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방법>

 

세상 사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사람들은 남의 일은 아주 쉽게 말한다.

 

<열심히 공부하고, 부지런하게 일하라>

<한 사람만을 사랑하라>

<욕심 부리지 말라>

<원수도 사랑하라>

<이기적이지 말고, 이타적으로 살아라> 등등...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위 어떤 것도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다.

 

그러므로 개인은 이런 마음을 가져야 한다.

 

주어진 여건, 환경을 인정하라.

그 범위에서만 노력하라.

어떤 어려움도 참고 견뎌라.

먼저 자기 자신을 생각하라.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지 마라.

공짜를 바라지 마라.

남과 비교하지 마라.

악한 마음을 가지지 마라.

함부로 사랑하지 마라.

은혜를 잊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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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이다.

나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의 은혜를 다시 떠올린다.

 

만일 내가 다 크기 전에 안계셨더라면,

부모님이 이혼하고 나를 버렸더라면,

나는 어떻게 되었을까?

 

아찔하고 끔찍하다.

그래서 더욱 고맙고, 감사하다.

 

이런 생각하면

자녀들에게 더 잘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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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면서

지금 쓴 시다.

 

사방이 고요해서

귀를 기울이고

작은 새의 푸닥거리는 날개짓을 엿듣는다.

 

존재하는 것과 존재하지 않는 것!

기억과 망각의 경계에서

너도 없고, 나도 없다.

 

바람이 스쳐 지나간다.

차가운 바람인 줄 알았는데,

그림자처럼 왔다가

소나무처럼 정지했다.

 

동굴 속에는

사랑과 미움이 공존했다.

시간과 공간이 혼재했다.

 

우리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사랑의 언어는 퇴색하고

낯선 울음소리만 메아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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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사는 일>

 

어떤 사람이 나이가 40살인데, 노부모를 모시고 부양하고 있다. 부모님들과 같이 살고 있는 집 한 채가 전 재산인데, 캐피탈 대출금이 6천만원이나 된다. 집 시세는 5천만원이다.

 

그 사람은 건설현장에서 일용직으로 일을 하고 있다. 새벽 5시 30분까지 일용직파견회사 사무실에 가서 기다리면 그날 일을 할 수 있는지가 결정된다. 일할 곳이 있으면 아침을 먹고, 7시부터 8시간 건설현장에서 일을 한다. 점심 시간 한 시간 휴식하고, 오후 4시 정도 일이 끝난다.

 

물론 아침식사와 점심식사는 회사에서 제공한다. 하루 일당은 11만원으로 책정되는데, 현장 소장에게 1만원을 떼어주고, 세금 비슷한 명목으로 2천원을 뗀다. 나머지 9만8천원이 그 남자의 손에 쥐어진다.

 

캐피탈에서 빌린 대출금 이자를 제대로 내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코로나19 때문에 일도 많이 줄었다. 배운 것도 없고 다른 일을 할 방법도 전혀 없다. 집이 경매로 넘어가면 부모님과 그 남자는 갈 곳도 없다. 아직 결혼도 못했고, 꿈도 꾸지 못한다.

 

도대체 그 남자와 부모는 어떻게 해야 할까? 어제 밤 늦게, 11시가 넘어서 전화로 상담을 하면서, 나도 속이 무척 답답했다. 아무런 방법이 없는 상태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생각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더 돈을 벌려고 이를 악물고, 기를 쓰는 것을 되돌아보아야 한다.

 

성경을 찾아보았다. 이런 구절이 나온다.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잠언 30:8-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베드로전서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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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도 법률상담을 해보면 사람들은 여전히 강간을 하고, 강제추행을 한다. 불법촬영을 하고, 성매매를 하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

 

TV에서 그렇게 성범죄를 엄벌한다고 난리치고 있고, 수많은 사람들이 성문제로 징역도 가고, 인생이 하루아침에 망가지는 장면을 보면서도, 사람들은 왜 어리석게도 성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것일까?

