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덕 변호사의 문화산책

<남의 가정을 깨뜨리지 마라>

1.

사랑을 해도 남의 가정을 깨뜨리지는 마라

그건 중대한 죄악이다.

2.

2006년 경희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님들이다.

3.

<극심한 불황에서 살아남는 법>

전반적으로 경기가 침체되고 사회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자영업자들은 극심한 불황을 몸으로 체감하고 있다. 가계부채, 기업부채, 정부부채가 눈덩이처럼 쌓여가고 있다. 전문직종에 있는 사람들은 어느 분야나 과포화상태로 이제는 취업 자체도 어렵고, 보수나 수입은 예전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경제적인 곤란을 겪고 있다.

다만 공무원들만 이런 경기 동향을 직접 느끼지 못할 뿐이다. 정치인들은 말만 그럴듯하게 하지 속으로는 먹고 살 것이 충분하기 때문에 아무 걱정도 하지 않는다. 여전히 호화주택에서 살고 자녀들은 군면제에 외국유학을 보내고 있다. 결혼식도 고급 호텔에서 수천만원씩 들여가면서 치룬다.

이런 상황에서 개인은 정말 열심히 살아야 한다. 본인이 열심히 노력하지 않으면 누가 도와주지 않는다. 주변의 친척이나 지인들이 도움을 줄 수도 없다. 그렇다고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경제적 도움을 주지도 못한다. 하는 수 없다. 개인은 개인의 책임으로 살아야 한다.

우리 사회에는 많은 기득권층이 있다. 그리고 좋은 학벌과 집안, 그리고 높은 IQ를 가지고 건강한 육체를 타고 나서 좋은 직장을 잡은 사람들이 많다. 그런 사람들이 너무 많은 부와 사회적 명예, 지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없는 사람들은 극심한 박탈감, 콤플렉스를 느끼게 되어 있다. 이런 환경은 극대화된 언론과 정보의 홍수 속에서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그러나 어떤 환경에서도 개인은 살아남아야 한다. 주어진 여건 하에서 건강을 챙기며 더 열심히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

정부에서도 최우선적으로 경제를 살려야 한다. 국가 예산을 최대한 절약하고, 민생문제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 대기업도 하청업체 및 근로자들과 상생하는 방향으로 인식을 전환하여야 한다.

4.

사랑이 식으면 무관심이 된다

그때 과거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건 무의미하다

사랑이 떠난 자리에는

추악한 미움만이 채워질 뿐이다

5.

사랑은 진한 질투심을 내재한다

그것이 표면으로 부상하면

무서운 폭발력을 가진다

그것은 사랑을 파괴하고

두 사람의 인성을 변화시킨다

6.

너를 사랑할 때

파도가 잠잠해졌다

사랑의 밀어가 모래속으로 스며들었다

7.

사랑은 냉혹한 현실에서

평생 동업할 파트너를 구하는 것이다

8.

사랑은 나이에 반비례한다

한 살이라도 젋을 때 사랑하라

9.

무분별한 혼외정사를 벌이는 남자에게

때로 사회는 가혹한 돌팔매를 던지기도 한다.

아무런 죄의식이 없는 남자는 숨지고 만다.

돌팔매에 앞장 서는 사람조차 불륜의 당사자일 수 있다.

10.

사랑의 진실에 이르는 길은

매우 멀고 험하다

11.

우리의 시간과 에너지는

한사람을 사랑하기에도 부족하다

12.

소통의 부재는 사랑의 부존재를 뜻한다

13.

어디에서 핀들 꽃이 아니랴?

누구를 좋아한들 사랑이 아니랴?

14.

진정성 없는 사랑의 낚시에 걸리지 마라

미끼를 문 생선처럼 비참해진다

<돈을 떼어먹혔을 때>

남에게 돈을 빌려주고 못 받을 때에는

민사소송을 해서는 100% 못 받는다.

판결을 받아야 채무자가 재산이 없으면

강제집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채무자의 재산을 찾아 가압류하고,

그것이 불가능하면 민사는 할 필요도 없다.

사기죄로 형사고소를 해서 끝까지 물고늘어지고

만일 무혐의결정이 나면

깨끗하게 포기해야 한다.

