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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남구 동해면 마산리에 있는 작은 어촌의 풍경이다.

아직 해가 뜨기 전, 바닷가에서는 고기를 잡고 돌아오는 배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른 새벽 캄캄한 시간에 고기배는 바다로 나갔다.

멸치를 잡기 위해 어망이 놓여져 있는 곳까지 나갔다.

10명이 함께 배를 타고 나가 멸치를 잡아 돌아온다.

돌아오는 사람들을 맞아 함께 멸치를 차에 싣기 위해 두 사람이 기다리고 있었다.

시원한 바닷바람이 가슴속까지 들어왔다.

 

 

 

이른 새벽 바다의 모습이다.

갈매기들이 아침 바다를 날고 있다.

 

 

4월의 밭에는 씨앗이 뿌려지고 있다.

긴 겨울을 지낸 밭은

씨앗을 받아 삶을 잉태하려고 기다리고 있다.

누군가 그곳에 씨앗을 뿌릴 것이다.

그 씨앗은 밭에 생명의 뿌리를 내리게 할 것이다.

 

 

 

안동에 있는 하회마을의 모습이다.

 

 

 

 

하회마을에는 탈곡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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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구룡포읍의 모습이다.

구룡포읍에는 대게가 유명하다.

대게집이 매우 많이 있다.

 

 

 

 

구룡포읍 눌태2리 동네 입구이다.

 

 

 

 

 

포항 구룡포읍 눌태2리에 있는 어느 논의 풍경이다.

4월이라 논을 가는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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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역에서 5호선을 갈아타면 상일역까지 간다.

잠실역에서 천호역까지는 8호선이 다닌다.

 

 

 

 

 

 

 

 

 

 

 

 

 

 

 

포항 구룡포에 있는 어느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고 있는 소나무분재들이다.

 

 

 

 

 

 

 

 

 

 

 

포항에 있는 찜질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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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은 참 아름다운 산이다.

1971년 서울에 올라와 생활을 시작했을 때

나는 남산에 올라가

멍하니 서울을 바라본 기억이 있다.

그때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은

지금과는 달랐다.

그렇게 삭막해 보이지는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남산에서 보는 서울은

너무 커졌고

너무 삭막해졌다.

낯선 풍경들에 위압감도 느끼곤 한다.

그래도 남산은 예나 지금이나 정겹다.

내가 걷던 발자취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남산 북측순환도로를 따라 2킬로미터 정도 가면

아래로 남산한옥마을로 가는 길이 나온다.

그 길을 따라 가면

서울에 그런 곳이 있으리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남산한옥마을이 있다.

수원에 있는 민속촌 같은 분위기다.

한옥들이 있고,

공연장도 있다.

조용한 공원이기도 하다.

봄날이라 화사한 꽃들이

나를 반겨주고 있었다.

화사한 부채꽃들이

아름다운 여인들에게서 피어나오고 있었다.

우리나라 한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새삼 느껴보았다.

부채는 접었다 펴지는 묘한 존재다.

우리 사랑도 부채처럼 움직이고 있는지 모른다.

활짝 펴진 사랑을 만지고 싶다.

항상 접혀 있는 사랑은 사랑이 아닌 것일지 모른다.

 

 

 

 

 아직 피기 직전의 애틋한 모습이다.

완성되지 않은 사랑이 이런 모습일까?

너무 애틋해 보여

내가 눈물이 날뻔 했다.

오늘 밤

그리고 내일 아침

달빛과 새벽 이슬을 맞으면

활짝 피어날지 모른다.

우리 사랑도 영원히 이런 모습으로 남아

서로의 가슴을 애타게 만들지 모른다.

꽃망울은 사랑 앞에서 가슴을 조이고 있었다.

 

 

 

 

신나는 풍악놀이를 하고 있었다.

얼굴 표정에서 신이 나고 있었다.

덩달아 신이 났다.

 

 

서울특별시에서 만들어 놓은 천년타임캡슐이다.

우리의 사랑도 백년 후에 열어볼 수 있도록

이곳에 사랑의 타임캡슐을 만들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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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일역의 모습이다.

이곳에서 5호선을 타고 강동역으로 가서

8호선을 갈아타면 잠실역까지  갈 수 있다.

 

 

 

 

 

4월의 서울에는 진달래꽃이 만껏 피어있다.

대지의 색깔과 진달래꽃의 색깔이 아주 멋있는 조화를 이루고 있다.

진달래꽃의 순수를 배우고 싶었다.

대지의 정열을 가슴에 담고 싶었다.

세상에는 속된 존재가 많아 혼탁스럽다.

너 나 할 것 없이 물질만능주의에 빠져 있고,

무척 이기적인 계산법에 젖어 있다.

남이야 죽든 말든

저 혼자 잘 먹고 잘 입고, 잘 쓰면 그만이다.

삭막한 세상에서 우리는 어디에 뿌리를 두고 살아야 할까?

