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조건
가을사랑
사람에게는 마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기 자신의 마음의 평안이 모든 행복의 출발입니다. 마음이 편하지 않으면 그 무엇을 하더라도 불행한 것입니다. 자기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려야 평안하게 되고,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행복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고 은혜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행복을 제대로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바르게 살아가는 사람에게 복을 베풀어 주시고, 큼직한 방패처럼 그들을 은혜로 지켜 주십니다”(시편 5:12)
그러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조건은 무엇일까요? 행복의 조건은 마음을 정리하고, 그 마음을 하나님의 뜻대로 움직이고, 마음으로 하여금 그 결과를 하나님의 선물로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행복해질 수 있는 현실적인 조건입니다. 행복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복을 내려 주실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충분히 받아들이는 노력을 해야 하며, 그 복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첫째,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자기 자신을 뜯어 고쳐야 합니다. 현재의 상태로는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에게 하나님은 복을 주시기 않습니다.
복을 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매달리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그 사람들에게 복을 주지, 하나님을 무시하고 부정하며 욕되게 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복을 수실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복을 받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생사와 복과 화를 주관하시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래야 절대전능하신 하나님께 복을 달라고 빌게 되는 것이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사막을 연못으로 만드시며, 마른 땅을 물이 솟는 샘으로 만드시고, 굶주린 사람들로 거기에 살게 하시어, 그들이 거기에다 사람 사는 성읍을 세우게 하시고, 밭에 씨를 뿌리며 포도원을 일구어서, 풍성한 소출을 거두게 하시며, 또 그들에게 복을 주시어, 그들이 크게 번성하게 하시고, 가축이 줄어들지 않게 하신다”(시편 107:35~38)
그럴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의 선물로 우리를 긍휼히 여기셔서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복을 받기 위한 전제로서 하나님을 믿고 따르고 모든 복을 하나님으로부터만 받을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 자기가 하는 수고에서 스스로 보람을 느끼는 것,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알고 보니 이것도 하나님이 주시는 것, 그분께서 주시지 않고서야 누가 먹을 수 있으며, 누가 즐길 수 있겠는가?”(전도서 2:24~25)
자기 자신이 잘났다고 큰 소리치고, 하나님을 부정하며, 인간의 힘으로 잘 살아보겠다는 교만한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 하나님은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그런 교만한 마음은 언젠가 하나님으로부터 징벌을 받게 됩니다. 잘 나가던 오만한 사람이 하루 아침에 몰락하는 것은 바로 그 때문입니다.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아라. 하루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길지 알 수 없다”(잠언 27:1)
“내가 편히 지낼 때에는 이제는 영원히 흔들리지 않겠지하였지만, 아, 태산보다 더 든든하게 은총으로 나를 지켜 주시던 주님께서 나를 외면하시자마자 나는 그만 두려움에 사로잡히고 말았습니다”(시편 30:6~7)
둘째, 복을 받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냥 복을 주시지 않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기초적인 달란트를 살려 최대한 노력을 하시기를 원합니다. 아무리 좋은 재능을 가지고 있어도 노려하지 않고 거저 먹으려고 하면 아무 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가난하지 않으려면 잠을 좋아하지 말고, 먹거리를 풍족히 얻으려면 깨어 있으라(잠언 29:13)” “게으른 사람아, 언제까지 누워있으려느냐? 언제 잠에서 깨어 일어나려느냐? 조금만 더 자야지, 조금만 더 눈을 붙여야지, 조금만 더 팔을 베고 누워 있어야지 하면 네게 가난이 강도처럼 들이닥치고, 빈곤이 방패로 무장한 용사처럼 달려들 것이다”(잠언 6:9~11)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을 바랍니다. 그것은 인간의 몫입니다. 큰 방향은 하나님께서 잡아 주시지만, 구체적으로 일을 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것은 인간의 몫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좋은 달란트를 가지고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은 또한 죄악입니다. 그 좋은 달란트를 게으름 때문에 그냥 썩히는 것도 죄악입니다.
