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는 절대 만나지 마라!>

 

남자는 사회생활하기 바쁘다. 먹고 살기 힘든 세상이다. 그런데 일부 남자들은 유부녀를 만나 연애를 한다. 꼭 간통을 하지 않아도, 자주 만나서 데이트를 하거나, 자주 전화를 하거나, 카톡이나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아도 나중에 문제가 된다.

 

유부녀의 남편이 문제 삼으면 아주 골치 아픈 상황이 된다. 유부녀의 그러한 행위는 민법상 배우자에 대한 부정행위가 되어, 유부녀를 만났던 남자는 유부녀의 남편에 대한 손해배상책임을 지게 된다.

 

뿐만 아니라, 간통죄는 폐지되었지만, 그 남편이 직장을 찾아와서 행패를 부리거나, 폭행을 하거나, 인터넷에 올리면 바람을 핀 남자는 명예가 실추되고, 개망신을 당하게 된다.

 

그러므로 유부녀는 절대 사적으로 만나지 마라. 이혼신고가 된 것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독이 든 가시 있는 장미로 생각하라. 그게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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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출발점에서>

 

1.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지독한 인연이다.

지구상에서 바닷가 모래알 같이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특정한 시점, 특정한 공간에서,

그 어떤 사람을 만나 서로 좋아한다는 것은,

정말 신비하고 경이롭기까지 하다.

 

2. 누구를 만나 사랑하고자 할 때 깊이 생각해야 한다.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에 대해 많은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을 가져야 한다.

상대의 겉만 보면 안 된다.

상대의 내면을 살펴보아야 한다.

사람의 내면은 눈으로 확인되는 것이 아니다.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을 유심히 살펴보아야 한다.

상대의 성격을 파악하여야 한다.

상대의 건강상태를 알아야 한다.

상대의 사회적 능력을 판단해야 한다.

상대의 인간성, 가치관, 윤리의식을 알아야 한다.

 

3. 한 사람을 잘못 만나면 인생이 망가진다.

한 사람을 잘못 사랑하면 깊은 상처를 받는다.

 

4. 누구에게나 사랑을 선택할 권리와 자유가 있다.

자신에게 잘 맞는 사랑을 선택할 때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심사숙고하라.

 

5. 그래야 진정한 사랑을 경험할 수 있다.

인생이 행복해진다.

<안나 카레니나의 처절한 사랑>

 

#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면 충분하다. 그런데 혼외정사를 벌임으로써 일시적인 쾌락, 행복감을 얻다가, 끝내 인생이 파멸되는 경우가 있다.

 

# 유부녀가 새로운 사랑을 추구하다가 가정도 파괴되고, 나중에 얻은 사랑이 식을 때 받는 상처로 인해 그녀의 인생은 엉망이 된다.

 

안나 카레니나는 톨스토이가 1877년에 발표한 장편소설이다. 한 유부녀의 처절한 러브스토리를 보여주는 소설이다.

 

안나는 러시아 귀족 부인으로서 젊고 아름답다. 아들까지 낳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던 그녀가 아주 우연한 기회에 젊은 청년 장교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안나의 사랑 때문에 기존의 가정은 파괴되고, 두 사람은 사회에서도 손가락질을 받게 되지만, 그 어떤 고난도 극복하겠다는 의지로 사랑을 이어나간다.

 

그러나 시간이 가면서 처음의 사랑은 점차 식어가고, 안나는 새로운 사랑의 소멸과정을 견디지 못하고 질투심에 사로잡혀 이성을 잃어간다.

 

마침내 안나는 브론스키 때문에 자신의 가정도 파괴되었고, 브론스키와의 사랑도 허망하게 변질되고 있는 것을 견디지 못하고 브론스키를 처음 만났던 기차에 몸을 던져 한많은 생을 마감한다.

 

# 안나 카레니나 소설 자체의 스토리는 흥미롭지만, 소설의 양이 워낙 방대하고 읽는 과정은 매우 지루함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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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모순 투성이다>

 

 

첫사랑은 무조건 이루어지지 않는다.

서로가 사랑에 서투르기 때문이다.

 

2.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때 사랑의 상처를 받는다.

 

3.

나를 좋아하는 사람은 내가 좋아하지 않는다.

그 사랑을 동정심으로 받아들일 때가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것은 사랑이 아님이 드러난다.

