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제18장

 

 

가을사랑

 

 

바울이 아덴을 떠나 고린도에 갔다. 그곳에서 바울은 아굴라라고 하는 유대인을 만나 함께 살면서 장막을 만드는 일을 같이 했다. 바울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증거하였는데, 유대인들이 대적하여 훼방하였다. 유대인들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고린도 사람들이 점차 세례를 받고 예수를 믿기 시작하였다.

 

바울이 이처럼 1년 6개월 동안 고린도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쳤는데, 갈리오가 아가야 총독이 되었을 때 유대인들이 일제히 들고일어나 바울을 재판 자리로 데리고 갔다. 유대인들은 바울이 율법을 어기어 하나님을 공경하라고 사람들을 권한다고 비난하였다.

 

그러나 갈리오는 유대인들에게 문제가 언어와 명칭과 유대인들의 법에 관한 것이면 유대인들 스스로가 처리할 것이고 자신은 그러한 일에 재판장 되지 않겠다고 하면서 유대인들을 재판 자리에서 쫓아냈다. 유대인들은 회당장 소스테네를 잡아 재판 자리 앞에서 때렸지만 갈리오는 상관하지 않았다.

 

바울 일행은 고린도를 떠나 에베소에 머물면서 잠시 있다가 다시 안디옥으로 갔다. 바울이 전도 여행을 하는 동안 바울은 유대인들로부터 가장 커다란 저항과 방해를 받았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모세가 받은 율법을 절대적으로 지켜야 하며, 하나님은 무서운 심판관으로서 숭배의 대상이지 바울의 주장처럼 공경할 대상이 아니었다.

 

바울은 예수님이 살아계신 주 그리스도임을 믿고 하나님을 공경하라고 설교하였던 것이다. 우리도 예수님을 믿고 바울처럼 담대하게 어떠한 시련에 부딪히더라고 전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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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istory of Israel (3)

 

가을사랑

 

[3] 바벨론 패권시대(B.C.640~539)

 

고대 근동의 맹주로 부상했던 앗수르는 B.C 627년 앗술바니팔의 사망과 함께 극적이면서도 빠른 속도로 퇴보하기 시작했다. 유다 지역을 관할하던 앗수르의 통치는 애굽의 지배로 넘어가게 되었다.

 

그러나 신흥세력 바벨론의 부상은 애굽으로 하여금 앗수르와 연합하게 만들었다. 유다가 멸망하기 전 100년의 역사는 당시 강대국이었던 앗수르, 바벨론, 애굽 세 나라와의 상황에 따라 위기와 안정을 되풀이하였다.

 

유다는 B.C.621년 요시아 개혁의 결과로 왕국의 회복과 재통일을 위한 희미한 희망과 기대를 가졌으나, 주변 국제정세의 불안과 대혼란으로 그 이후 B.C.587년까지 25년의 기간은 유대에게 아주 가혹한 시련이었다. 유다를 다스렸던 5명의 왕 중 2명은 목숨을 잃었고, 나머지 3명은 유배지에서 죽었다.

앗수르는 새롭게 등장한 바벨론과 싸워야했고, 바벨론은 애굽과 싸움을 벌였다. B.C.610년 앗수르는 하란성까지 밀려 있다가 바벨론과 스키타이 동맹군에 의해 함락되었다.

 

요시아가 통치했던 B.C 640~609년 사이의 31년 동안 유다는 외부의 적과 전쟁에 휘말리지 않았으며 나라의 재건과 신앙과 관련된 영적 문제에 몰두할 수 있었다. 요시아는 우상을 몰아내고 예루살렘 성전을 청소하고 보수하였다. 유다 쇠퇴기에는 스바냐(B.C. 640~609년), 하박국(B.C.615~598년), 나훔(B.C.663~612년), 예레미야(B.C.627~562년) 등이 선지자로 활동하였다.

 

요시아가 죽고 나서 그의 아들 여호아하스가 대를 이었다. 당시 바벨론은 앗수르와의 싸움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었고, 그 틈을 타서 애굽의 느고 왕은 여호아하스를 감금하고 그의 형인 여호와김을 왕으로 세웠다. 그리고 애굽은 유대로부터 조공을 받았다. B.C.605년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이 애굽을 팔레스타인에서 몰아내자 유다는 애굽의 속박에서 벗어났다. 바벨론은 애굽을 상대로 계속해서 공격을 했다.

