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제9장

 

 

사울이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핍박하면서 박해활동을 계속하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사울에게 나타나셨다. 이것을 계기로 사울은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명하는 입장으로 바뀌었다. 바울은 원래 교회를 박해하는데 앞장 섰던 사람이었으나 나중에 회심하여 복음의 수호자요, 변증자로 급변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하나님의 주권적 권능을 대변하는 극적인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베드로가 유대인의 사도라고 하면,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로 택함을 받은 것이었다.

 

처음에는 예수님을 믿지 않던 불신자들도 어느 날 하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고 예수님께 무릎을 꿇게 되면 하나님의 증인이 되고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할 수 있다. 우리는 사울의 예에서 이러한 경우를 교훈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는 교회의 박해자이었던 바울에 대한 교회의 위화감과 거부 반응을 무마하기 위하여 존경받는 제자 아나니아가 바울을 돌보고 변호하도록 배려하셨다. 이제 바울은 시력의 회복과 성령 충만함을 받아 복음을 전하는 데 전력을 다함으로써 전례 없이 극적이고도 순수했던 회심을 입증해 보였던 것이다.

 

또한 베드로는 중풍에 걸린 사람을 낫게 하는 기적을 행하였다. 그리고 죽은 자를 살려냈다. 성령의 기적으로 베드로와 같은 사도는 이적과 기적을 많이 행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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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제8장

 

가을사랑

 

 

스데반이 순교를 당한 다음 사울은 교회를 박해하기 시작하였다. 사울의 박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유대와 사마리아 땅으로 흩어지게 되었다. 사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많은 사람들을 감옥에 가두었다.

 

이런 일로 사마리아까지 복음이 전해지게 되었다. 빌립은 사마리아 성에서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였다. 그 성에 시몬이라는 큰 마술사가 있었는데 빌립으로부터 세례를 받고 빌립의 능력과 표적을 보고 놀랐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세상 사람들의 핍박과 박해를 통해 더욱 열심히 전해진다.

 

베드로는 시몬에게 너의 이 악함을 회개하고 주께 기도하라, 혹 마음에 품은 것을 사하여 주시리라, 내가 보니 너는 악독이 가득하며 불의에 매인바 되었도다고 말하였다.

 

우리는 먼저 우리 자신의 악함을 회개하고 하나님께 기도하여야 한다. 그러면 우리 마음에 품은 죄악을 사하여 주실 것이다. 빌립은 아소도에 나타나 여러 성을 지나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가이사랴에 이르렀다.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기 위하여는 빌립처럼 몸과 마음을 다해 복음을 땅끝까지 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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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제7장

 

가을사랑

 

[묵상]

 

사도행전 제7장은 스데반이 설교를 하는 내용과 순교를 당하는 장면이 그려지고 있다. 스데반은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의 영광이 보인 일부터 시작하여 솔로몬이 하나님의 성전을 지은 일까지 상세하게 설교를 하였다. 제7장 7절에서 53절까지 이어지는 스데반의 설교는 이스라엘의 구속사를 개괄적으로 설명함으로써 구약 신앙에서의 위인들의 신앙의 본질을 갈파하고 율법의 진의를 드러냄과 아울러 복음의 보편성을 선포하고 있는 것이다.

 

스데반은 선조 아브라함이 결과를 내다보지 못한 상태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소망 중에 의심하지 않았던 사실을 지적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는 자들의 현상유지와 불신앙적인 태도를 공박했던 것이다(행 7:1~7).

 

또한 스데반은 요셉의 형제들이 그를 시기하여 애굽에 팔아버린 죄악의 정신이 핍박자들 사이에서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요셉이 형제들로 인해 팔린 사실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보호를 받아 모든 환난에서 건져 내어졌다는 사실 등은 그리스도의 모형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설례에 해당한다(행 7:8~16).