상대는 상처를 입고,

나는 배신자가 된다.

배신자로서의 상처는 또 다른 감정이다.

 

4.

너와 네가 같이 좋아해서 이루어졌다.

하지만 사랑의 유효기간 때문에

서로 시들해졌다.

서로가 특별한 상처를 받지도 않고 헤어진다.

 

5.

불륜의 사랑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것은 출발부터 불안하고 위험하다.

뿐만 아니라 그 사랑은 처음의 사랑을 깨는

파괴자의 역할을 한다.

사랑을 위해 사랑을 깨는 악질적인 행위다.

 

6.

사랑 없는 섹스를 하는 경우가 있다.

시간이 가면 허망함을 깨닫는다.

행위의 추잡함을 느끼면서

존재 자체가 추악해진다.

 

7.

진정한 사랑이

우연한 일로 종식되기도 한다.

홀로 남은 사람은 비참해진다.

 

8.

나이 들어 사랑의 에너지가 소멸한다.

늦가을의 고목에서는 꽃이 피지 못한다.

 

9.

옛사랑의 추억은 아련하다.

 

10.

사랑은 정신적인 것이다.

육체적인 사랑은 출발은 될지언정

종점은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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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가치를 부정하는가?

 

<불안 의혹 절망 빠져나오고 싶은 욕구에도 불구하고 나는 사랑을 하나의 가치로 긍정하기를 멈추지 않는다. 여러 다양한 체계들이 사랑을 탈신비화하고 제한하고 지우고 간단히 말해 폄하하기 위해 사용하는 그 모든 설명을 들으면서도, 나는 여전히 고집을 부린다.

 

나도 잘 알고 있어, 하지만, 그래도......” 사랑의 평가절하는 일종의 몽매한 윤리관이나 우스꽝스런 사실주의 탓이라고 돌려 버리면서, 거기에 대항하여 가치의 실제를 내세운다.

 

사랑에서 잘 안 돌아가는모든 것에 대해, 그것의 가치 있는 것의 긍정을 대립시킨다. 이 완강함, 바로 이것이 사랑의 항변이다.>

- 사랑의 단상, 롤랑 바르트, 김희영 옮김, 43쪽에서 -

 

사랑의 가치는 무엇일까? 과연 사랑은 우리가 그토록 힘든 과정을 거치면서 꼭 붙잡을만한 의미가 있는 것일까? 때로 지극히 냉정하고 험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사랑에 대한 회의를 느끼게 된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이기적이고, 철저하게 물질만능사상에 젖어 개인적인 관점에서만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자칫 우리가 하고 있는 사랑이라는 개념이 지나치게 추상적인 것이 아닌가 하는 고민을 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롤랑 바르트는 지적하고 있다. 사랑을 긍정하는 것은 소중한 것이며, 사랑의 가치는 언제나 인정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루밍 성범죄>

 

그루밍(Grooming)이란 단어는 다듬다, 길들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루밍 성범죄는 가해자가 피해자와 돈독한 관계를 형성해 심리적으로 지배하는 과정을 거친 다음, 행해지는 성범죄를 의미한다.

 

그루밍 피해자들은 자신이 성착취 대상이라는 것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가해자와의 관계를 잃지 않기 위해 성착취 대상이 된다.

 

성범죄의 가해자가 성적 착취를 목적으로 아동이나 청소년과 친밀한 관계를 만드는 수법을 그루밍(Grooming)이라고 한다.

 

사전에 피해자와 신뢰 관계를 형성해 성적 학대가 쉽게 이뤄지도록 만들고 학대가 시작된 뒤에는 이를 은폐하기 위해 하는 행위 전반을 의미한다.

 

이러한 그루밍수법은 취약한 환경에 놓인 아동이나 청소년에게 접근해 신뢰를 얻은 다음 성적 학대를 시작하며, 이후로는 회유나 협박을 통해 폭로를 막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그루밍 수법으로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범인에 대해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죄로 처벌된다.

 

<데이트 폭력의 위험성>

 

남자와 여자가 연애를 하다가

한쪽에서 헤어지자고 한다.

 

상대는 이별에 동의하지 않는다.

전화를 받지 않으면

집에 찾아오고

회사로 찾아온다.