 

바벨론과 애굽의 전쟁이 계속되는 동안 유다는 애굽의 도움을 받으려고 기대하면서 바벨론에 대해 반란을 일으켰다가 실패하고 그 때문에 B.C.598년 여호와김은 죽고 말았다. B.C.597년 느부갓네살은 요시아의 셋째 아들인 맛다니야를 유다 왕으로 삼았다. 맛다니야는 예루살렘이 함락되는 B.C.587년까지 통치하였다. 맛다니야의 이름은 나중에 시드기야로 바뀌었다.

 

시드기야는 애굽의 도움을 받아 바벨론에게 반란을 일으키기로 작정하였다. 이에 느부갓네살은 예루살렘으로 진격하여 성을 포위하게 되고, B.C.586년 7월 예루살렘은 마침내 함락되고 말았다.

느부갓네살은 시드기야의 두 아들을 시드기야가 보는 앞에서 살해하였고, 시드기야도 두 눈이 뽑혔다. 유다가 멸망한 후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가 그 지역의 총독으로 임명되었다. 그러나 그다랴도 왕손 이스마엘에 의해 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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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제17장

 

 

가을사랑

 

 

1. 데살로니가와 베뢰아에서의 사역

 

바울이 데살로니가에 있는 유대인의 회당에서 설교를 하면서 예수 그리스도교를 전도하였다. 바울은 그리스도가 해를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야 할 것을 증명하고,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였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바울의 이와 같은 설교를 믿지 않고 저항하였다. 유대인들은 바울 등이 가이사의 명을 거역하여 말하였고, 예수라고 하는 다른 임금의 존재를 주장하고 있다고 모함하였다.

바울은 데살로니가와 베뢰아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으나, 일부 유대인들의 박해와 소동을 피하여 아덴으로 거처를 옮겼다.

 

 

2. 아덴과 고린도에서의 사역

 

바울은 아덴과 고린도에서 사역을 시작하였다. 바울은 에덴 사람들에게 말했다.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유를 지으신 신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자이심이라.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있느니라. 우리가 그의 소생이 되었은즉 신을 금이나 은이나 돌에다 사람의 기술과 고안으로 새긴 것들과 같이 여길 것이 아니니라.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허물치 아니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을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저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 하니라.

바울은 하나님께서 만물을 창조하시고 주재하시며,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심으로써 믿을만한 증거를 우리에게 주셨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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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제16장

 

가을사랑

 

 

원래 디모데는 아버지가 헬라인이었고, 어머니는 유대인이었다. 바울은 이방인인 디모데에게 할례를 행하게 하였다. 바울은 밤에 환상을 보았는데, 마게도냐로 가서 복음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이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처럼 하나님께서 직접 환상으로 보여주시는 경우가 있다. 우리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그 말씀이 무엇인지 잘 파악하여야 한다.

 

바울 일행은 마게도냐 지방의 첫 성이요 로마의 식민지인 빌립보에 이르러 며칠을 지냈다. 그런데 그곳에 있는 귀신 들린 여종 한 사람을 만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귀신을 나오게 하였다. 그러자 여종의주인들은 자기들 돈벌이를 못하게 되자 바울라 실리를 붙잡아 관리들에게 고발하였다.

 

감옥에 갇혀 있던 중에 갑자기 지진이 나고 매어놓은 것이 다 벗어졌는데도 바울은 도망가지 않았다. 그러면서 불안에 떠는 간수에게,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라고 말했다. 간수는 침례를 받았다. 그 다음 날 상관들이 산수에게 바울을 석방하라고 명령하였는데, 바울은 로마 사람을 죄도 정하지 않고 때리고 감옥에 가두었다가 가만히 내보내면 되느냐 하고 따지자 상관들이 직접 와서 바울을 석방시켜 주었다.

 

바울은 가는 곳마다 이적을 베풀어, 귀신 들린 사람에게서 귀신을 내쫓고, 감옥에서 그냥 풀려나올 수 있는 것도 나오지 않고 오히려 간수를 전도하였다. 바울이 전한 것은 주 예수를 믿으라는 것이었다. 주 예수를 믿으면 개인은 구원을 받고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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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istory of Israel (2)

 

가을사랑

 

[2] 앗수르의 지배

 

원래 앗수르는 유다에 대해 크게 관여하지 않았다. 주로 다메섹과 이스라엘을 최종 공격 목표로 삼았다. 그러나 B.C 740년 이후 상황은 변하기 시작했다. 아하스는 친앗수르 정책을 채택하여 권력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받았다. 앗수르와 애굽 사이에서 유다는 줄타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러나 이 시기의 애굽은 국내의 정치적 혼란과 왕권 경쟁으로 복잡한 상황이었다.