 

나이 40살 넘어 잘못하면 어쩔 수 없다. 본인이 책임져야 하니까. 그러나 아직 서른살이 안 된 자녀들의 경우는 너무 안타깝다. 부모들의 상담전화를 받으면 정말 안타깝다. 자녀들이 그런 일을 저질렀다는 사실에 놀랄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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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돈 꿔주지 마라!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가까운 사람이 돈을 빌려달라는 부탁을 하는 경우가 있다. 처음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보통 고민거리가 아니다. ‘이걸 어떻게 거절하지? 오죽하면 나에게 체면을 무릅쓰고 돈을 빌려달라고 할까? 그리고 곧 갚겠다잖아? 만일 빌려주지 않으면 얼마나 서운하게 생각할까?’

 

하지만 상대가 빌려달라는 돈은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다. 하찮은 금액 같으면 상대도 빌려달라고 하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고민고민하다가 끝내 상대에게 돈을 빌려준다. 그러나 이걸로 상황은 끝이다. 상대는 돈을 제대로 갚지 못한다. 두 사람은 원수가 된다. 끝내 떼어먹힌다.

 

그렇다고 가까운 사이에 상대를 사기죄로 고소는 할 수 없다. 민사소송을 하는 것도 쉽지 않다. 혼자 가슴 앓이를 하고, 혼자 속을 썩고, 나중에는 포기하고, 인생에서 좋은 경험을 했다고 자위한다.

 

문제는 이런 바보 같은 짓을 되풀이하는 것이다. 그리고 너무 큰 돈을 빌려주어 파산하거나 회생신청을 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간단하게 말해서, <절대로 돈을 빌려주면 안 된다> 정 꿔주고 싶으면, 받을 생각은 포기하고, 거지에게 적선하는 기분으로 빌려주어라. 빌려줄 때 아무 증서도 받지 말고, 준 다음 곧 바로 자기의 돈이 아님을 인정하고 다른 곳에서 더 돈을 벌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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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마음(Mind, 心)이란 무엇인가? 마음이라 함은, <사람이 다른 사람이나 사물에 대하여 생각, 인지, 기억, 감정, 의지, 그리고 상상력의 복합체로 드러나는 지능과 의식의 단면>을 일반적으로 마음은, <어떠한 실체의 생각과 의식의 능력>을 말한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말이 있다. 모든 것은 마음이 만들어 낸다는 뜻이다. 불교의 화엄경(華嚴經)의 기본 사상이다.

 

어떤 사물을 볼 때, 개인의 생각과 마음이 그 사물에 대한 판단을 하고, 사물로 인해 영향을 받는다는 의미이다.

 

세상을 모두 어둡게 보고, 부정적으로 보면, 어떠한 일을 당해도 모두 불행하게 느끼고, 자신감을 상실하고 희망을 잃는다.

 

그러나 세상 이치를 깨닫고, 어떤 사건이나 사고를 당해도, 당당하게 대응하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은, 그 사람의 생각과 마음가짐이 긍정적이고 건강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육체보다 정신을 지켜야 한다. 정신이 약해지거나 병들거나 건강하지 못하면 그 사람은 험한 세상에서 살아남지 못한다.

 

그러므로 정신의 건강, 마음의 방향, 생각의 건전함, 긍정하는 마음과 자신감을 가지도록 노력하자.

 

성경을 찾아보니 이런 구절이 나온다. 잠언서에서도 우리는 <마음을 지켜야한다> <마음이 생명의 근원이다>라고 가르치고 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켜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 잠언 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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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집이 망할 때>

 

<질문> 갑은 오래 다니던 직장에서 퇴직하면서 받은 퇴직금 2억원을 가지고 치킨집을 차렸다. 프랜차이즈 체인점에 가입해서 치킨집을 운영했다. 2년이 지난 지금, 극심한 불경기의 장기화와 코로라19사태 때문에 경영이 악화되어 문을 닫아야 할 입장이다. 그렇게 되면 투자한 돈을 거의 회수하지 못한다. 자녀들은 세명이나 된다. 갑은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일까?