 

싫다고 하는데도

만나서 이야기 하자고 강요하고,

붙잡아놓고 나가지 못하게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욕설도 하고

협박도 한다.

폭행도 하고, 자해도 한다.

 

이런 경우 감금죄, 강요죄, 폭행죄, 협박죄 등의

많은 죄명이 붙을 수 있다.

여자가 신고하거나 고소하면 형사처벌 받는다.

 

여자가 싫다고 하면

하는 수 없다.

무조건 받아들여라.

그리고 마음의 상처를 혼자 치유받아라.

그렇지 않으면 감방가거나 전과자 된다.

 

가정 있는 여자를 사랑할 때의 문제점 열 가지!!!

 

유부녀를 사랑하는 사람! 참 불쌍하다. 가정 있는 여자를 사랑하는 것은 위험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뿌리가 없기 때문에 늘 불안하다. 언제 어떤 이유로 헤어질지 모른다. 오랜 기간 유지되어도 그 사랑은 남는 것이 없다. 허망한 사랑이다.

 

많은 사람들이 유부녀와의 사랑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상태에서 사랑을 시작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유부녀와 싱글의 차이는 전혀 없다. 똑 같은 여자다. 오히려 유부녀가 더 사랑을 잘 할 수 있는 소지가 있다. 이미 사랑을 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남자는 유부녀라는 생각을 깊이 하지 않고, 그냥 사랑에 빠진다. 더 진한 사랑을 나누고, 서로에 대한 배려를 더 잘 할 수 있다. 훈훈하고, 따뜻하고, 서로 의지하고 사랑한다. '진정한 사랑이 이런 것이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감동한다. 그러나 유부녀 사랑에는 다음과 같은 한계가 있다.

 

① 가정적인 한계다. 유부녀는 가정을 유지해야 한다. 가사에 종사해야 하고, 자녀를 부양해야 한다. 남편 뒷바라지를 해야 한다. 그러면서 남는 시간을 쪼개서 다른 사랑을 하는 것이므로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유부녀는 시간에 쫓긴다. 떳떳하지 못한 사랑이기 때문에 밤을 새울 수도 없다. 일정한 시간이 되면 귀가를 해야 한다. 가족은 피가 통한 관계이기 때문에 ‘피는 물보다 진하다’. 애인이 다치거나 죽으면 그렇게 슬프지 않지만, 가족이 사고를 당하면 본인의 가슴이 찢어진다. 이런 가정을 가진 여자가 어떻게 완전한 사랑을 할 수 있는가? 바로 이 때문에 상대방도 피곤하고, 어느 정도 이상의 범위를 넘지 못한다.

 

② 정신적인 한계다. 결혼한 남편과는 젊었을 때부터 쌓은 정이 남아 있다. 그런데 뒤늦게 만난 애인과의 사이에는 정이 들어도 대개 단순한 육체적인 정일 수 있다. 에로스적인 사랑은 정신적인 사랑에 비해 깊이가 얕다. 곧 식을 수도 있고, 식었을 때 다른 대책이 없다.

 

③ 순수성의 한계다. 유부녀와의 사랑은 다른 이해관계가 얽힐 소지가 있다. 돈 때문에, 아니면 다른 이유로 인해 그 사랑이 순수하지 못할 경우가 있다. 제비족이나 꽃뱀의 활동영역도 역시 유부녀나 유부남이 관련된 경우가 많다.

 

④ 책임의 한계다. 유부녀 사랑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 때문에 유부녀가 사랑을 파기하거나 도중에 바람을 피는 경우 애인 입장에서는 특별히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 그냥 바라만 보고 있어야 한다. 심한 상처를 받는다. 경우에 따라서는 물리력을 행사한다.

 

그러나 그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때린다고 돌아올 여자는 없다. 때린 사람만 처벌 받는다. 사랑에 대한 책임감에 있어서 싱글과의 사랑과 유부녀와의 사랑은 커다란 차이가 있다. 책임감이 뒷받침되지 않는 사랑은 언제나 허망한 결과를 낳는다.

 

⑤ 불안감의 한계다. 유부녀와의 사랑은 늘 불안하다. 사랑하는 사람의 행동을 일일이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불안하고 의심하게 된다. 한번 거짓말 하는 것을 알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모든 것을 확인하려고 든다. 의처증 비슷한 것인데, 정식 부인이 아니기 때문에 그 의심증은 더욱 정도가 심하고 해결하기 어렵게 된다.