 

유다는 앗수르의 유다는 앗수르의 속국이 되면서 주변에 팔레스타인의 다른 반자치국가들과 함께 외로운 변방으로 남게 되었다. 유다는 반앗수르 동맹에 가담하지 않았다. 요담은 에루살렘 성전의 문과 오벨 성벽을 건설하고 성읍들을 확장하였으며 국방을 강화하기 위해 요새와 망대를 세우는 등 여러 가지 선한 일을 하였다. 히스기야 왕은 B.C 729년에서 B.C 686년까지 42년간 통치하였다.

 

그후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가 55년간 통치하였다. 반앗수르 동맹에 대한 동참을 거부해 온 아하스(B.C. 743~715)는 사면으로부터 압력을 받았다. 다메섹의 르신과 사마리아의 베가의 침입을 받았다. 아하스에게 가장 큰 전쟁은 수리아 - 에브라임 동맹과의 전쟁이었다. 이사야 선지자는 아하스에게 두 왕의 협박에 굴하지 말고 독자적인 노선을 유지하라고 지시하였다.

 

그러나 아하스는 하나님의 언약적 개입에 관한 선지자의 권고를 거절하고 대신 디글랏빌레셀 3세에게 구원을 요청하였다. B.C 727년 디글랏빌레셀이 죽자 사마리아의 호세아가 반란을 일으켜 조공을 중단하였다. 그러나 살만에셀 왕이 즉각적인 공격을 가해오자 이스라엘 왕은 다시 조공을 바치기로 결정하였다. 살만에셀 왕은 이러한 이스라엘의 태도 변화에도 불구하고 B.C 724년 사마리아를 포위하였다.

 

히스기야 왕은 B.C. 729년부터 686년까지 42년간 통치하였다. 히스기야는 앗수르와의 모든 관계를 단절하고 여호와께로 돌아오기 시작했다(왕하 18:3~7). 그는 성전을 다시 열고 수리하였다. 그리고 모든 이방 종교들을 파괴하였다. 히스기야는 산헤립이 바벨론을 선점한 틈을 다서 다시 한번 반란을 일으켰다. 이에 B.C 701SUS 산헤립이 유다와 애굽을 향해 서쪽으로 진군을 하였다. 산헤립은 이스라엘을 공격하였고 성은 포위되었다. 히스기야는 산헤립에 조공을 바치겠다는 약속을 했다.

 

히스기야가 죽과 나서 그의 아들 므낫세는 B.C 696년부터 642년까지 55년간 통치하였다. 므낫세는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 전혀 없었다. 므낫세는 앗술바니팔에 의해 바벨론으로 끌려갔다. 에살핫돈은 B.C. 648년경 그의 부친 산헤립이 파괴한 바벨론을 다시 재건하여 앗수르 제국의 일부로 편입시켰다. 므낫세는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4~5년 정도 더 통치를 했다.

 

므낫세의 아들 아몬은 B.C 642년부터 640년까지 2년간 통치했다. 므낫세는 왕궁 대신들의 음모에 의해 죽었다. 이 무렵 앗수르가 지배하던 한 세기는 끝나가고 있었다. 바벨론이 빠른 속도로 부상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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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istory of Israel (1)

 

가을사랑

 

[1] 앗수르의 확장과 사마리아 함락

 

디글랏빌레셀 3세는 왕권을 찬탈한 후 B.C.745년부터 727년까지 다스렸다. 신 앗수르 시대는 B.C.745년부터 612년까지를 말한다. 디글랏빌레셀 3세는 북서쪽 아람 국가인 아르밧, 북쪽의 알레포, 운키를 상대로 커다란 승리를 거두었다. 그럼으로써 북부 수리아와 지중해 북부 팔레스타인 연안에 대한 통제권이 확고해졌다.

 

이와 같이 디글랏빌레셀 3세가 앗수르 제국을 확대하고 세력을 확장시켰음에도 불구하고 호세아 왕은 앗수르에게 조공을 바치지 않았다. 이런 이유로 앗수르의 살만에셀은 호세아를 감금하고 3년 동안 사마리아를 포위하였다. 이것이 바로 종말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호세아 왕은 앗수르에게 반란을 일으키면서 애굽 왕 소(So)에게 도움을 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시의 애굽은 자체내의 사정이 어려워 호세와 왕을 도와줄 형편이 되지 못하였다.