 

스데반은 주로 헬라파 회당에 출입하면서 전도하다가 대적들에게 성전과 율법과 모세를 거스린다는 거짓 증거로써 고소를 당하였다. 스데반은 대제사장을 비롯한 사람들을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이라고 하면서 그들이 항상 성령을 거스려 행하고, 그들의 조상이 선자자를 모두 핍박하였고 의인이 오실 것을 예고한 사람을 죽였으며 천사가 전해준 율법을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하였다(행 7:51:53).

 

스데반의 설교를 듣던 사람들은 마음에 찔려 돌로 그를 쳐서 죽였다. 스데반은 죽으면서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라고 말했다.

 

기독교 역사상 최초의 순교자가 된 스데반의 설교가 예수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고 죽어버린 조상의 하나님만을 주장하는 그들의 귀에 참람하게 들려온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스데반은 죽어가면서도 자신을 핍박하고 죽이는 사람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말아달라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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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제6장

 

가을사랑

 

 

[묵상]

 

초대교회에서 베드로를 비롯한 사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증인이 되어 생명의 말씀을 전파하기에 열심을 보이자 제자들이 더욱 많아졌다. 이런 상황에서 사도들은 임무를 분담하여 일부 사람들은 공궤를 하는 일을 맡기고, 다른 사람들은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일에 전념하기로 하였다(행 6:1~4). 우리도 모든 일을 혼자서 할 수는 없다. 교회일도 서로 임무를 나누어 각자의 역할을 충실하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것이다. 각자 가지고 있는 달란트에 맞게 임무를 분배받아 열심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도들은 그리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 빌립, 브로고로, 니가노르, 디몬, 바메나, 니골라 등 7명을 선택하여 공궤를 맡기기로 하였다(행 6:5~6). 공궤라 함은 문자적으로는 식탁에서 수종드는 것을 말하는데 여기에서는 애찬용 상을 차리는 일을 비롯한 제반 구제사업과 교회의 재정출납일을 의미한다. 여기에서 이들이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들이라는 점에 주목하여야 한다. 모든 일에는 믿음이 깊어야 하고, 성령충만해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의 일을 제대로 해낼 수 있다.

 

 

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게 행하고 지혜와 성령으로 말하였기 때문에 스데반과 변론을 하던 사람들이 그를 당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러자 스데반을 모함하는 사람들이 거짓 증인을 세워 스데반이 나사렛 예수가 성전을 헐고 모세의 규례를 고치겠다고 말했다고 고발하였다(행 6:11~14).

 

스데반은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였기 때문에 커다란 기사와 표적을 행할 수 있다. 그리고 지혜와 성령으로 말했기 때문에 아무도 그를 당해낼 수 없었다. 우리도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권능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혜와 성령으로 채워지면 우리는 하나님의 보호 아래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된다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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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제5장

 

가을사랑

 

[묵상]

 

사도행전 제5장 1절부터 11절까지에는 아나니아와 그 아내가 개인 소유 물건을 팔아 그 중 일부를 감추었다가 죽는 장면이 나온다. 초대교회에서는 신도들이 공동체생활을 하면서 개인 소유의 물건을 공동체에 내놓고 함께 사용하였다. 베드로는 이들에게 사람에게 거짓말 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거짓말 한 것이라고 꾸짖는다. 우리가 정직하지 못하고 거짓말을 하면 하나님께 합당한 사람이 되지 못하며 주의 성전에 들어갈 자격을 상실하게 된다(시편 15:2). 어떠한 경우에도 정직한 행동을 하여야 한다. 그것은 사람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거짓말을 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사도들의 손으로 민간에 표적과 기사가 많이 일어나면서 믿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러면서 병든 사람과 귀신들린 사람들이 사도들 앞으로 나와 나음을 얻었다. 하나님께서는 사도들을 통하여 역사하신다. 그럼으로써 병든 사람과 귀신들린 사람들이 병고침을 얻고 귀신을 내쫓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베드로를 비롯한 사도들이 감옥에 갇혀 있을 때에도 하나님의 사자가 옥문을 열어주고 성전에서 생명의 말씀을 백성에게 전하라고 말했다. 사도들은 사람보다 하나님을 순종하라고 가르쳤다(행 5:29).

