 집착하고
그 사랑을 기억하라.
그 사랑만을 세상에서 유일한 사랑으로 생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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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의 가해자와 피해자 ②

<사례 ②> 남자는 여자의 조건만 보고 열심히 구애를 하여 결혼했다. 그런데 남자는 아무런 능력도 없고, 가정에도 불성실하면서, 여자를 일단 결혼했으니 자신의 소유라고 생각하면서 마음대로 대하고 있다. 남자는 성적 능력도 부족한 상태에서 성격도 이상한 상태로 여자를 괴롭히고 있다. 심한 의처증까지 있다. 여자는 직장 생활을 하면서 도피처로 가끔 어떤 남자를 만나 대화를 하고 정신적 연애를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남자는 이런 여자의 태도를 절대로 용납하지 못한다. 그렇다고 이혼해주는 것도 아니다.

<분석 ②> 이 사례에서 불륜으로 인한 가해자는 부인이고, 피해자는 남편인 것은 형식상으로는 맞다. 하지만 여자는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가? 불륜사랑을 절대로 해서는 안 되고, 남자가 어떻게 하든 오직 그 남자만을 위해 정조의무를 지키고 가정에 충실해야 하는가? 다른 남자를 만나 식사도 하고, 영화도 보고, 술을 마셔서는 안 되는 것인가? 그렇게 하면 사회적으로 비난받을 부정한 여자에 해당하는 것인가? 남자는 이혼도 해주지 않고, 여자 자신도 이혼은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어서 그냥 살아가고 있는데, 과연 여자는 불륜사랑의 영역에서 볼 때 얼마나 들어가 있고, 언제 빠져나와야 하는 것인가? 이들 부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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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의 가해자와 피해자 ①

결혼한 사람이 다른 이성과 연애를 하거나 성관계를 갖는 것이 불륜(不倫)이다. 불륜은 문자 그대로 윤리에 어긋나는 것이며, 비도덕적이며, 법에도 위반된다.

불륜으로 인한 피해자는 누구이며, 가해자는 누구일까? 우리 사회에 어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사회는 이러한 불륜사랑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사례 ①> 남자와 여자는 사랑을 해서 결혼을 했다. 여자는 결혼 전부터 성실한 삶을 살아왔다. 결혼한 다음에도 오직 가정에만 충실했다. 그런데 남자가 바람을 폈다. 부인과 성생활도 하지 않고, 다른 여자와 연애를 하면서 그 여자에게 돈도 많이 쓰고 있다. 그런데도 여자는 남자를 사랑하고, 남자가 경제적 능력이 있으며, 사회적 체면도 있고, 자녀도 있고 해서 절대로 이혼은 하지 않는다. 다만, 남자에게 제발 그 여자를 끊고 가정으로 돌아와 자신만을 사랑해 달라고 애원하고 있다.

<분석 ①> 남자는 분명 비난을 받아야 하고, 민법상 부정행위에 해당하며, 애인도 공동불법행위에 해당한다. 남자는 이혼을 당할 수 있고, 남자와 상간녀는 부인에게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 이 경우 부인은 엄청난 불륜의 피해자다. 남편과 상간녀는 가해자에 해당한다. 하지만 부인은 절대로 이혼을 해주지 않고,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전혀 없는 남편을 상대로 사랑을 애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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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관한 반어법>

사랑의 존재와 부존재! 이 문제는 항상 우리를 괴롭힌다. ‘나는 아직도 너를 사랑하고 있다. 너는 더 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너는 떠난다. 내 곁에 존재하지 않는다. 너의 부재는 나의 사랑과 어떠한 관계를 가지고 있을까? 너는 내 사랑에 대해 어떤 의미를 가지는 것인가?

내가 사랑하는데 너는 일방적으로 떠난다. 우리 사랑을 맹목적으로 포기한다. 사랑을 상실하는 사람은 나뿐 아니라 너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너는 사랑을 상실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직 나만 사랑을 잃는다고 믿는다.

너는 떠나가지만, 네가 떠나가는 것을 느끼는 사람은 네가 아니라 나 혼자다. 그래서 사랑을 잃는 고통은 오직 내 몫이다.

‘그냥 버릇일 거야/ 지워보고 바쁘게 하룰 보내 봐도/ 눈에 찍힌 사진처럼 또 생각나고 생각나/ 또다시 사랑 앞에 무릎 꿇고 아파할 자신 없네요/ 사랑 그 하나만으로 세상 모든 걸 가졌던 그때로/ 그리워도 돌아가는 길을 찾을 수 없어서’(김종국, 잘해 주지 마요, 가사 중에서)

<부재(不在 : Absence)에는 항상 그 사람의 부재만이 존재한다. 떠나는 것은 그 사람이며, 남아 있는 것은 나 자신이다. 그 사람은 끊임없는 출발, 여행의 상태에 있다. 그의 천직은 철새, 사라지는 자이다.

그런데 사랑하고 있는 나, 나의 천직은 반대로 칩거하는 자, 움직이지 않는 자, 그 사람의 처분만을 기다리며 자리에서 꼼짝 않는, 마치 역 한구석에 내팽겨쳐진 수화물마냥 유보된 자이다.

