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때문에 얻는 것 (1)

 

<You came into my life and made the living fine> 너는 어느 날 내 삶 안으로 들어왔다. 너의 영혼은 내 영혼의 곁에서 함께 고난의 길을 걷고, 작은 행복을 추구하기 시작했다. 인생의 물결을 따라 동그란 원도 그리고, 거친 파도에 휩쓸려 의식을 잃기도 했다.

 

사랑 때문에 얻는 것 (2)

 

그럼으로써 우리는 삶의 동반자가 되었다. 모든 것을 함께 보고, 듣고, 느꼈다. 그것은 삶의 동반자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로 아끼고, 서로 의지하고, 서로 바라보는 것! 그것은 곧 하나가 되는 길이다. 사랑이라는 좁은 문으로 영혼을 들여놓는 것을 가리킨다.

 

사랑 때문에 얻는 것 (3)

 

너와 내가 뒤섞임으로써 달라진 것은, 삶이 예전보다 폭이 넓어지고, 깊이가 더해졌다는 것이다. 고독에서 벗어나고, 가슴이 따뜻해지고, 무언가 가득찬 것 같은 느낌으로 밤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것은 사랑의 위대한 힘이라고 믿는다.

 

사랑 때문에 얻는 것 (4)

 

사랑 때문에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것, 얻을 수 있는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진정한 인간이 되었다는 것이다. ‘사랑이 없는 인간사랑이 있는 인간의 차이는 부존재와 존재의 차이와 같다.

 

사랑 때문에 얻는 것 (5)

 

<Now I understand what you tried to say to me> 지금까지 너와 함께 지낸 숱한 시간에도 깨닫지 못했던 너의 언어! 그 말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네가 하려고 했던 그 말들은 무엇이었을까? 말로 표현할 수 없었던 너의 몸짓, 그 슬픔과 아픔은 과연 무엇을 말하려고 했던 것일까?

 

사랑 때문에 얻는 것 (6)

 

사랑에 둔감했던 과거를 반성하면서, 다시 너의 가슴 속으로 아주 깊숙이 들어간다. 뜨거운 피가 용솟음치면서 나의 감성을 자극하고, 너는 안개 속으로 사라진다.

 

사랑 때문에 얻는 것 (7)

 

사랑은 둘이 하나가 되는 것이다. 두 개로 분리되었던 개체가 하나로 합쳐져서 개별적인 과거를 잊어버리는 것이다. 존재의 상실로 인한 새로운 존재의 탄생, 그 과정에서 사랑은 두 개체를 완전히 녹이고, 더욱 단단한 새로운 개체를 완성한다.

 

사랑은 과거의 미성숙한 형상을 분해하고 용해하면서 불순물을 제거한다. 그래서 순수한 사랑을 만든다.

 

사랑 때문에 얻는 것 (8)

 

그동안 나는 너를 보았다. 너의 말을 들었다. 너의 몸짓을 느꼈다. 그것은 너를 이해하는 과정이었다. 그 길에서 나는 가슴 속으로 받아들였다. 네가 무엇을 힘들어 하는지, 너의 꿈이 어떻게 깨어지고 있는지, 네가 어디를 바라보고 있는지 알게 되었다.

 

사랑 때문에 얻는 것 (9)

 

너의 꿈은 나의 꿈이 되었고, 너의 시선은 나의 시선이 되었다. 너의 아픔은 그대로 내게 전달되었고, 너의 슬픔은 나로 하여금 슬픔의 바다에 빠지게 만들었다.

 

사랑 때문에 얻는 것 (10)

 

<Love means never having to say you're sorry> 사랑은 후회하지 않는 것! 사랑은 서로에게 미안했다고 말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서로 만났던 시간을 되돌아보지 않는다.

 

사랑 때문에 얻는 것 (11)

 

오직 지금 이 순간만이 중요하다. 사랑은 이미 우리의 운명이 되었기 때문이다. 네가 아무리 나를 힘들게 했어도, 너 때문에 내가 아무리 많은 눈물을 흘렸어도, 사랑은 어디까지나 순수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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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후회하지 않는 것 (1)

 

사람들은 처음에는 모른다. 사랑의 본질을 알지 못하고 사랑을 한다. 사랑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사랑의 가치를 추구한다.

 

사랑이 주는 일체감, 충족감, 완성의 의미만을 느낄 뿐 그 내면에 또 다른 그 무엇이 있다는 것을 미처 보지 못한다.

 

사랑은 후회하지 않는 것 (2)

 

사랑은 언제나 불균형, 불완전성, 가변성을 내포하고 있다. 그런 부정적 성격을 깨닫는 순간 사람들은 사랑에 대해 회의를 느끼게 된다.