 

우리는 살아가면서 때로 지나치게 사람에게 의존하려고 한다. 그러나 사람이란 연약하기 짝이 없고 모두가 죄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뜻을 찾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세로 살아가야 한다. 언제 어디에서나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예수님을 살리시고 이스라엘로 하여금 회개하게 하고 죄사함을 얻게 하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를 삼으셨다(행 행 5:30~31).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요 사람이 형상으로 이땅에 오셔서 사람들을 구원하시고 자신이 희생당함으로써 인간의 죄를 대속하셨다. 베드로를 비롯한 우리 모두는 이러한 일에 대한 증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고,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계속 하여야 하는 것이다(행 5: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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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성산에 들어갈 사람의 자격

 

가을사랑

 

 

[본문]

 

1절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유할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거할 자 누구오니이까

2절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일삼으며 그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3절 그 혀로 참소치 아니하고 그 벗에게 행악지 아니하며 그 이웃을 훼방치 아니하며

4절 그 눈은 망령된 자를 멸시하며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를 존대하며 그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치 아니하며

5절 변리로 대금치 아니하며 뇌물을 받고 무죄한 자를 해치 아니하는 자니 이런 일을 행하는 자는 영영히 요동치 아니하리이다.

 

 

[해설]

 

Ⅰ. 시편 15편의 의의

 

시편 15편의 저작 연대나 저자는 확실하지 않다. 이사야 33:14~15를 시편 15편의 개작으로 볼 수 있다면 시편 15편은 이사야 시대 이전에 쓰여진 것이 분명하다. 시편 15편은 입장시 기도문의 양식에 근거를 둔 지혜시라고 정의된다. 이 시는 사람들에게 예배에 참여하는 것에 포함된 도덕적인 의미에 대해서 교훈을 주는 역할을 담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의 공적인 예배에서 에배자들은 제사장에게 성소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에 대해 질문한다. 제사장들은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이 갖추어야 할 자격에 관해 구체적으로 답변을 한다. 그리고 제사장은 축복으로 끝마친다. 이러한 기도문은 순례자들이 이스라엘의 절기에 참석하기 위해 성전 문 앞에 도착했을 때 사용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시편 15편은 다윗의 시로서 ‘주의 성산에 거할 자’라는 제목이 붙어있다. 이 시편은 성소 입구에서 대화하듯이 부르던 노래였다고 한다. 주의 성산이라 함은 하나님께서 임재하신다고 생각한 장소, 즉 시온산을 가리킨다. 성경에서는 야훼의 총회를 성소 또는 성전이라고 하여 이곳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과 들어갈 수 없는 사람을 구별하고 있다(신명기 23:1~8). 그리고 성전출입을 통제하면서 성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일정한 조건을 요구하고 있다(시편 118:19~20). 성전에는 예로부터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신명기 23:1~8에서는 야훼의 총회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과 들어갈 수 없는 사람을 구별하고 있다. 역대하 23:19에서도 성전 문에서 출입통제를 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성전 출입의 자격에 관해 시편 15편은 질문과 답변의 형식으로 설명하고 있다.

 

시편 15편은 세 부분으로 나뉘어진다. ① 질문(15:1), ② 대답(15:2~5 상), ③ 약속(15:5 하)으로 구분되어 있다.

 

Ⅱ. 질문 부분

 

시편 기자는 15편을 제1절에서 질문으로 시작하고 있다. 이 질문은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를 바라는 사람의 성격과 특성을 묻고 있다. 하나님의 임재를 가장 친밀하게 상징해 주는 특별한 곳에 들어가려면 어떤 사람이 되어야만 하는가에 대한 것이다.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질문자가 예배에 참여할 준비를 하는데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

 