사랑의 부재는 일방통행이다. 그것은 남아 있는 사람으로부터 말해질 수 있는 것이지, 떠나는 사람으로부터 말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항상 현존하는 나는 끊임없이 부재하는 너 앞에서만 성립된다. 그러므로 부재를 말한다는 것은 곧 주체의 자리와 타자의 자리가 교환될 수 없음을 단번에 상정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사랑하는 것만큼 사랑받지 못한다는 것을.>
[사랑의 단상, 롤랑 바르트 지음, 김희영 옮김, 38~39쪽에서 인용]

8282는 애절한 사랑을 표현하고 있는 노래다. 사람을 좋아해서 들게 되는 정! 그 정 때문에 가슴을 앓게 되고, 도저히 살 수도 없을 정도로 만든다.

‘정이 뭔지/ 있다가도 그리워/ 너 없이 못살아/ 어디서 뭘 하길래 얼마나 바쁘길래/ 혹시 너 일부러 안 받니 난 줄 알면서/ 벌써 날 잊은 거니/ 마음을 접은 거니/ 날 두고 니가 설마 설마/ 자꾸 눈물 나/ 정이 뭔지/ 사랑보다 무서워/ 지우기 힘들어’(다비치, 8282, 가사 중에서) 

의처증과 의부증 해부

 

상대가 너무 잘나서 바람을 필 것 같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예를 들면, 자기 와이프가 너무 잘 나서 남자들이 계속 달라붙는다.

남편 입장에서 볼 때 와이프가 모든 유혹을 물리치고 남편만 사랑할 것인지 확신이 안 선다.

 

이럴 때 의처증이 생긴다. 의처증은 와이프가 예쁘거나 매력이 있거나, 사회적 능력이 있어 다른 남자들이 좋아할 조건을 가지고 있을 때 생긴다.

 

하지만 의처증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무조건 믿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와이프가 다른 남자에게 한눈을 팔지 않도록

남편 자신이 더욱 노력해서 남자로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생산성도 높이고, 능력도 갖추고, 건강도 유지하고, 성격도 좋게 고쳐야 한다.

남편이 승승장구하여 재벌이 되거나 장관이 되면

와이프는 바람 피지 않는다.

 

그런데 의처증세가 심해져서 와이프 뒷조사나 하고, 미행이나 하고,

핸드폰 열어보고, 이메일 확인하고, 동선 살펴보고 있다가

승진도 못하고, 돈도 못 벌고, 알콜 중독자 되고, 정신장애자가 되면

와이프는 100% 다른 남자에게 간다.

 

의부증환자도 마찬가지다. 정신 바짝 차리고 남편 잡을 생각을 해야 한다.

의심으로 사랑을 잡을 수 없다.

의심은 사랑을 파괴할 뿐이다.

그때에는 더 이상 잡을 사랑도 남아있지 않다.

오기와 악만 남아서 서로 원수가 될 뿐이다.


진정 사랑한다면,
하나의 초콜렛을
오직 한사람에게만 바쳐라.


사랑과 미움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어야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아내와 자녀를 지금부터는 사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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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언제나 주는 것이다
되받을 생각하지 말고
일방적으로 사랑을 주어라

오직 한 사람을 진심으로 뜨겁게 사랑하라




<슬픈 사랑의 방황>

사랑은 주는 걸까? 받는 걸까?
지극히 단순한 질문 같지만, 막상 그 대답은 쉽지 않다.
사랑은 누가 주는 것도, 누가 받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사랑을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없듯이 받는 것을 알 수도 없는 일이다.

사랑이란 자신의 마음을 어느 그릇에 담아두는 일이다.
혼자 있으면 외롭고 흔들리는 마음을 어딘가에 붙잡아 매어두는 것이다.

사랑에는 상대방을 향하는 방향성(方向性)이 있다.
어느 한 곳을 향해 흐르는 감정이다.
방향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움직이는 감정은 사랑이 아니다.
그야말로 방황에 지나지 않는다.

이처럼 사랑은 상대방의 가슴 속에 자신의 마음을 묻어두는 것이다.
때문에 사랑은 매우 추상적이다.
형이상학적인 일이다.

사랑은 한 곳에 머문다.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 속에서 싹을 키우고 뿌리를 내린다.
격한 파도에도 흔들리지 않고 세찬 폭풍에도 견디어 낸다.
깊은 바닷속에 닻을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사랑이 불안한 이유를 아는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눈으로 확인할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기 때문이다.

사랑은 단지 마음으로만 확인된다.
그래서 겨울 내내 뜬 눈으로 지새우면서
사랑을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싶어하는 것이다.

영원한 사랑이란 무엇인가?
사랑하는 사람 속에서 두 마음이 뒤엉켜 하나가 되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서로가 구별할 수 없고
떼어낼 수도 없는
한덩이 눈사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지금 그대가 찾고 있는 사랑은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상대방의 가슴 속에 있지 않다.
그대의 가슴 속을 들여다 보라.
바로 그곳에 뜨겁게 숨쉬고 있는 사랑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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