그래야 우울증 걸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

<세상을 만만하게 보지 마라>

1.

세상 사는 것을 만만하게 보지 마라.

세상 사람들을 만만하게 보지 마라.

정신을 바짝 차려야 살 수 있는 세상이다.

2.

남에게 너무 잘해주려 하지 마라.

상대는 절대로 고마워하지 않는다.

3.

함부로 다른 사람을 믿지 마라.

어떤 사람이라도 믿지 마라.

오랜 세월 겪어보지 않고 믿는 것은 어리석다.

4.

당신이 어려울 때 남에게 도움을 청해보라.

누가 도와줄 것인지?

5.

일을 할 수 있을 때 열심히 하라.

나중에는 하고 싶어도 할 수 없게 되니까...

6.

자신의 건강은 자신이 지켜라.

아무도 당신의 건강을 지켜주지 못한다.

7.

자녀에게 미리 재산을 넘겨주지 마라.

구박 받고, 자녀들을 불효하게 만드는 일이다.

8.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최고가 되라.

공연히 정치, 경제, 외교, 군사, 스포츠, 페이스북에

너무 많은 시간을 빼앗기지 마라.

9.

남자들은 정욕을 억제하라.

잘못하면 한 순간에 패가망신한다.

10.

평생 공부하라.

배움은 끝이 없는 법이다.

<늑대를 피하라!>

세상을 편하게 살려면 나쁜 사람을 피해야 한다.

좋은 사람을 만나 그들과 어울려 살아야 한다.

동물도 마찬가지다.

양이 양떼 안에서 있어야 안전하다.

양이 늑대소굴로 들어가

늑대들과 싸우고 있으면 얼마나 위험할까?

우리 주변에는

심성이 악하고, 사기성이 있고,

이기적인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우리를 이용하려고 하고,

사기치려고 하고,

우리에게 해를 끼친다.

나쁜 사람을 만나 이용 당하고 피해를 입으면

마음의 상처를 받고,

재산상, 정신적 손해를 입는다.

그건 회복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그건 쉽지 않다.

몇 번 사기를 당해야 정신을 차린다.

세월이 흘러야 식별하는 안목이 생긴다.

<너는 장미를 닯았다>

1.

인생이 무척 짧은 데도

우리는 정작 하루하루의 소중함을 잊고 산다.

2.

너무나도 푸르른 신록 앞에서

자연의 신비를 새삼스럽게 느낀다.

3.

사랑을 얻기는 어렵다.

그 사랑을 유지하기는 더 어렵다.

4.

사랑을 분산시키지 마라.

분산된 사랑은 곧 소멸한다.

5.

아름다운 사랑은 꿈속의 사랑으로 그쳐라.

6.

더 늙기 전에 사랑을 손으로 만져보아라.

7.

돈에 대한 욕심은 욕심으로 그쳐라.

아무리 돈을 벌려고 한다고

돈이 벌려지는 것은 아니다.

8.

우울증에서 벗어나라.

그것은 현재 몰두하고 있는 생각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9.

잘난 척하지 마라.

그래야 마음이 편해지고,

삶의 진실에 다가갈 수 있다.

10.

페이스북에서 사상이나 종교, 가치관이 다른 사람을 피하라.

아무 의미가 없을 뿐 아니라,

기분도 나빠지고,

재수 없는 일이 생긴다.

11.

아름다운 음악을 들어라.

눈을 감고 음악에 빠져라.

그리고 사랑을 음미하라.

12.

5월은 장미의 계절이다.

겨울의 하얀 눈 위에 핀

빨간 장미를 연상하면서

장미 앞에 서라.

꽃잎을 어루만지며

사랑을 가슴에 담아라.

<말 잘 하는 사람을 믿지 마라!>

사람의 말은 언제나 새겨들어야 한다.

말 자체가 불완전하고,

행동이 뒤따르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법에서는 말은 인정하지 않는다.

말로 A가 B에게 100억원을 꾸어주었다고 해도 믿지 않는다.

돈을 꾸어주었다는 증거가 있어야 한다.

차용증이나 송금자료 등이다.

사랑한다는 말도 마찬가지다.

