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천국>

 

 

교회에서도

가정의 소중함을 가르쳐야 한다.

개인의 구원이나 영생, 천국도 중요하지만,

현재 살고 있는

나 자신, 가족이 건강하고

마음 편하고, 의식주가 해결되고,

서로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현세에서의 천국을 맛볼 수 있다.

 

지금 살아서

가족이 편하지 않고 불화에 쌓여있으면

죽어서 혼자 천국에 간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부부 간에 서로 사랑하라.

자녀들을 따뜻하게 보살펴라.

그런 다음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구원을 받아 천국으로 들어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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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음에서 벗어나자>

 

인간은 어리석은 존재다.

그래서 공부도 하고, 경험을 통해 지혜를 얻는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을 해도

죽을 때까지 완전히 어리석음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어리석기 때문에

건강도 지키지 못하고,

결혼도 잘못하고,

직장도 구하지 못하고,

남에게 이용이나 당하고,

심지어는 사기를 당하기도 한다.

 

바람 피다가 이혼도 당하고,

정욕을 통제 못해 감방에도 간다.

 

제일 중요한 것은

어리석으면서

자신을 어리석지 않고 똑똑하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그런 사람을 바로 멍청이라고 부른다.

 

성경을 찾아보니, 잠언에 이런 구절이 나온다.

참고로 할 필요가 있다.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라.

지혜를 얻은 자는 복이 있다.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다>

- 잠언 3장, 7절, 13절, 15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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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비취는 공원에서>

 

1.

아무리 코로나 때문에 불안해도

우리 자신을 가지다.

기도하면서 조심하자.

 

인간의 생명과 사망을 주관하시는 것은

우리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2.

타인의 불행을 외면하지 마라.

코로나 때문에 격리되고

병상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우리 모두 기도하자.

 

3.

우리가 불안에 떨고 있어도

봄날, 예쁜 꽃들이 피고 있다.

 

꽃을 보고 꽃의 마음을 담자.

남을 미워하지 말고,

남을 정죄하지 말고.

꽃처럼

우리 서로 사랑하자.

 

4.

사무실 부근에 있는 약국에 갔다.

오늘 내 차례라 마스크를 사러갔다.

그 약국에서는 공적 마스크를

취급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건 또 무슨 영문일까?

내가 가지고 있는 마스크 2개를

법무법인 소속 직원에게 주었다.

5.

열심히 일을 한다는 것은

내가 살아있음을 확인하는 일이다.

내가 하는 일과

삶을 확인하는 일은

구별되는 것일까?

아니면 겹치는 것일까?

 

6.

나이 들면 늙음을 인정하라.

아프면 병든 것을 인정하라.

그것이 오래 사는 비결이다.

 

늙은 것도 부정하고

병든 것도 부정하고

오직 무병장수하려고

그릇된 믿음을 가지고

주책을 떠는 것을

사이비종교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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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내리는 거리에서>

 

 

1.

봄비가 내린다.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는다.

 

세상 사는 건

모두 마음 먹기 달렸다.

 

속상한 일이 있어도

너무 거기에 집착하지 마라.

속상해 한다고 일이 달라지는 건 절대로 없다.

 

오히려 모든 걸 내려놓아라.

그러면 마음의 평안을 얻고

그 때문에 일이 잘 풀릴 수 있을지 모른다.

 

2.

출근하면서 라디오에서

박인희 씨의 ‘목마와 숙녀’를 들었다.

가사가 너무 좋다.

 

셀렌 디온이 부르는

'My heart will go on'도 들었다.

차창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니 너무 좋았다.

 

3.

출근하면서 커피를 한 잔 마셨다.

'take out' 커피!

비가 오는 거리에서

차 안의 조용한 낭만.

내가 누릴 수 있는 작은 행복이다.

 

4.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사도 바울이 디모데후서 2:22에서 우리에게 주는 충고다.

맞는 말이다.

육체의 욕정을 피하고, 정신적인 사랑을 추구하라.

그래야 현실은 천국이 된다.

그렇지 않고 정욕만을 꾀하면 곧 지옥을 경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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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단상

 

1.

개나리꽃이 선을 보인다.

아주 작지만, 색은 진한다.

경이로운 생명의 상징이다.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 하는 의미다.

 

2.

나이 들고 병들면 자신을 가누기도 어렵다.

그때는 남을 사랑할 수 없다.

그러므로

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하라.

아주 열심히

매우 뜨겁게 사랑하라.

 

3.

자기 자신의 위선과 가식을 버려라.

솔직한 모습으로 정직하게 살아가라.

또한

타인의 위선과 가식에 속지 마라.

거짓된 내면을 파악하고 그들을 경멸하라.

 

4.

현실의 삶은 언제나 고통이 따른다.

목숨이 붙어있고

의식이 있는 한

인간은 나서부터 죽을 때까지

생로병사의 고통을 어깨에 지고 간다.