 

B.C 752년 살룸은 스가랴 왕을 암살하고 왕위를 찬탈하였으나 므나헴에게 암살되었다. 므나헴은 디글랏빌레셀에게 조공을 바침으로써 왕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앗수르의 다음 목표는 블레셋이었다. 앗수르의 블레셋 진격은 애굽에서 시작되는 무역로를 통제하고 이스라엘이나 시리아가 애굽에 지원을 요청하기 위한 통로를 차단하려는 목적을 지녔다.

 

B.C.733년 이스라엘의 베가를 포함한 아람의 작은 나라들은 앗수르로부터의 독립을 추구하였다. 이 동맹이 바로 유다왕 아하스가 가담하지 않으려고 했던 동맹이며, 그로 인해 다마섹 왕 르신과 이스라엘 왕 베가의 분노를 사게 되었다. B.C. 732년 디글랏빌레셀은 다메섹으로 진격하여 그곳 왕 르신을 처형하고 다메섹이 다스리던 지역을 한 행정구역으로 편입시켰다(왕하 15:29).

 

이로 인해 이스라엘의 영토는 에브라임 산의 중앙산지로 축소되었다. 디글랏빌레셀 3세는 이스라엘 사람들로 하여금 베가 왕을 퇴임시키도록 모종의 조치를 취하였으며(왕하 15:30) 호세아를 새로운 후임 왕으로 인정하였다. 이스라엘은 그 나라의 19번째이며 마지막 왕으로 엘라의 아들 호세아를 맞이하게 되었다.

 

호세아는 불과 두 세기 동안 지속되어 온 왕국의 아홉 번째 왕조를 출범시키며 이스라엘의 마지막 9년을 다스렸다(B.C 732-722). 그는 과거 이스라엘이 영토 가운데 그때까지 남아 있던 사마리아 도성 및 그 주변의 일부 에브라임 산지를 다스렸다. 호세아 왕은 디글랏빌레셀 3세의 후계자인 살만에셀 5세에 대한 조공을 중단하고 애굽의 소에게 원조를 요청하였다. 살만에셀 5세는 호세아 왕의 이와 같은 반란에 대해 사라미를 3년간 포위하여 마침내 함락시켰다. 사마리아 포위공격은 B.C.724년부터 722년까지 계속되었다. 사마리아 성이 함락된 B.C 722년 27,290명이 포로로 잡혔다. B.C 734년부터 B.C 669년까지 65년간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강제이주가 진행되었다.

 

성경은 하나님의 심판이 왜 사마리아에 필요하였는지를 설명하고 있다(왕하 17:7~18). 여호와께서 도와 줄 수 없거나 이스라엘을 구원할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이스라엘이 여호와의 주권에 충성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세의 법에 이미 경고되었던 심판이 결국 성취된 것이었다. 이사야 선지자는 포로 유배생활이 B.C 734년부터 약 65년에 걸쳐 진행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B.C. 734년부터 669년까지 이사야의 예언대로 정확히 65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강제이주가 진행되었다. 이주 정책은 사르곤 2세의 손자인 앗수르 왕 에살핫돈 시대에 와서야 완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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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제15장

 

가을사랑

 

예루살렘에서 회의가 열렸다. 어떤 사람들이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구원을 받지 못하리라’고 주장했기 때문에 이에 관해 논쟁이 벌어졌다. 바리새파들은 ‘이방인에게 할례를 행하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 명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하였다.

 

베드로는 이들의 주장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하나님께서는 유대인이나 이방인에게나 똑 같이 성령을 주셨고, 믿음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깨끗하게 하였으며 사람들을 차별하지 않으셨다(행 15:8~9). 우리는 사람들이 유대인이건 이방인이건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을 받는다는 사실을 믿는다(행 15:11).

 

베드로의 말처럼 우리는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을 괴롭게 하지 말고, 다만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 하라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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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제14장

 

가을사랑

 

 

구스드라에서 바울은 앉은뱅이 한 사람을 고쳤다. 바울이 이러한 이적을 베푸는 것을 본 사람들이 바울을 사람의 형상으로 온 신이라고 하면서 바울에게 제사를 지내려고 하였다. 바울은 이러한 사람들에게, 자신이 복음을 전하는 것은 헛된 일을 버리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려 함이라고 말하였다.