말로 쉽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제비족이나 꽃뱀일 가능성이 높다.

진정한 사랑을 하는 사람은

가볍게 사랑이라는 말을 꺼내지 않는다.

그리고 사랑한다는 말도 새겨들어야 한다.

인간을 사랑한다는 것인지,

아니면 육체만 사랑한다는 것인지,

잘 판단해야 한다.

5월의 단상

1.

비가 온 다음 나뭇잎들이 싱싱하다.

5월의 신록을 가슴으로 느낀다.

겨울에는 절대로 볼 수 없는

장미의 붉은 열정을 껴안는다.

2.

장사가 안 된다고

직장이 위태롭다고

시험에 떨어질 것 같다고

너무 불안해 하거나

걱정하지 마라.

불안과 근심 걱정은 마음을 좀먹는 해충이다.

불안해한다고 달라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현실을 받아들이고

거기에 맞게 살 준비를 하라.

3.

장미가 얼마나 예쁜지 보라.

바로 앞에서 오래 살펴보라.

꽃 모양, 색깔, 잎사귀를 배경으로 한 자태!

지금 곧 밖에 나가 장미꽃을 가슴에 담아보자.

4.

이룰 수 없는 사랑은 잊어버려라.

5.

사랑 때문에 너무 아프면

그건 이미 사랑이 아니라

부질없는 인연이 된다.

<양성평등, 남성비하발언일까?>

<남자가 여자에게 얻어먹으면 안 된다>

<남자는 여자에게 돈을 써야 한다>

<커피 한잔이라도 얻어먹지 마라>

이런 취지로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적이 있다.

내 취지는 남자는 돈을 벌어서 여자에게 써야 한다는 것이다.

남자가 여자 돈을 알겨먹거나,

쩨쩨하게 돈을 쓰지 않거나,

거꾸로 여자로부터 얻어먹으면 안 된다는 것이었다.

그랬더니 일부 페친은,

위와 같은 의견이

양성평등시대에 남성비하발언이 아니냐고 항의해왔다.

과연 그런 것일까?

일단 나는 위 항의를 보고,

즉시 위 글을 페북에서 내려버렸다.

우리 페친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하다.

<한밤의 명상>

라디오에서 조용한 음악을 듣고 있다.

사방은 고요 속에 묻혀 있다.

자려고 누웠다가 잠이 오지 않아 일어났다.

가끔 시간이 정지한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내가 과연 존재하는 것인지 궁금할 때가 있다.

<무엇 때문에 살고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해서는 아직도 명확한 답을 찾지 못했다.

오히려 어리석은 질문이라고 넘어간다.

인생의 행복과 불행의 구별 자체도 애매해 보인다.

성공과 실패의 개념은 더욱 불분명하다.

중요한 것은

육체와 정신의 건강!

이성과 감성의 조화!

사랑과 미움의 균형!

아직도

욕망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어리석음에서 헤어나지도 못했다.

진정한 사랑의 의미도 모른다.

세파에 휩쓸려

하루하루 떠밀려가는 것같아 안타깝지만

그것이 인생이라고 생각하고

내가 별 것 아니라고 넘어간다.

살아보니 인생은 짧고

개인은 연약하고 초라하고

세상 넓은 것을 깨닫지 못하고

아무 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아웅다웅하면서 살고 있음을 느낀다.

내일에는 내일의 태양이 뜬다.

과거는 아무 것도 되돌릴 수 없다.

기억은 오직 아름다운 것만의 공간이어야 한다.

다시 주먹을 불끈 쥐고

힘차게 뛰어가고 싶다.

불행한 인생은 이렇다.

⓵ 자녀 때문에 속썩는 부모

⓶ 서로 원수처럼 지내는 부부

⓷ 열심히 하지 않아 못사는 사람

⓸ 자녀가 돌보지 않는 부모

⓹ 적성에 맞지 않는 일을 하는 사람

⓺ 사이비종교에 빠져 가출한 사람

⓻ 남에게 돈을 꿔주고 부도난 사람

⓼ 음주운전하다가 면허취소된 사람

⓽ 술취한 여자와 관계하고 감방간 남자

⓾ 주식하다가 깡통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