 

⑥ 안정감의 한계다. 유부녀와의 사랑은 언제 끝날지 모른다. 일방이 그만 만나자고 통보하면 그것으로 끝이다. 이유를 따져보아야 소용 없다. 사랑이 식었을 때, 또 다른 애인이 생겼을 때, 사랑에 대해 회의가 느껴질 때, 모든 것은 끝난다. 영속성을 보장할 수 없다. 사회 전체가 불륜의 사랑을 응원하고 지원해주는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회는 불륜의 사랑에 대해 혐오하거나, 냉소적이거나, 방기할 따름이다. 하지만 불륜의 사랑도 사랑이다. 그 사랑을 잃었을 때 느끼는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⑦ 위험성의 한계다. 유부녀와의 사랑은 그 이면에 남편이 있다. 남편이라는 존재는 곧 흉기에 해당한다. 남편이 불륜사실을 알게 되면, 어떤 형태로 공격해 올지 모른다. 목숨을 걸 수 밖에 없는 사랑이 바로 불륜의 사랑이다. 폭행을 가하지 않아도, 불륜은 사회적으로 매장될 가능성이 있다. 사회적 체면 있는 사람은 불륜스캔달로 모든 것이 하루 아침에 끝날 수도 있다.

 

⑧ 황폐감의 한계다. 불륜의 사랑은 정신적으로 황폐를 초래할 위험이 있다. 떳떳하지 못한 사랑은 구석진 이면의 모텔을 전전해야 한다. 모텔을 들어갈 때, 나갈 때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해야 한다. 젊잖지 못한 풍경이다. 고개를 숙여야 하고, 창피함을 느껴야 한다. 그러다 보면 정신적으로 황폐하게 될 위험이 있다.

 

⑨ 근면성의 한계다. 불륜의 사랑을 하다 보면 돈이 이중으로 지출된다. 특히 젊은 애인을 두면 돈이 더 많이 든다. 넉넉하지 못한 형편에 이중생활을 하다 보면 경제적으로 일어서기 어렵다. 뿐만 아니라 하고 있는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해 낙오자가 된다.

 

⑩ 건강상의 한계다. 불륜의 사랑을 하는 사람 중 일부는 운동을 하지 않고 바람만 피우다가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있다. 술과 담배를 즐기고, 여자에 탐닉하다 보면 건강은 약해진다.

 

이와 같이 많은 한계를 내포하고 있는 유부녀와의 사랑을 하려는 사람! 하고 있는 사람들은 냉철하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 사랑이 얼마나 불완전하고 허망할 수 있으며, 위험한 것인가를 따져보아야 한다. 무턱대고 유부녀를 사랑했다가는 커다란 상처를 받거나 패가망신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러므로 유부녀와 사랑을 절대로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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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여자를 건드리다가 큰 코 다친 남자!

 

철수(27세, 가명)은 명훈(18세, 가명)을 만났다. 만나자 마자, 철수는 영훈에게 욕을 했다.

 

“너, 이리 와봐. 네가 영희를 건드렸지! 이 나쁜 OO.” “죄송합니다. 영희가 애인 있다는 말을 하지 않았어요. 영희는 애인이 없는 줄 알았어요.”

“거짓말! 영희는 당할 때 애인 있다고 건들지 말라고 했다는데, 왜 몰랐다고 거짓말을 해!”

“아니예요. 저는 억울해요. 그 날 같이 술을 마시고 공원으로 가서 나무 밑에 풀밭에서 한 번 한 것뿐이예요. 영희도 제가 좋다고 하면서 같이 했어요.”

 

하지만 철수는 명훈의 변명을 믿지 않았다. 미리 준비한 각목을 꺼냈다.

“너 엎드려. 몇 대 맞아야겠다. 그렇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해서 감방에 보낼테니. 어떻게 할래?”

“잘못했어요. 맞을게요. 경찰에는 신고하지 말아주세요.”

 

철수는 으슥한 곳으로 가서 명훈을 엎드려 뻗혀놓고 각목으로 엉덩이를 때리기 시작했다. 장난이 아니었으므로 아주 세게 때렸다. 다행이 명훈은 운동도 했고, 덩치가 있었을 뿐 아니라 살도 찐 상태였다. 그래서 철수가 각목으로 엉덩이를 때리는 것을 참고 견뎠다.