 

돌아서기도 하고, 포기하기도 한다. 안타까워도 하고, 서글퍼지기도 한다. 어떤 사람들은 천길 벼랑에 떨어지기도 한다. 그러면서 사랑이 그토록 아픈 줄을 미처 몰랐다고 고백한다.

 

사랑은 후회하지 않는 것 (3)

 

사랑은 고통스러운 것이다. 상대방을 꼭 껴안고 있지 못하는 아쉬움,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몰라 안절부절하는 불안감, 현실에 굴복하고 사랑이 변질되는 데에 대한 분노와 배신감 등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은 눈을 감을 때까지 사랑이 고통을 가슴에 안고 살아가는 시지프스의 신화를 경험하게 된다.

 

사랑은 후회하지 않는 것 (4)

 

사랑은 운명적인 것이어서 누가 시킨 것은 아니지만, 스스로 절제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사랑이란 존재가 쉽게 던질 수 있는 가벼움을 지니고 있었더라면 애당초 인류의 오랜 역사에서 그토록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많은 사람들이 사랑 때문에 고통을 받거나 죽어가지 않았을 것이다.

 

사랑은 후회하지 않는 것 (5)

 

사랑이 비록 아픈 것이고, 사랑 때문에 아픔을 겪게 되어도 세월은 간다. 아픈 가슴을 부여안고 밤하늘을 보면 시간은 정지해 있고, 풀잎마저 숨을 쉬지 않고 있다. 오랜 시간 아픔 속에서 헤매다가 다시 깨닫게 되는 진리가 있다.

 

사랑은 후회하지 않는 것 (6)

 

사랑했던 만큼 아파도, 그리워했던 만큼 슬퍼도 우리는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은 나의 갈비뼈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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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 들면 사랑하라 (1)

 

서로 소통하면 정이 든다. 자주 만나면 애정이 싹튼다. 함께 오래 있으면 사랑이 된다. 남자와 여자는 그렇고 그런 것이다.

 

감성은 나름대로 독특한 법칙이 있다. 이성과 다르다. 사랑은 그래서 불합리하고, 예측이 어렵다. 제멋대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정이 들면 사랑하라 (2)

 

자주 산에 가면 산이 좋아진다. 어떤 일이든 계속해서 반복하게 되면 습관이 되고 좋아지는 것이다. 산에 가는 사람은 산이 좋아 가는 것이다. 산이 좋아 산에 오르게 되고, 그래서 좋은 감정을 느끼게 되고, 그래서 또 다시 산을 찾게 되는 것이다.

 

사랑도 마찬가지다. 상대방이 좋아 만나게 되고, 만나면 좋은 감정을 느끼고 확인하게 되고, 그래서 또 만나게 되는 것이다. 사랑은 두 사람 사이의 만남과 접촉을 전제로 한다.

 

정이 들면 사랑하라 (3)

 

극단의 형이상학적인 사랑도 불가능하고, 지나친 형이하학적인 애정도 오래 가지 못한다. 완전한 사랑이란 그 중간에 위치한 적절한 균형을 갖추어야 한다. 정신적인 사랑이 강하게 지배하고 있는 육체적인 결합이 바람직한 사랑의 형태이다.

 

그래서 skinship이 필요하다. 남녀 사이의 스킨십은 친밀한 감정이 있어야 가능하다. 친밀하고 친근한 감정이 없는 상태에서의 스킨십은 거부감을 불러일으키고 혐오감을 주기까지 한다.

 

정이 들면 사랑하라 (4)

 

스킨십은 친밀감을 전제로 한다. 그러면서 스킨십은 더욱 두 사람 사이의 관계를 친밀하게 만들어준다. 시간이 가면서 두 사람은 정이 들고, 정이 깊어진다.

 

오랜 기간 스킨십이 없는 부부 사이란 애정이 없는 관계라고 단정할 수 있다. 모든 남녀 사이란 비슷하기 때문에 사랑은 두 사람 사이의 거리와 비례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정이 들면 사랑하라 (5)

 

사랑은 어느 정도 이상의 거리가 있으면 소멸하거나 저감된다. 사랑은 다른 존재와 달리 유무가 아주 명확한 경계를 지니고 있다. 사랑은 있으면 있는 것이고, 없으면 없는 것이지 중간 단계의 회색지대란 존재하지 않는다. 사랑이 식었다가 다시 되살아나는 것은 식물인간이 의식을 되찾는 것과 마찬가지로 불가능한 일에 가깝다.

 

정이 들면 사랑하라 (6)

 

사랑은 그 열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평소에 보온장치를 잘 해두어야 한다. 사랑이 식으면 다시 뜨거워지기 어렵기 때문이다. 사랑은 일방적인 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두 사람 사이의 열기가 서로 주고 받으면서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가까운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그 거리가 멀어지면 사랑은 그에 비례해서 사라져갈 위험성이 높아진다.

