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
가을사랑
에스더는 기원전 464년경 쓰여진 것으로 추정된다. 저자는 알 수 없다. 기록장소는 페르시아로 추정되며, 악인에 대한 여호와의 심판과 택한 자의 구원을 주제로 하고 있다. 위기에 처한 유대 민족이 어떻게 위기에서 벗어나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와스디가 폐위되고, 에스더가 간택되며, 하만의 음모는 시작된다. 그러나 에스더의 지혜로 인해 상황은 역전된다. 모르드개가 승리하고, 하만은 처형된다. 부림절이라 함은 히브리인의 중요한 절기 중 하나다. 유대 민족을 말살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던 하만이 유대인들을 몰살시키려고 정해 놓은 바로 그 날, 거꾸로 하만이 처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다. 에스더는 이러한 부림절의 내력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하고 있는 책이다.
1. 이 일은 아하수에로 왕 때에 있었던 일이니 아하수에로는 인도로부터 구스까지 백이십칠 지방을 다시리는 왕이라(에 1:1)
2. 왕이 만일 좋게 여기실진대 와스디가 다시는 왕 앞에 오지 못하게 하는 조서를 내리되 바사와 메대의 법률에 기록하여 변개함이 없게 하고, 그 왕후의 자리를 그보다 나은 사람에게 주소서(에 1:19)
3. 그의 삼촌의 딸 하딧사 곧 에스더는 부모가 없었으나 용모가 곱고 아리따운 처녀라. 그의 부모가 죽은 후에 모르드개가 자기 딸 같이 양육하더라(에 2:7)
4. 에스더가 자기의 민족과 종족을 말하지 아니하니 이는 모르드개가 명령하여 말하지 말라 하였음이라(에 2:10)
5. 왕이 모든 여자보다 에스더를 더 사랑하므로 그가 모든 처녀보다 왕 앞에 더 은총을 얻은지라. 왕이 그의 머리에 관을 씌우고 와스디를 대신하여 왕후로 삼은 후에(에 2:17)
6. 왕이 크게 잔치를 베푸니 이는 에스더를 위한 잔치라. 모든 지방관과 신하들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고 또 각 지방의 세금을 면제하고 왕의 이름으로 큰 상을 주니라(에 2:18)
7. 에스더가 모르드개에게 회답하여 이르되,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 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와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라 하니라(에 4:15~16)
8.왕의 어명이 이르는 각 지방, 각 읍에서 유다인들이 즐기고 기뻐하여 잔치를 베풀고 그 날을 명절로 삼으니 본토 백성이 유다인을 두려워하여 유다인 되는 자가 많더라(에 8:17)
10. 유다인 모르드개가 아하수에로 왕의 다음이 되고 유다인 중에 크게 존경받고 그의 허다한 형제에게 사랑을 받고 그의 백성의 이익을 도모하며 그의 모든 종족을 안위하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