제1절은 성산에 거할 사람은 누구인가 하는 질문이다. 이러한 질문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시온에 거할 자의 자격 곧 주께서 영접해 주시고 그와의 교제를 허락해 주시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하는 점이다. 이 말씀은 시온에 거하며 하나님과의 교제를 허락받는 특권은 모둔 사람이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면서 시온의 시민권을 가지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축복을 누리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가를 암시하고 있다. 영생과 하나님과 교제하는 축복의 길을 알고 또한 걷고자 하는 사람은 오직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에만 그 해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이러한 질문을 하나님께 해야 한다. "어찌 해야 우리는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눅 18:18, 행 16:30) 주의 장막과 주의 성산은 서로 다른 장소가 아니라 동�한 한 장소를 의미한다. 시편 48:1~2에서 언급하고 있는 시온 산을 가르킨다.

  

Ⅲ. 대답 부분

 

질문에 대한 대답은 일련의 적극적인 조건과 소극적인 조건으로 나뉘어 제시되고 있다. 행동은 올바르고 선을 행해야만 하고, 말은 진실해야 한다. 시편 2절부터 5절까지에서는 주의 장막에 거할 자의 조건(특성)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주의 장막에 거하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성품과 대인 관계를 비롯한 사회생활에서 일정한 성품, 특성을 지녀야 한다.

 

본문은 바로 이런 점을 지적하고 있다. 즉, ①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일삼으로 그 마음에 진실을 말하는 사람이어야 한다(시 14:2). 모든 행동이 정직해야 하고, 공의를 지켜야 한다. 마음에 거짓이 있어서는 안 되며, 진실을 말해야 한다. ② 혀로 참소치 아니하고 벗에게 행악지 아니하며 이웃을 훼방하지 않는 사람이어야 한다. ③ 눈은 망령된 자를 멸시하며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를 존대하며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치 않는 사람이어야 한다. ④ 변리로 대금치 아니하며 뇌물을 받고 무죄한 자를 해치 아니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대금이라 함은 고리대금업을 말한다. 가난한 자를 착취하는 데 목적이 있는 고리대금업은 율법에서 금하였다(25:35~38).

 

이 부분은 천국 소망의 대열에 참여할 자의 자격을 열거하고 있다. 그 요건으로 성결한 언행(제2~3절), 돈독한 신앙(제4절), 청렴한 재물관(제5절) 등을 열거하고 있다. 이는 신자에게 요구되는 세 가지 측면, 즉 하나님의 사랑과 이웃사랑, 청지기적 삶을 망라한 내용으로서 십계명의 요약이라고 할 수 있다.

 

Ⅳ. 약속 부분

 

의인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나든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거처로부터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이 주어진다. 시편 기자들은 인간적인 관점에서 볼 때는 인간의 압제와 인생의 성쇠에 대한 그들의 경험에 의해 끊임없이 요동되었다. 따라서 그들은 탄식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들의 탄식을 확신이나 찬양으로 바꿀 수 있는 유일한 가능성은 불확실한 인생의 성쇠를 초월하는 흔들리지 않는 곳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있다. 그곳은 하나님이 임재해 계시는 곳이다.  

 

Ⅴ. 결론

 

시편 15편은 사람들에게 하늘로 가는 길에 대해 보여주고 있다. 또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의 생활은 어떠한 특성을 가져야 하는지도 가르쳐 준다. 따라서 이 시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을 영접해 주실 것인가를 생각하게 하고, 우리의 현재의 생활이 하나님의 요구에 얼마나 합당한 것인지를 비교할 수 있도록 하는 교훈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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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제4장

 

가을사랑

 

[본문]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행 4:10).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행 4:12).

주여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옵시며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옵시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더라(행 행 4:29~30).

 

[묵상]

사도행전 제4장에서는 병든 사람을 고친 베드로가 예루살렘에서 관원과 장로와 서기관들에게 담대하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선포하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다. 베드로가 백성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한 증인이 되어 말씀을 전할 때에 예루살렘의 대제사장이 베드로를 붙잡아 가두고 문책을 하였다.