 

그런데 20대쯤 때리자, 명훈은 너무 아팠다. 땅에 엎어졌다. 이쯤 해서 그만 두었어야 하는데, 철수는 분이 풀리지 않았다.

 

더군다나 명훈이 땅에 엎드린 자세에서 엉덩이를 들썩거리니까, 마치 명훈이 철수의 애인인 영희의 위에 올라가서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하는 장면이 연상되었다. 그래서 철수는 명훈이 더 더러운 생각이 들었다.

 

‘내가 사랑하는 여자, 영희의 위에 올라가서 저렇게 엉덩이로 OO를 하고 OO을 했겠지?'

 

이런 생각을 하니까 더욱 화가 치밀고 용서할 수 없었다. 그리고 폭행을 가하는 입장에서는 본인도 이성을 잃고 흥분하게 된다. 이때 옆에서 말리는 사람이 있으면 말려줄텐데, 아무도 없는 으슥한 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말릴 사람도 없다.

 

만일 피해자인 명훈이 일어나 같이 대들고 싸우면 일은 커진다. 그리고 명훈은 자신이 잘못했다고 인정하고 맞기로 했으니까, 오로지 가해자인 철수에게 인간적인 호소만 할 뿐이었다. 철수는 무려 50대를 때렸다. 그리고 욕을 하고 침을 뱉고 그 자리를 떠났다.

 

명훈은 집에 와서 부모에게 들켰다. 난리가 났다. 병원으로 치료를 받으러 가고, 명훈 부모는 철수를 고소했다. 철수는 폭력행위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을 보면서 남자들은 여자를 만날 때, 여자가 애인이 있거나, 남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즉시 그만 만나야 한다.

 

만일 그 여자의 남자친구 또는 남편이 알게 되면 정말 매우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애인이 있는 상태, 남편이 있는 상태에서 다른 남자를 만나는 여자가 첫 번째로 나쁘다. 애인이 알게 되거나, 남편이 알게 되면 어떻게 하려고 다른 남자를 만나는가? 더군다나 성관계를 맺는가?

 

지금까지 우리 사회에서 치정사건이 많이 일어났다. 그것은 이성의 문제가 아니라, 감성의 문제다. 자신의 애인 또는 아내가 다른 남자를 만나 연애를 하고, 성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남자는 대체로 이성을 잃고 흥분하게 된다. 자신의 여자를 빼앗겼다는 생각에 무조전 상대 남자를 원수로 알고 폭행하거나 복수하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은 이런 위험성을 인식하지 못한다. 그것은 상대 여자가 거짓말을 하기 때문이다. 남편이 알아도 큰 문제는 없을 거라고 거짓말을 한다. 자신의 애인이 알아도 이해하거나 아니면 헤어지면 될 것이라고 쉽게 생각하고 안심을 시킨다.

 

때문에 이런 여자의 말을 들을 필요도 없다. 모든 책임은 남자에게 있다. 정말 여자의 남편이나 애인이 연애사실 또는 성관계사실을 알아도 감당할 자신이 있거나 용기가 있으면 몰라도 그렇지 않으면 무조건 관계를 끊어라. 지금 당장 헤어져라. 그것이 세상을 편하게 사는 방법이다. 신상에 위험을 없애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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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기본 원리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서로 좋게 지내다가 어느 날 어느 한쪽이 헤어지자고 한다. 그럴 때는 무조건 동의해야 한다. 그것이 좋은 방법이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은 절대로 먼저 헤어지자고 말을 꺼내지 않는다. 일단 헤어지자는 말을 하는 사람은 벌써 마음 속으로 헤어지고 싶기 때문에 그러는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헤어지자는 말의 뜻을 못 알아듣고 계속 만나자고 조르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그런 커플은 언젠가는 헤어지게 되어 있다. 그게 연애의 법칙이다.

 

사랑은 순수해야 한다. 순수성은 사랑의 기본이다. 순수하지 않은 만남은 시간 낭비다. 서로 좋아 만나면 그냥 순수하게 만나면 되는데, 자꾸 만나는 조건을 다는 사람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다. 무조건 헤어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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