 

더 이상 살아날 방법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가족집단자살을 결심한다.

빠른 시일에 치킨집을 정리하고 살 방법을 찾는다.

혹시 경기가 회복될 것을 기대하고 계속 운영을 한다.

직원을 모두 정리하고 본인과 가족들로 운영을 해본다.

부동산과 짜고 장사가 잘 되는 것으로 속여서 바가지를 씌워 넘긴다.

정부규탄대회에 앞장 서서 투쟁을 한다.

파산신청을 하고 자연인으로 돌아가 산속으로 들어간다.

곧 종말이 올 것으로 예상하고 사이비종교단체에 들어간다.

외국으로 투자이민을 간다.

로또복권을 사서 대박기회를 기대한다.

 

<질문> 갑은 오래 다니던 직장에서 퇴직하면서 받은 퇴직금 2억원을 가지고 치킨집을 차렸다. 프랜차이즈 체인점에 가입해서 치킨집을 운영했다. 2년이 지난 지금, 극심한 불경기의 장기화와 코로라19사태 때문에 경영이 악화되어 문을 닫아야 할 입장이다. 그렇게 되면 투자한 돈을 거의 회수하지 못한다. 자녀들은 세명이나 된다. 갑은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일까?

 

더 이상 살아날 방법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가족집단자살을 결심한다.

빠른 시일에 치킨집을 정리하고 살 방법을 찾는다.

혹시 경기가 회복될 것을 기대하고 계속 운영을 한다.

직원을 모두 정리하고 본인과 가족들로 운영을 해본다.

부동산과 짜고 장사가 잘 되는 것으로 속여서 바가지를 씌워 넘긴다.

정부규탄대회에 앞장 서서 투쟁을 한다.

파산신청을 하고 자연인으로 돌아가 산속으로 들어간다.

곧 종말이 올 것으로 예상하고 사이비종교단체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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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곳에서>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커피를 마시고 있다

 

편안한 저녁 시간이다

음악을 따라 써본 시다

 

방안에 있어도

마음은 음악을 따라

넓은 초원으로 간다

 

그곳에서 말을 타고 달린다

시원한 바람이 분다

 

가슴을 열고

초원의 빛을 담는다

 

가슴속에는 온통 썩은 공기뿐이었는데

상쾌한 사랑의 으로 교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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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의 역사적 사명>

 

 

국회의원은 300명밖에 안 된다.

지역을 대표하는 막중한 책임을 진다.

대대손손 가문의 엄청난 명예다.

 

국회의원 당선자에게

어렵게, 아주 힘들게, 고생을 많이 해서 당선되었으면,

정말 뽑아준 지역구민들을 생각해서

열심히 지역을 위해 일을 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돈을 더 벌려고 애쓰거나,

자녀들 금수저로 판검사 만들려고 하거나,

비싼 돈 들여 해외유학보내거나,

자녀 군대 면제시키거나,

위장전입이나 명의신탁으로 부동산투기하거나,

해외출장가서 성관계하거나,

선거공약은 까마귀고기 먹은 것같이 하거나,

사모펀드로 떼돈 벌거나,

자녀 취업청탁해서 공기업에 취직시키지 마라.

 

그 대신

헌혈 자주 하고,

지역내 정말 어려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일년에 천만원 이상 하고,

명품 옷 입지 말고,

자녀 군대 보내고,

백화점 다니지 말고 재래시장 다녀라.

 

낙선한 후보에게!

떨어진 사람들은 더 이상 지역구에 나타나지 말고,

선거 때 옮겼던 주민등록 빨리 빼가고,

TV에 절대 나오지 마라.

 

떨어졌어도 공약한 대로

지역구민을 위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1인당 무조건 천만원씩 하자.

헌혈도 하고,

더 이상 잘난 척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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