바람도 멎어 꽃들은 미동도 하지 않고 있었다.

마주 보는 나를 조용히 응시하고 있었다.

화려한 4월의 봄날이 이렇게 가고 있었다.

눈물이 날 정도로 화사한 봄의 표정,

봄의 색깔이 내 옷에 묻었다.

아무리 털어도 연분홍빛이 지워지지 않는다.

내 가슴 속까지도 연분홍빛이 묻었다.

얼마나 오래 내 가슴에 남겨져 있을가?

 

 

 

 

 

개나리꽃이 내게 새들처럼 다가오고 있는 풍경이다.

 

 

 

 

무엇인가 많이 심어놓은 길가 땅이다.

 

 

 

 

 

 

 

 

 

 

 

 

남산 순환도로에도 봄이 왔다.

꽃길이 펼쳐져 있었다.

그 길을 따라 사람들은 걷는다.

꽃길에서는 사람들이 착해진다.

아무리 나쁜 사람도

부드러운 꽃잎 아래에서는,

향기로운 꽃향기를 맡고서는,

아무 욕심 없이

바람에 날리고 있는 꽃잎을 보면서는,

남에게 해를 끼칠 수 없기 때문이다.

꽃길을 걸으며

지금까지 내가 다른 사람에게

무엇을 얼마나 잘못했는지를

반성해 보았다.

 

 

 

 

 

 

남산 북측 순환도로의 입구에 있는 표지판의 모습이다.

석호정은 오래 된 활터이다.

 

 

 

 

봄을 맞고 있는 솔잎을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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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랜드 자연농원에 피어 있는 튜립의 아름다운 모습이다.

아무리 위대한 예술가라고 하더라도 이와 같은

아름다움을 창조핧 수는 없다.

아름다움은 자연 그 자체에서 찾는 것이 가장 완벽하다.

튜립은 가장 완벽한 사랑을 표현하고 있었다.

가까운 곳에서 튜립의 아름다움을 껴안을 수 있었음은 행복이었다.

변하지 않는 사랑의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

변덕스러운 인간의 사랑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꽃은 우리에게 침묵의 상태로 다가온다.

꽃은 아무 말도 건네지 않는다.

그러나 꽃속에서 우리는 진실을 발견할 수 있다.

꽃과 나 사이에는 아무런 간격이 없다.

 

 

 

 

붉은 색의 튜립만이 모여 있다.

정열의 색깔이다.

문득 붉은 색에 취해

내 가슴도 붉어졌다.

얼굴도 빨갛게 튜립을 닮아갔다.

나는 튜립의 사랑을 느끼면서

오랫동안 그곳에서 머물렀다.

내가 머물렀던 곳에서

나의 향기도 남겨졌다.

튜립은 나의 향기를

오래 기억할 것이다.

 

 

 

에버랜드에 있는 작은 연못이다.

그곳에는 봄이 숨어 있었다.

봄은 연못 안에서 꿈을 꾸고 있었다.

내가 간밤에 꾸었던 꿈을 연못속에 던졌다.

꿈은 작은 파문을 일으키며 연못속으로 가라앉았다.

내 꿈은 연못에 잠기면서

하얀 거품을 남겼다.

꿈속에서 보았던 작은 미소가

내 가슴에 오래 남아 있었다.

 

 

 

 

꽃을 보면 마음이 아름다워진다.

마음이 꽃을 닮아가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마음이 꽃에서 나에게로 옮겨오기 때문이다.

꽃 앞에서 우리는 순수해진다.

아무리 잘 난 사람도

아무리 미모의 여인도

꽃 보다 더 예쁠 수는 없다.

꽃 보다 더 잘 날 수는 없다.

나는 꽃에서

깊은 삶의 철학을 배우고 있었다.

 

 

 

 

 

 에버랜드에 있는 분수대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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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탄 상태에서 뒤를 바라보면 하얀 물보라가 계속 따라온다.

우리 인생길도 마찬가지다.

지금 나아가고 있는 앞만 바라보고 있어서 그렇지

잠시 고개를 돌려 뒤를 돌아보면

그곳에는 아름다운 은빛 물보라가 우리의 발걸음을 따라 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얀 물보라는 배가 멈추면 사라진다.

어디로 사라지는 것일까?

알 수 없다.

그러나 비록 사라진다 해도

은빛의 축제가 우리를 화려하게 옷입히고

푸른 바다 위를 수 놓았다는 사실은

사라지지 않는다.

 

 

 

 

 

 

 부여 부소산에 있는 안내도이다.

 

 

 

 

 군산시에 있는 보리밭의 풍경이다.

 

 

 

 

 

 

 

 

 고란사와 낙화암의 이정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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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천해수욕장의 바다

 

 

 

 

군산에 있는 어느 보리밭

 

 

 

 

 

 

 

 

대천항에 있는 먹자골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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