 

 

하나님은 사도들을 통하여 표적과 기사를 행하신다. 그럼으로써 하나님께서는 은혜의 말씀을 증거로 보여주신다. 우리는 구원 받기 위하여 강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 앉은뱅이의 경우도 구원 받을 만한 믿음이 그에게 있었기에 가능했다. 믿음이 없으면 우리는 구원 받을 수 없다.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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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사랑

 

 

바울의 구브로와 안디옥에서의 전도활동

 

 

안디옥 교회의 선지자들이 성령의 지시를 받아 바나바와 사울을 선택하여 전도여행을 보냈다. 두 사람은 구브로에 가서 총독 서기오 바울을 만나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다. 이때 거짓 마술사 엘루마가 이들을 대적하다가 사울의 예언대로 맹인이 되었다. 이러한 이적을 보고 총독이 주의 가르치심을 놀랍게 여겼다.

 

바울이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예수교를 전도하였으나 유대인들이 시기가 가득하여 바울이 말한 것을 반박하고 비방하였다. 그러므로 바울은 이방인에게 전도를 하였고, 이방인들이 믿음을 가지기 시작하였다.

 

예수님의 말씀을 아무리 전해도 듣지 않는 사람에게는 어쩔 수 없다.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영생을 얻기에 합당치 않은 사람을 스스로 자처하는 사람에게는 구원의 빛이 비춰지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바울에게 명하셨다. “내가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너로 땅 끝까지 구원하게 하리라.”(행 13:47)

 

성령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찬송하며 영생을 얻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임하신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므로 영생을 얻게 된다. 그리고 모든 죄악에서 벗어나 구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바울이 이와 같이 예수교를 전도함에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귀부인들과 그 시내 유력자들을 선동하여 바울과 바나바를 박해하여 그 지역에서 쫓아냈다. 그 때문에 두 사람은 자신들을 박해하는 사람들을 향하여 발의 티끌을 떨어 버리고 이고니온으로 갔다. 제자들은 바울을 따라 가면서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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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제12장

 

가을사랑

 

 

1. 야고보의 순교와 베드로의 투옥

 

헤롯 왕이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죽였다. 이런 일을 보고 유대인들이 기뻐하니 헤롯 왕은 더욱 신이 나서 베드로를 잡아 옥에 가두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이를 전하는 사람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감옥에 갇히는 일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하나님을 믿은 사람들을 박해하는 일에는 헤롯 왕 뿐 아니라 유대인들이 더욱 앞장섰다. 그들은 헤롯 왕이 야고보를 죽이는 것을 보고 잘 한 일이라고 하면서 헤롯 왕을 더욱 충동질하였다. 이런 일은 현대사회에서도 자주 일어나는 일이다. 기독교를 박해하는 사람들은 앞장 서서 박해하는 사람들을 향해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그러면 박해하는 사람들은 더욱 신바람이 나서 기독교를 박해하게 된다.

 

2. 베드로의 탈옥

 

헤롯 왕이 베드로를 감옥에 가두고 철저하게 지키게 하였다. 유월절 후에 베드로를 백성들 앞에 끌어내려고 마음먹었다. 이때 교회는 베드로를 위해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우리는 어려운 상황이 닥치면 그 문제를 사람의 힘으로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하여야 한다. 그리고 그 기도는 간절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 헤롯 왕이 베드로를 잡아내려고 하는 날, 바로 전날 밤에 주의 사자가 나타나서 베드로를 감옥에서 풀어내주었다.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하나님께서는 초능력을 가지고 계신 존재이므로 이와 같은 일을 해내신다. 주의 사자를 보내 베드로의 손에서 쇠사슬을 벗어내고 감옥에서 베드로를 꺼내주셨다. 헤롯은 베드로의 탈옥사실을 알고 그에 대한 책임을 물어 파수꾼들을 죽이도록 하였다.

 

3. 헤롯의 죽음

 

헤롯 왕은 끝내 교만하여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리지 않고 고집을 부렸다. 이에 주의 사자가 헤롯 왕을 쳤다. 그래서 헤롯 왕은 벌레에게 먹혀 죽었다. 사람은 어떤 위치에 있던지 간에 겸손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는 강한 팔을 들어 그 사람을 치신다. 헤롯 왕처럼 강력한 권한을 가지고 있던 왕이라 해도 한 순간에 주의 사자에 의해 목숨을 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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