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Bread
가을사랑
밀가루를 반죽해서 구워서 만드는 음식인 빵의 역사는 어떠한가?
빵은 밀가루나 호밀가루 등에 소금과 물 등 재료를 넣어 반죽한 뒤 불에 굽거나 찐 음식을 말한다. 빵이라는 단어는 원래 포르투갈어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밀의 원산지는 메소포타미아다. 기원전 7천년 무렵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밀을 빻아 얇게 굽기 시작했다고 한다. 밀가루를 발효시켜 만드는 방법은 기원전 4천년 전 고대 이집트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이집트의 태양, 만물의 신 오시리스는 곡물의 신이었다. 그리스에서도 기원전 천년 경부터 보릿가루로 빵을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다.
로마 시대에 이르러 귀족사회와 교회를 중심으로 빵을 만드는 기술이 발달하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지역을 중심으로 발달한 제빵기술은 그후 프랑스 등을 통해 전 유럽에 확산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조선 시대 말기에 외국 선교사에 의해 서양식 빵이 전래되었다. 선교사들이 숯불을 피워 구운 것이 마치 우랑(牛囊)과 같다고 해 우랑떡이라 했다고 한다. 8ㆍ15광복과 6ㆍ25를 겪으면서 미국으로부터 원조물자로 공급된 빵은 급속도로 일반인에게 보급되기 시작하였다.
'Gelato' 카테고리의 다른 글
Italian Bread (0) | 2013.06.10 |
---|---|
성경 속의 빵이야기 (0) | 2013.06.10 |
이탈리아 피자 이야기 (0) | 2013.06.09 |
피자 이야기 (0) | 2013.06.09 |
HACCP의 기능과 평가 (0) | 2013.0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