대제사장 등은 베드로에게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병고치는 일을 하였느냐고 물었다. 베드로는 이에 대해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병든 사람이 고침을 받았다고 답변했다. 예수 이외에는 인간을 구원할 수 있는 존재가 없다고 선언하였다. 그리고 베드로를 비롯한 초대교회 사람들은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는 공동체 생활을 하였다.

우리 인간은 갖은 죄악에 빠져 타락하였다. 그 때문에 육신의 병과 정신적인 질병을 앓게 되었다. 모든 것을 상실한 채 절망에 빠져 있을 때 우리를 구원할 수 있는 존재는 유일하다. 사람에 의지해서는 어떠한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육체와 마음의 병을 고칠 수 있고 구원받을 수 있다. 모든 표적과 기사는 거룩한 종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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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제9장~제12장)

 

 

가을사랑

 

 

1. 이사야 제9장에서는 메시아가 나타날 것을 예언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현재는 흑암 속에서 고통받고 있지만, 장차 큰 빛을 보고 나라는 창성하게 될 것이다. 백성들에 대한 무거운 멍에가 벗겨질 것이다. 이런 일은 장차 태어날 아기, 곧 메시아의 출현으로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 메시아의 이름은 기묘자, 모사,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시는 아버지, 평강의 왕이다(사 9:6).

 

 

2. 또한 이사야는 에브라임에 임할 심판에 대해서도 경고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에게 말씀을 보내시며 그것을 이스라엘에게 임하게 하셨다(사 9:8). 이스라엘 사람들은 교만하고 완악한 마음으로 죄를 계속 짓고,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도 하나님을 찾지 않고 있다. 거짓말을 가르치는 선지자를 쫓고 그럼으로 멸망을 당하게 된다. 하나님의 진노로 인해 이스라엘 땅은 소화되고 말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다(사 9:19~21).

 

 

3. 제10장에서는 앗수르 사람들의 교만에 대해 말하고 있다. 앗수르는 고대 중근동에 앗수르 민족에 의해 세워진 강대국을 말한다. 앗수르는 B.C 722년 살만에셀 5세 왕 때 북왕국 이스라엘을 멸망시켰다. 이스라엘의 죄악을 징계하기 위한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로 사용되었던 앗수르의 패역함은 잔인한 전쟁욕과 하나님에 대한 교만한 마음 등으로 나타났다. 이사야는 이런 현상에 대해 주인이 연장을 만들었는데 그 연장이 주인보다 자신이 높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처럼 앗수르가 하나님께 교만한 태도를 보였다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사 10:15). 결국 그처럼 강대하던 앗수르도 이스라엘의 멸망 이후에 철저하게 파고될 것이라고 예언되었다. B.. 612년 역사상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잔인하고 교만했던 강대국 앗수르도 바벨론의 나보폴라살 왕에 의해 역사에서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4. 이사야 제11장은 메시야의 기원과 그의 사역에 대한 예언을 하고 있다. 인간의 죄악과 불의, 착취 등으로 이제 인간세상은 더 이상 인간의 능력으로는 어찌할 수 없게 되었으므로 메시야가 강림하여 이 세상을 새롭게 회복하게 된다. 그 메시야는 이새의 후손으로 와서 만민의 기호로 서게 된다고 예언하고 있다. 이러한 이사야의 예언은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으로 성취되었다(마 1:18~25). 이와 같은 메시야에 의한 세상 회복은 인간 세상뿐 아니라 전 우주의 회복을 의미하고 있다(롬 8:18~23).

 

 

5. 이사야 제12장은 메사야가 출현하여 세상을 구원하게 되면 사람들은 감사의 노래를 하게 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사람들은 하나님이 우리의 구원이며, 우리가 의뢰하고 두려움이 없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사 12:1~6).