 

정이 들면 사랑하라 (7)

 

사랑하는 사람들은 항상 가까운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적어도 거리가 멀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비록 멀리 떨어져 있어도 전화, 인터넷 등을 통해 간접적인 접촉을 계속해야 한다. 거리의 장애가 있으면 더욱 노력해야 한다. 거리를 극복하지 못하고 시간을 극복하지 못하면 그 사랑은 잃어버리게 된다.

 

정이 들면 사랑하라 (8)

 

사랑과 거리라는 화두를 가지고 골돌히 생각하면서 관악산을 올랐다. 금요일 오후 특별히 시간을 내서 관악산 산행을 했다. 마음의 여유를 갖기 위해서였다. 오후 4시 반부터 과천쪽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연주암까지 올라가니 한 시간 정도 걸렸다. 무척 빠른 속도로 올라간 것이다. 과천에서 올라가는 등산코스는 많이 달라져 있었다. 나무 계단을 많이 설치해 놓았다.

 

정이 들면 사랑하라 (9)

 

역시 바위가 많았다. 크고 작은 돌을 밟고 계속해서 올라가야 했다. 겨울산의 특유한 정취가 눈에 들어왔다. 나뭇잎이 다 떨어진 상태에서 겨울산은 아주 조용히 있었다. 새봄을 낳기 위한 겨울의 잉태는 은밀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정이 들면 사랑하라 (10)

 

깊은 산 속에는 겨울의 나목들이 줄지어 있었고, 그곳에서는 세상의 부귀영화보다도 삶에 대한 명상과 성찰을 하도록 낯선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었다. 산에서는 침묵해야 한다. 그 거대한 산에서 우리는 자신이 무엇인지 밝혀서는 안 된다. 밝혀 보았자 아무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정이 들면 사랑하라 (11)

 

우리는 산에서 무엇을 깨달아야 하는가? 천년 전에 이미 사람들은 관악산을 오르내렸다. 그들의 삶의 지혜는 우리를 능가한 것이었다. 연주암에는 고려시대 만들어 놓은 석탑이 가운데 있었다. 유심히 석탑을 살펴 보았다. 내려오는 길은 갑자기 어두워졌다.

 

정이 들면 사랑하라 (12)

 

가지고 산 후랫시에 의존해서 내려왔지만 불빛이 너무 어두워 힘이 들었다. 내려오는 시간도 그래서 한 시간 가까이 걸렸다. 산은 어두워지면 갑자기 고요한 정적이 느껴진다. 그래서 무서움을 느끼게 된다. 어둠의 세력이 들이닥치면 인간은 불안하고 공포심을 느낀다.

 

정이 들면 사랑하라 (13)

 

그게 빛과 어두움의 차이다. 생명과 죽음의 차이다. 나는 빛을 찾아 빠른 걸음으로 내려왔다. 산 아래로 내려오니 멀리서 과천시내 불빛이 밝게 보였다. 빛의 세계에 가까이 가고 있었다. 어둠을 뒤로 하면서 밝은 빛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느꼈다.

 

정이 들면 사랑하라 (14)

 

그곳에는 희망이 있었다. 나를 어두움에서 벗어나게 하고, 밝은 세계에서 살 수 있게끔 만드는 가능성이 있었다. 사랑이 그곳에 있을 거라는 확신을 했다. 겨울의 관악산이 뒤에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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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철학 (1)

 

그리움이란 어떤 대상을 좋아하거나 곁에 두고 싶어하지만 그럴 수 없어서 애타는 마음을 말한다. 또는 과거의 경험이나 추억을 그리는 애틋한 마음을 뜻한다.

 

영어로는, yearning 또는 longing이라고 한다. 중국어로는, 怀念 또는 怀恋, 想念이라고 한다. 일본어로는, こいしさ, したわしさ라고 한다.

 

그리움의 철학 (2)

 

누구를 그리워하는 것은 하고 싶어 그러는 것이 아니다. 저절로, 의도하지 않아도 보고 싶고, 또 보고 싶어진다.

 

그리움은 사람을 외롭게 한다. 그리워하는 것은 자신을 부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을 부정하고 오직 누군가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움의 철학 (3)

 

그리움은 독을 품은 장미꽃이다. 서서히 사람을 죽게 만든다. 그리워하다가 언젠가 죽게 된다.

 

그리울 때에는 창밖을 보아야 한다. 그곳에 무엇이 있는가? 그리움은 저 혼자 깊어가고 저 혼자 아주 높은 곳으로 날아간다.