좋은 머리, 건강한 육체, 좋은 성격을 주셨는데, 그것을 공부하거나 일을 하거나 재능을 살리는 데 사용하지 않고, 놀고 술 마시고 섹스나 하고 게임이나 하는 일에 소모하는 것은 인간을 만드시고 그에게 건강과 재능을 부여하신 창조주 하나님께 욕되게 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에게 주어진 달란트를 가지고 가장 최선의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커다란 축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셋째, 자신에게 주어진 축복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인간은 조금 성공하면 아주 교만해집니다. 모든 것이 자신이 잘 나서 그렇게 된 것으로 떠듭니다. 겉으로는 그렇지 않아도 속 마음으로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겉으로는 겸손한 척 해도 속으로는 아주 교만해지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무시하고 주변에서 도와 준 사람의 은혜를 잊어버립니다. 생활태도가 180도 달라집니다. 고급 저택에 살아야 하고, 고급 외제차를 타야 합니다. 명품 옷을 입어야 하고 다이아몬드 장식을 해야 합니다. 비행기도 1등급을 타야 하고, 최상급 호텔에서 숙박을 해야 합니다. 예쁜 여자를 탐내기도 하고, 사회적 명예를 모두 손에 넣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아주 싫어하십니다. 두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판단하십니다. 자신의 모든 성공의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십시오. 그것이 우리 인간의 올바른 자세입니다. 자신의 성공을 모두 하나님의 영광으로 돌려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다시 더 큰 축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내 영혼아 주님을 찬송하여라. 주님이 베푸신 모든 은혜를 잊지말아라”(시편 103:2)
인간에게 행복은 매우 소중한 가치입니다. 우리는 행복해야 할 의무가 있고 권리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불행과 저주는 마귀와 사탄의 짓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사탄의 장난으로 우리가 때로 불행에 빠지는 경우가 있어도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신 것이 아닙니다. 대개 우리의 불행은 우리의 잘못으로 그렇게 된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방심하고 부주의해서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사전에 주의를 충분하게 하지 않아 불의의 사고를 당합니다. 위험한 등산을 갔다가 빙벽에서 미끄러져 사고를 당합니다. 불조심을 제대로 하지 않아 화재가 발생합니다. 방범을 제대로 하지 않아 도둑맞고 강도를 당합니다.
남자를 믿고 으슥한 곳에 따라 갔다가 부녀자는 강간을 당하게 됩니다. 쉽게 돈을 벌려고 욕심을 부리다가 사기를 당해 망하게 됩니다. 공부를 하지 않고 성적을 잘 받으려고 컨닝을 하다가 제적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공무원이 뇌물을 받아 먹고 신세를 망칩니다. 경험도 없이 사업을 시작했다가 신용불량자가 되는 것입니다. 충분한 고려 없이 정치브로커 말만 듣고 국회의원 선거에 나갔다가 돈만 날리는 사람도 많습니다.
결국 우리는 많은 불행한 일이 하나님의 뜻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아무 잘못도 없이 순전히 다른 사람의 악행으로 불행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것은 마귀와 사탄이 그 사람을 통해 악을 행하는 것이므로 어쩔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런 불행을 막고 저주를 막아야 합니다. 그리고 행복을 누리고 축복받은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써 복을 받을 마음의 자세를 하고, 주시는 축복을 받기 위한 최선의 인간적인 노력을 하고, 그 축복에 대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이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서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리에 앉지 아니하며, 오로지 주님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밤낮으로 율법을 묵상하는 사람이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함 같으니, 하는 일마다 다 잘 될 것이다”(시편 1:1~3)
“하나님,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우리에게 복을 내려 주십시오...이 땅이 오곡백과를 냈으니, 하나님, 곧 우리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내려 주셨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실 것이니, 땅 끝까지 온 누리는 하나님을 경외하여라”(시편 67:1~7)