 

 

6. 이사야 제9장에서 제12장까지에서 이사야는 이스라엘의 죄악을 심판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사용하신 앗수르 왕국 자체의 교만과 패역을 다시 응징하시어 앗수르 왕국도 멸망시킨다는 예언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세상 사람들이 극도로 패역하고 완악하게 되어 더 이상 인간의 능력으로는 구원받을 수 없게 되었으므로 이새의 자손인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야로 보내 세상을 구원하도록 하신다는 예언을 하고 있다. 이러한 메시야의 출현으로 사람들은 구원받게 된다. 그러므로 여호와께 감사해야 한다.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이땅에 보내 죄악을 도말하고 구원하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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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제3장

 

가을사랑

 

[본문]

 

베드로가 가로되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하고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 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미하니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곧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그 종 예수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너희가 생명의 주를 죽였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으니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로라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또 주께서 너희를 위하여 예정하신 그리스도 곧 예수를 보내시리니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거룩한 선지자의 입을 의탁하여 말씀하신바 만유를 회복하실 때까지는 하늘이 마땅히 그를 받아두리라

 

누구든지 그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 중에서 멸망 받으리라 하였고 또한 사무엘 때부터 옴으로 말한 모든 선지자도 이 때를 가리켜 말하였느니라

 

너희는 선지자들의 자손이요 또 하나님이 너희 조상으로 더불어 세우신 언약의 자손이라 아브라함에게 이르시기를 땅 위의 모든 족속이 너의 씨를 인하여 복을 받으리라 하셨으니 하나님이 그 종을 세워 복 주시려고 너희에게 먼저 보내사 너희로 하여금 돌이켜 각각 그 악함을 버리게 하셨느니라

 

[묵상]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 앞에 있는 앉은뱅이를 걸을 수 있게 고쳐주는 기적을 행하였다. 이러한 기적을 기이하게 여기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고, 그러한 사실에 대한 증인이 바로 자신들이라는 사실을 선포하였다.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앉은뱅이를 고쳤다고 설명하였다. 그러면서 베드로는 모든 사람에게 회개하고 돌이켜 죄 없이 사함을 받으라고 하였다.

 

우리는 베드로가 앉은뱅이를 고칠 때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라고 하였음을 주목하여야 한다. 베드로는 자신의 권능으로 병을 고치지 않았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병을 고쳤다. 우리는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을 우리들 자신의 능력과 권한으로 행하는 것으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 우리보다 훨씬 훌륭한 사도 베드로도 그렇게 했는데 하물며 우리가 어떻게 우리의 능력으로 어떤 일을 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가?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게 매달리고 그의 옷자락을 붙잡으로 그로 하여금 우리에게 능력과 권한을 주시도록 기도하여야 한다. 그리고 모든 영광을 예수 그리스도에게 돌려야 한다. 모든 능력은 예수님으로부터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예수를 영화롭게 하셨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거룩하고 의로운 예수님을 부인하고 생명의 주를 죽였다고 지적하였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죽은 자 가운데서 예수님을 살리셨고, 그러한 부활에 대해 베드로는 증인이라고 선포하였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이름을 믿기 때문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병든 자를 고쳤다고 말했다.

 

베드로는 사람들에게 회개하고 죄 없이 함을 받으라고 권고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위해 예정하신 그리스도 예수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위해 선지자를 세울 것인즉, 선지자들의 말을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하나님께서는 그 종을 세워 복을 주시려고 종을 보냈고, 사람들로 하여금 악함을 버리게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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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제2장

 

가을사랑

 

[본문]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행 2:3~4)

 

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행 2:17)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하였느니라(행 2:20~21)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행 2:38~39)

 

[묵상]

 

초대교회 사람들이 오순절에 모여 기도를 할 때 성령이 임하여 다른 방언으로 말을 하였다. 하나님께서는 말세에 영으로 육체에 부어주시고, 하늘에서는 기사를, 땅에서는 징조를 베풀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 날에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으로 하여금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보여주도록 하셨다.

 

예수님은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기 때문에 부활하시고 승천하심으로써 우리에게 생명의 길을 보여주셨다. 다윗은 죽었으나 예수님은 다시 살아나셨다. 하나님께서는 주 예수를 우편에 않게 하시고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 우리는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어야 한다. 그러면 성령을 선물로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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