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가 너무 만연되어 있다>
대개의 사람들은 법과 무관하게 법을 모르는 상태에서 살아가고 있다. 기본적으로 자유다. 모든 게 자유라는 이름하에 허용되어 있다. 심지어 사람을 죽이는 것도 자유다. 자신이 선택한다.
살인을 한 다음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리면 방법도 없다. 사기를 치는 것도 자유다. 강간을 하는 것도 자유다. 법은 뒤늦게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범인을 잡으러 다니고 난리를 치지만 법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수는 없다.
사람들은 이런 제도의 허점을 알고 있다. 그래서 상대방의 무지와 무경험을 이용해서 속여 먹는다. 꽃감을 빼먹는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면 개인은 직장을 구해야 한다.
취직하는 과정에서 많은 사기를 당하게 된다. 취업광고는 허위 또는 과장되어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일부러 돈을 들여 사람을 구한다고 하는 광고는 믿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정말로 조건이 좋은 직장은 굳이 광고를 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알아서 찾아가고 구름떼처럼 몰려든다. 사법시험은 광고를 내지 않고, 그냥 관보에 게시만 하면 알아서들 원서를 내고 시험일자를 놓칠까봐 조바심을 낸다.
잘 나가는 대기업의 경우 취직은 곧 전쟁터다. 일부러 구인광고를 내는 사람들은 어딘가 모르게 속임수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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