게다가 의식주, 자녀, 건강 등등

끊임없는 걱정을 안고 산다.

 

이런 고통과 번뇌, 걱정을

모두 자신의 몫으로 받아들여라.

그리고 극복하려고 노력하라.

절대로 피하려고 하지 마라.

 

5.

봄날에는

가급적 밖에 나가 맑은 공기를 쐬라.

 

방안에 틀어박혀 있으면

삶이 얼마나 자유롭고 경이로운 것인지

깨닫지 못한다.

 

6.

세상은 살아있는 자들의 몫이다.

혼자만의 우물안에 갇혀

괴로워하지 마라.

 

밖에 나가

눈을 크게 떠라.

귀를 기울여라.

코로 숨을 쉬어라.

그리고

입으로 사랑한다고 말하라.

 

자기 자신을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우리의 삶을

모두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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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단상

 

1.

3월이다.

개학은 연기되었어도 봄은 봄이다.

코로나로 불안해도 봄은 역시 봄이다.

 

기지개를 펴고 하늘을 보자.

잿빛 구름 위로 파란 하늘을 보자.

그곳에서 아름다운 꿈을 찾자.

 

2.

감미로운 팝송을 듣는다.

사랑의 감정이 느껴진다.

긴 겨울을 보낸 사랑이

힘겨운 발돋움을 한다.

 

3.

죽을 땐 죽더라도

불안과 공포에서 벗어나는 것!

그것이 삶의 지혜가 아닐까?

 

4.

코로나 때문에

식당, 커피숍, 치킨집 등이 모두 텅비었다.

언제 끝날까?

걱정이 태산 같다.

국회의원 후보들은 선거운동비용의 절반을 내서

마스크를 지역구민들에게 익명으로 보내주었으면 고맙겠다.

 

5.

사실상 감금상태, 폐쇄상태가 오래 가니까

자유로운 영혼이 갑갑함을 느낀다.

면역력이 떨어질까봐 술도 못마시고 있다.

무엇을 해야 답답함이 풀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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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단상

 

1.

얼마나 기다렸던 봄인가!

그 부드러운 바람,

가슴을 파고 들어오는 촉감.

연한 녹색의 생명의 빛.

나는 3월의 문턱에서 몹시 설레이고 있다.

 

2.

타인의 불행을 외면하지 말자.

코로나 19 때문에 고통을 겪는 사람들의 고통을 이해하자.

우리가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3.

여전히 약국에도 마스크가 없다고 한다.

우리나라 시스템이 이 정도인가 싶다.

이 정도이면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 아닐까?

 

4.

종교에 너무 빠져 가정이 파탄나는 사례가 많다.

잘못된 신앙이 그렇게 무서운 결과를 낳는다.

종교의 의미를 잘 생각해야 한다.

인간이 약한 존재이기 때문에 신을 믿고 신에 의지하려고 하는 것인데, 가정을 파탄시키고 혼자 구원을 받으려고 하는 것이 얼마나 잘못된 것일까?

 

5.

코로나 19 때문에 무척 답답하다.

자유롭게 사람들을 만나지 못하니까

사실상 모두 구금상태나 마찬가지다.

빨리 사태가 종식되어야 하는데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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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단상

 

1.

코로나 19 때문에 아무리 사회가 어수선하고

사람들은 극심한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어도

봄은 우리에게 어김없이 다가오고 있다.

 

2.

개나리꽃이 피었다.

아주 작은 꽃으로 피어났다.

첫 번째 내게 다가온 꽃의 전령이다.

그래서 더욱 사랑스럽다.

 

3.

밖에 나가면

낯선 사람들이 경계의 대상이다.

나 또한 상대에게 똑 같다.

혹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아닐까 해서다.

인간은 이처럼 약한 존재다.

 

4.

무서운 감염병 앞에서

환자를 접하고 있는 의사와 간호사들!

얼마나 위험한 일인가?

그들의 용기와 헌신에 고마움을 느낀다.

 

5.

코로나 때문에

거리는 한산하고, 가게들은 모두 텅텅 비어있다.

도대체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하는지 걱정이다.

가진 게 많은 사람들은 절대로 이런 고통을 이해할 수 없다.

 

6.

일부 종교에서 영생을 강조한다.

애당초 불가능한 영생을 왜 끊임없이 추구하는 것일까?

생로병사의 인생이

죽지 않고 영원히 산다면 그것이 어떤 의미를 가질까?

절대로 죽지 않는다면

삶에 있어서 집약되고 함축적인

삶의 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없는 것이 아닐까?

 

7.

아무런 잘못 없이 코로나 19에 감염되어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들의 고통을 생각해 본다.

얼마나 억울하겠는가?

 

대구지역에서는 천6백명의 확진자가

입원을 못하고 있다고 한다.

하루 하루 그들이 받는 고통,

얼마나 지옥 같을까?

정부에서 빨리 대책을 세워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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