 

오늘 또 누군가가 그리워지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라. 그리움에 묻혀 한 곳에 있으면 서서히 내리는 눈에 덮이는 것처럼 매우 위험하다. 체온을 잃고 의식을 잃을지 모른다.

 

그리움의 철학 (4)

 

사람이란 자기의 슬픔에 인종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러한 모든 것으로 미덕을 쌓아 보려고 했었다.

 

이제는 나는 신발의 먼지를 털어 버렸다. 바람이 그 먼지를 어디로 싣고 갔는지 누가 알 수 있으랴? 내가 예언자처럼 방황하였던 사막의 먼지 너무나 말라서 산산이 부서지는 돌멩이, 나의 발 밑에서 돌은 타는 듯 뜨거웠다.

 

사엘의 풀밭에서 이제 나의 발이여 쉬라. 우리들의 모든 말이 사랑의 말이 되기를!’(앙드레 지드, 지상의 양식, 김붕구 옮김, 62쪽에서)

 

그리움의 철학 (5)

 

자신의 슬픔에 인종하라. 슬픔을 참고 견디라. 그것이 미덕이다. 그러나 이제는 모두 편안히 쉬라. 나의 발로 하여금 휴식을 취하도록 하라. 모든 말이 사랑의 말이 되도록 하자.

 

너는 아직도 날 기억하니/ 하루가 지나도 난 너를 못 잊어/ 한 달이 지나도 난 너를 못 놔줘/ 아직도 널 원한 내 맘을 아니/ 금방이라도 니가 다시 올 것만 같고/ 뒤돌아서면 다시 너를 볼 것만 같아’(기다리다 지친다 가사 중에서)

 

그리움의 철학 (6)

 

너에 대한 사랑의 추억은 결코 잊지 못한다. 너는 언제나 내게로 다시 돌아올 것만 같다.

 

다시 옛날로 돌아가 우리가 겪었던 아름다운 사람의 추억을 음미해보자. 눈을 감고 그 황홀했던 시절의 사랑을 다시 한 번 가슴에 담아보고, 손에 쥐어보자.

 

<사랑 참 힘든 거구나 / 이 넓은 세상 나 하나 안아줄 사람 / 찾는 게 힘든 거구나 / 기를 써가며 애쓰고 또 애써 봐도 / 만만치가 않구나, 내 맘 같지 않구나>

- 서인영, 잘 가요 로맨스, 가사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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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정말 아픈 거야>

 

1.

사랑의 아픔이 아물기 전에 봄날은 오고

사랑의 슬픔이 잊혀지기 전에 봄날은 간다

 

2.

너 때문에 길잃은 사슴이 된다

너 때문에 짝잃은 기러기가 된다

 

3.

밤하늘에 별이 반짝이는 시간

우리 사랑은 꿈속에서 꽃길을 걷는다

 

4.

사랑은 가슴으로 짓누르는 거야

진물이 되도록 힘껏 짓눌러야 해

그리고 눈물로 사랑을 받아들이는 거야

 

5.

우리 사랑을 약속할 때 벚꽃이 피었다

우리 영원을 기약할 때 라일락이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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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아프다 (11)

시간을 가지고 슬퍼하고
그 추억을 되새기면서 또 울고 나야
실연의 상처는
서서히 아물어간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러면서도 어딘가에
또 다른 새로운 사랑이 시작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야 한다.
겨울이 지나면 또 새로운 싹이 나오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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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아프다 (10)

사랑의 상처는 쉽게 낫지 않는다.
고통을 겪을만큼 겪고 난 후에야 치유된다.

실연으로 인해 슬프면
충분히 울고 가슴으로 상처를 껴안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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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아프다 (9)

나를 버리고 떠난 사람을 원망하지 말자.
미워하지도 말자.
그 사람의 행동을 이해하고 용서하자.
관대한 마음으로 세상을 크게 보자.

그리고 새로운 삶을 시작해야 한다.
새로운 사랑을 찾아 나서야 한다.
과거는 어디까지나 과거일 뿐이다.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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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아프다 (8)

사랑의 상처로 인해
자신의 목숨을 끊어버리거나
생의 의욕을 상실해서는 안 된다.

사랑 대신에 다른 것으로
대체할 가치는 없을까?

배신당한 사랑에 대한 복수는 어떤 것일까?
힘이 들어도 참아야 한다.
자신을 배신한 사람에 대한 용서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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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아프다 (7)

많은 사람들이 사랑의 아픔을 경험한다.
잡을 수 없는 사랑을 놓아야 하는 시간이 있다.

운명 앞에서 어쩌지 못하고
안타까운 이별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것은 운명에 순응하기 위한 물러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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