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는 작은 조약돌이 널려 있었다.

조약돌 위를 걸었다.

걷다 보니 너무 아름다운 돌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위에 앉아 돌을 골라 보았다.

손에 쥐어질만한 크기의 돌이 눈에 띄였다.

두 개를 골랐다.

그리고 그 돌을 손에 쥐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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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는 자연의 질서가 있다. 그 질서는 자연스러움이다.

물은 끊임없이 움직이며, 다가온다.

바위와 돌에 부딪힌다.

쉬지 않고 물거품을 일으킨다.

바닷가에 앉아 우리는 먼 바다를 보았다.

우리에게 다가오는 파도처럼

세상의 크고 작은 일들이

밀려올 것을 예감하면서

우리는 마음을 굳게 먹었다.

 

 

 

 

 

아침에 해가 떠있어도 구름이 많이 끼어 있어서

해는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

바다를 따라 해안선이 나타난다.

바다에는 물고기들이 살고 있고,

육지에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

그 중간에 해안선이 있다.

바닷가에는 그래서 사람들과 물고기들이 만난다.

사람들은 물고기들과 대화를 한다.

 

 

 

 

바닷가에는 곳곳마다 작은 배들이 정박할 수 있는 작은 항구가 있다.

고깃배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그곳에서 사람들은 배를 정박시켜 놓는다.

배는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그 배는 주인과 함께 어디론가 멀리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그 배는 바닷속을 놀던 작은 고기들과 함께 머물렀던 곳으로 다시 돌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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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산 순화도로에 피어있는 꽃이다.

사진은 그렇지만 실제 모습은 너무 아름답다.

 

 

 

 

남산에 있는 전망대에서 바라다 본 서울 풍경이다.

옛날에 서울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 남산에 올라와 바라보던

풍경과는 너무 달라졌다.

이제 국제적인 대도시의 모습이 역역하다.

그런데도 나는 그때와 지금이 별로 달라진 것 같지 않다.

사람이란 그렇게 변하는 건 아닌 모양이다.

 

 

북측순환도로에서 남산타워를 바라보고 찍은 사진이다.

남산을 한 바퀴 돌면 어느 곳에서나 타워가 보이는 것은 아니다.

그만큼 남산은 큰 산이다.

밤에 남산을 돌면 타워(Tower)는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삶의 여정에서 어떤 이정표 역할을 하려는 것처럼

우리에게 늘 곁에 있다.

 

 

 

남산 순환도로 북측길을 따라가다 보면 남산한옥마을로 내려가는 지점에 있는 예쁜 꽃밭이다.

이곳에는 무슨 이유인지 아주 작은 규모의 예쁜 꽃밭을 만들어 놓았다.

북측순환도로를 돌다보면 눈에 확 띄는 곳이다.

 

 

 

 

숲속에 있는 작은 꽃밭의 모습이다.

뮤지컬 맘마미아에 나오는 소피가 놀고 있는 듯하다.

이런 곳에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사랑은 아름다운 곳에서 머물어야 한다.

 

사랑은 세파에 흔들리면서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부드러운 곳에서 뿌리를 내리고

아름다운 향기를 나누는 일이다.

 

 

 

 

 

 

남산에서는 한강이 뚜렷이 보인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남산은 한강을 항상 시야에서 놓치지 않는다.

흰구름이 서울을 뒤덮고 있다.

멀리 보이는 산들은 관악산이거나 청계산일 것이다.

서울의 남쪽을 둘러싸고 있는 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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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서초역이다.

 

 

 

 

 

 

 

 

 

 

 

삼성동에 있는 인터콘티넨탈 호텔 지하 1층에 있는 뷔페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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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역 사거리에 있는 향나무의 모습이다.

아주 오래 된 향나무가 시내 한 복판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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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동해면 임곡랜드에서 찍은 꽃잎의 사진이다.

임곡랜드는 바다가 보이는 곳, 바다 바로 옆에 세워진 온천이다.

사우나와 찜질방이 있다.

사우나탕에 앉아 있으면 바다가 보인다. 

시원한 바다를 보면서 알몸으로 있으면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바깥에서 우리는 많은 위선적인 행동을 한다.

교만하고 잘난 척한다.

그러나 발가벗고 사우나탕에서 물에 몸을 담그고

멍한 상태에서 바다를 바라보라.

그곳에는 누구나 똑 같다.

잘난 사람이나 못난 사람이나 똑 같이

아주 작은 인간이 된다.

  

 

 

 

pink 빛을 보고 싶으면 바로 이 꽃을 보면 된다.

강렬한 꽃색깔에 나는 한동안 멍하니 있었다.

아주 야물딱스럽게 생긴 꽃이다.

이름은 모르지만, 6월의 바닷가에 예쁘게 피어있었다.

 

 

 

 

포항시 호미곶의 이정표 사진이다.

손님들은 별로 없었다.

하지만, 바다를 보는 기분은 무척 좋았다.

산딸기를 팔고 있는 남자가 있었다.

한 상자에 만5천원씩 불렀더니 사람들이 잘 사지 않아

만3천원에 판다고 했다. 한 상자를 샀다.

 

 

 

 

 

 

 

 

포항시 동해면 마산리의 버스타는 곳이다.

흥환리까지 가는 버스가 있다.

옛날에는 차가 다니지 않아 모두 걸어다녔던 곳이다.

동네가 아주 적다.

주로 고기를 잡아 먹고 사는 곳이다.

작은 배를 가지고 멸치도 잡고 다른 고기도 잡는다.

 

 

 

 

 

포항시 동해면에서 찍은 동해바다의 모습이다.

6월의 바다는 아주 싱싱했다.

푸른 모습이 바다에도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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